군포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수리산자락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28일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공급설비 설치 및 송전선로 지중화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최단 기간내에 송전탑이 철거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 실시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노재영 시장과 정시환 한국전력공사 수원건설소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군포시의 송전선로 지중화사업과 관련해 사업비를 각각 50% 부담하는 내용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는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으로 송전선로와 인접한 초·중·고교 7개학교의 학생, 교직원 등 8천500여명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과 인근주민 4만여명이 전자파 발생으로 인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재영 시장은 “수년째 심혈을 기울여왔던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이 관계기관의 협조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사업추진으로 인한 송전선로 주변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지만 성공리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포경찰서는 28일 네티즌을 상대로 자신들이 만든 가짜 게임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업무방해 및 저작권법 위반 등)로 총책 H(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가짜프로그램을 만들어온 나머지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H씨와 공조해 컴퓨터 30~50대를 설치해놓고 가짜 게임프로그램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공조한 국내 판매책 J(30)씨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해 7월부터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통해 자신들이 만든 가짜 게임프로그램을 온라인상 게임 사용되는 게임인 것 처럼 속여 1개월 사용에 2만4천원을 받는 등 3개여월간 7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범죄 수법으로 보아 추가적인 피해자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군포시지회는 각계각층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에서 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명원의원은 ‘군포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참전의 명예를 기리고 시민의 애국애족 정신 함양에 기여해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정 의원은 감사패를 받은 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며 “작은 힘이나마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 의원은 군포시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조례안 등 4건의 의원 입법발의를 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원상을 보여주고 있다.
군포시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개 분야 764명을 모집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포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본 사업은 공익형 326명, 교육형 120명, 복지형 185명, 시장형 56명, 인력파견형 77명으로 60세이상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익형은 어린이안전지킴이와 실버급식도우미, 자전거수리에 참여한다. 교육형은 숲 생태해설이나 공익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복지형은 경로당도우미 등에 참여하며 시장형은 아파트 택배나 수공예생산품 제작에 참여하며 수익금에서 일자리 연장도 가능하다. 인력파견형은 기업체 등에 파견되어 활동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1일 4시간 주 3일 근무로 월 48시간 내외로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월 20만원이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해에도 13억을 투자해 1천50명의 어르신들을 활용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군포시는 설명절을 맞아 귀성(경) 버스 승차권 예매를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귀성(경) 버스는 충청권의 대전과 호남권의 광주, 나주, 전주, 벌교, 순천 영남권의 부산, 마산, 진주, 김천, 대구 등 11개 지역을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9천원부터 2만3천원으로 시 교통행정과와 각동 주민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귀성버스는 내달 13일 오전 9시에 시청 앞 광장에서 출발하고 귀경버스는 15일 오전 9시 또는 10시에 각 지역별 도착지에서 출발한다.
군포시는 26일 중소기업 활성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관내 중소기업에 육성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군포시에 공장등록을 필하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융자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다. 융자조건은 1~3년간 일시 및 수시 또는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다만 보증사고에 연관됐거나 신용관리정보대상 또는 휴폐업중인 회사, 금융기관에 대출금을 연체중이거나 연체가 잦은 회사는 지원받을 수 없다. 업체가 융자신청을 하면 기업의 건실도, 성장가능성,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해 융자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최근 3년 이내 포상실적이 있거나 수입대체 국산화기업, 여성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 등은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군포시기업포털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역경제과 심규형 과장은 “이번 융자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고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네 차례에 걸쳐 83개업체에 165억원을 융자해준 바 있다.
군포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영향조사 결과 주변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화산엔지니어링(대표 정해경)에 의뢰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환경 상 영향조사를 완료,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질의 아황산가스(환경기준 0.05ppm이하)는 0.006~0.012, 일산화탄소(9ppm이하)는 0.69~0.98, 이산화질소(0.06ppm이하)는 0.021~0.037, 미세먼지(100㎍/㎥이하)는 59.9~89.5, 오존(0.06ppm이하)은 0.020~0.034, 납(0.5㎍/㎥이하)은 0.005~0.012, 벤젠(5㎍/㎥이하)은 불검출~4.91으로 계룡 삼환아파트, 군포1동 주민센터, 대야동 주민센터, 프린스호텔 4개 지점의 대기오염물질 7개 항목 모두 환경기준 이하로 측정됐다. 수질은 BOD의 경우 배출기준치(120㎎/ℓ)이하인 2.8~3.8㎎/ℓ의 방류수를 안양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고 있으며, 악취(관련기준 15배)도 3~5배 이하로 환경관리소 경계, 계룡삼환아파트, 주공5단지 3개 지점에서 배출허용기준 이하였
안양시가 최근 삼덕공원 앞 병목안로를 확장해 시민들의 도로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안양시가 최근 상습정체구간 병목안로의 도로확장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의 도로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만성적인 교통체증 구간인 만안구 안양4동 삼덕공원 앞에서부터 안양9동 성원아파트에 이르는 611m 도로 개선사업에 시는 13억6천만원을 투입, 15m 도로폭을 21m로 넓혀 4차선 도로로 확장하고 양측 보도블록을 새로 깔았다. 또한 쾌적한 도시미관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14억원을 투입, CGV사거리에서 성원아파트사거리 670m 구간 전선지중화 사업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도심속 친환경 생태공원인 삼덕공원을 이용하거나 안양9동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원활한 차량소통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보장받게 됐다. 특히 시는 오는 4월 CGV사거리에서 삼덕공원에 이르는 길을 공공디자인 시범거리로 조성코자 보도정비 등의 공사를 벌일 예정으로 이 일대 환경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시는 앞서 지난 5일에는 석수2동 연현초교 옆 연현길 옹벽을 복구하는 공사를 끝마쳤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40m가 유실됐던 곳으로 시는 2억4천여만원을 들여
국철 1호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신설된 당정역이 21일 개통됐다. 군포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당정역사 앞 교통광장에서 김문수 지사와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역 개통식을 열었다. 당정역은 군포역 남쪽 1.2㎞ 지점에 위치한 신설 역(驛)으로 군포시가 사업비 300억원을 전액 부담해 지상 2층, 연면적 2천300㎡ 규모로 건설됐다. 당정역에서 신도림역은 30분, 서울시청까지는 50분이 소요되며 하루 1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당정역 개통으로 인근 주민 6만여명과 한세대 학생 등의 생활편익은 물론 이 일대 뉴타운 사업과 공업지역 재정비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인 당정역이 개통돼 기쁘다”며 “개통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당정역 개통에 이어 GTX까지 착공되면 군포시의 발전을 앞당기게 된다”며 “세계 대도시권과의 무한 경쟁에서 이기려면 GTX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rdq
안양시가 가정집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수리 등에 드는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1994년 이전 준공된 일반주거용 건축물 중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 이하이고,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인 경우로 수돗물을 공급받는 급수관이 노후해 교체 또는 갱생이 불가피한 경우다. 지원액은 교체일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100만원, 아파트나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70만원까지 각각 지원해준다. 또한 갱생을 하게 될 경우는 단독주택을 최대 8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50만원 범위에서 개량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의 70%까지를 지원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주택에 대해서는 개량에 필요한 전액을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2월 한 달 동안 접수를 받아 현지 실사 후 3월중 지원대상을 선정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가구는 오는 7월까지 공사를 끝마쳐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며 올해 277가구에 대해 노후급수관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