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안양, 바로 그 안양이 걸어온 발자취와 시정전반이 내년도 인터넷을 통해 세상과 만난다. 시는 지난 21일 프로그램 개발과 홈페이지 개설 및 전산장비 완비 등 기록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혀, 역사기록물에 대한 수집과 체계적 정리 작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안양시역사정보시스템은 전국에선 첫 시도되는 사업으로 시가 그간 추진해온 행정 각 분야와 시내에서 일어났던 행사, 사건 등 다양하고도 방대한 기록들을 체계 있게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후대에 안양을 바로 알리고 애향심을 갖게 함은 물론, 미래발전을 위한 소중한 지침서로도 활용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역사기록 전담부서를 신설한 가운데 올해 초 역사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에 착수, 각 기관 벤치마킹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설명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쳤고, 향후 역사정보시스템 명칭 확정과 의견수렴 등에 이어 내년 1월 정식으로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안양시사와 백서 그리고 통계연보 등을 참고로 과거사를 수집 발굴하는 한편, 그날그날 발생하는 행정사항 등에 대해서도 분야별, 유형별, 출처별 등으로 구분해 전산 입력
군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경찰서 2층 무궁화 회의실에서 노 재 영 군포시장과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군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노재영 군포시장 이경환 시의회 의장, 이봉춘 군포소방서장 등 지역치안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군포시 만들기’를 위한 주제를 가지고 그동안 각 기관에서 추진한 성과를 발표하고 토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재영 군포시장은 “강호순사건 이후 경찰을 비롯한 각 기관의 노력으로 군포시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 고 있다, 군포시도 99대의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안전한 도시만들기’를 위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용섭 군포경찰서장은 각 기관의 노력을 격려하면서 다함께 군포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군포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지역이슈가 되고 있는 행정구역통합, 김연아빙상장 건립 등 주요현안에 대해 지역갈등해소와 시민화합을 위한 지역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노재영 시장이 행정구역통합, 신종플루예방대책, 도시재정비사업, 공업지역재정비사업, 수리산도립공원조성대책, 김연아빙상장 건립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8개 사업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 건의사항수렴 등으로 90분간 진행됐다. 노 시장은 “행정구역통합 문제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고, 김연아빙상장도 당초 시가 계획하고자 했던 규모와는 축소돼 용역결과가 나왔다”며 “신종플루 때문에 시민체육대회와 수리산마라톤대회도 취소가 됐고 뉴타운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고 있어 토론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행정구역통합에 있어서도 지금 현재의 여건을 바로 알고 통합 후에 장점, 단점을 비교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포시가 만약 더 발전하고 좋아진다면 누가 통합을 반대하겠는가. 너무 위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접근하는 것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안양에 명문 안양예술고등학교에 다목적체육관 ‘연암홀’이 지난 21일 개관했다. 안양시와 교육청 그리고 경기도가 공동 지원해 건립한 연암홀은 연면적 3천367㎡의 지상 2층 규모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스포츠 뿐 아니라 연극과 전시 등 공연도 가능하다. 연암홀은 지난해 3월 착공 당시 시와의 협약에 따라 방과 후 학사일정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돼, 학생들의 미적재능과 체력향상은 물론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됐다. 신설된 연암홀은 비산중 ‘어우러짐’과 호계중 ‘힘샘누리’에 이어 학교체육관으로는 올해 들어 세 번째 개관이다. 이날 개관식은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이필운 안양시장과 최은희 안양예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시설관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포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대상 수상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적심사위원회(위원장 이용관 부시장)를 열고 효행·선행부문 백영자씨를 비롯한 총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효행·선행부문에 백영자(재궁동주민자치위원장, 55세) ▲사회봉사부문에 박원서(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장, 53세) ▲지역발전부문에 정태화(푸른 희망 군포21실천협의회 상임의장, 75세), ▲문화예술체육부문에 신현성(군포시체육-생활체육회부회장, 52세)등 4개 부문의 최종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포시 수도사업소(소장 윤영화)는 수돗물의 이용실태와 수질검사 결과 공표 등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도사업소에서 생산되는 수돗물 수질 신뢰도, 음용실태, 불신요인과 이용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수돗물 불신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보다 나은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에 활용코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윤영화 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의 설문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보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설문조사 결과는 내년도 수도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21일 중국인에게 위장결혼을 알선한 혐의(공전자기록 부실기제 등)로 알선브로커 내국인 M(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위장결혼한 중국인 G(46)씨와 내국인 P(58세) 등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2월 중국에 있는 딸의 대학등록금 마련을 위해 국내에 위장취업하기로 마음먹고 브로커 M씨를 통해 내국인 P씨에게 중국돈 6만위엔(한화 1천만원 상당)을 주고 위장결혼한 혐의다.
안양경찰서는 21일 안양 일대 상가를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K(23)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Y(16)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새벽 2시쯤 만안구 석수동에 J(47)씨가 운영하는 A분식집에 들어가 현금 1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월까지 안양 일대를 돌며 32차례에 걸쳐 총 5백5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군포시는 부곡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 건축디자인에 적용할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기존 단독주택용지와 차별화된 부곡지구의 특화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일관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며 디자인의 다양성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지붕, 옥상, 담장, 발코니 등에 대해 건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일례로 이곳에 들어서는 단독주택의 지붕은 경사형태로 무채색계열로 통일해야 한다. 담장 및 울타리는 설치를 최대한 억제하되 부득이 설치할 경우 1m이하로 제한된다. 다만 디자인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 입면의 차별화 및 형태적 변화감을 줄 수 있도록 하고, 발코니의 형태나 색채도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침은 부곡택지개발지구내 건축허가를 받아 신축하고자 하는 111호의 단독주택에 적용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부곡택지개발지구는 2003년 6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진로교육전문컨설턴트’로 잘 알려진 와이즈 멘토 대표 조진표 씨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선택’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군포시민자치대학 초청으로 강단에 서는 조 대표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적성과 재능을 분석해 진로를 결정해야하는 중요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공부는 과학이며 습관이 중요하고 독서습관과 토론과 대화, 아빠와의 대화의 필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역량과 환경, 사회 트렌드를 분석해 현명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자문해줄 예정이다. 조진표 대표는 교육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는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10년후를 설계한다’와 ‘한국의 공부벌레들’,‘자녀심리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