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경로당,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마을문고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수요조사를 거쳐 도서구입 및 기본설치비를 지원해 내년 상반기에 마을문고 10개소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아파트 및 단체 등에서 마을문고를 희망할 경우 33㎡이상, 열람석 6석이상의 공간과 장서 천권을 확보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에 소장한 장서는 당해 년을 포함한 5년 이내의 출판자료가 70%있어야 가능하다. 시는 10월초까지 저소득층 밀집지역 및 문화소외지역을 우선하여 대상지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문고로 선정되면 장서 1천권과 컴퓨터 및 테이블 서가 등 3천여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가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 전세버스 승차권 예매를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추석 귀성 전세버스는 영남과 호남 10개 지역(경주, 동대구, 부산, 산청, 마산, 광주, 목포, 남원, 여수, 해남)을 도착지로 8개소(김천, 구미, 거창, 진주, 정읍, 전주, 순천, 나주)를 경유하게 된다. 요금은 1만 3천원~2만 1천원으로 영·호남 향우회 사무실(영남향우회 : 안양1동 674-124 삼영빌딩 4층 ☎445-4238, 호남향우회 : 호계2동 938-9 ☎451-9918) 방문 또는 전화를 이용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출발은 추석 전날인 10월2일(금) 오전9시 안양시청 광장에서 지역별로 출발하며, 승차권을 예매한 귀성객은 도착지와 경유지를 확인 후 탑승하면 된다. 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매년 향우회와 손잡고 귀성 전세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귀성 전세버스는 가까운 관내에서 같은 고향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출발한다는 점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제시간 출발을 위해 출발시간 전에 집결”을 당부했다.
KT IT 서포터즈가 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KT의 사회공헌단체인 IT서포터즈는 지난 2월부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가족여성분과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시 여성주관행사 및 다문화축제에 국제전화 무료서비스를 실시해 결혼이민자들에게 가족과 통화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줬다. 출산장려사업 홍보 및 태아생일 찾아주기.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욕구조사 실시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IT교육에 반응이 뜨겁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오금동정보화마을에서 부녀회원 등을 대상으로 포토샵, UCC동영상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 6월에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자앨범만들기, 동영상제작도 강의했다. 6월부터 7월까지는 군포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OA실무와 동영상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KT IT 서포터즈의 안남수 팀장은 “KT는 IT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데 각 사회복지관의 IT분야의 강사수당이 시설예산으로 편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 복지관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KT에서 IT를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단체와 공무원이 길 거리로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8일 민관합동으로 시내 4개 역사에서 신종플루 예방 합동캠페인을 전개해 범시민적 관심과 불안감 해소를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필운 시장을 포함해 부시장과 국장, 보건소장 등 관계공무원 그리고 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60명이 참여, 4개조로 나뉘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안양역, 범계역, 명학역, 평촌역 등에서 출근시간대 전개됐다. 이들은 신종플루 예방 관련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한 채 역을 찾는 주민들을 상대로 전단지를 나눠주고, 손씻기 생활화와 기침시의 에티켓을 알려주면서 특히,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 등을 당부했다. 또한 발열체험부스도 설치해 희망하는 주민에 한해 발열상태를 체크해주기도 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신종플루를 전문으로 담당할 거점병원과 거점약국을 지정하는 가운데 이달 1일에는 시청사에 예방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예방수칙을 총망라 한 전단지를 제작해 각 기관과 학교에 배포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다각도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포시에서 전화한통으로 수도요금 납부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불편했던 사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수도요금 납부시 실시간 가상계좌 서비스로 시민들이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요금 납부가 가능하도록 9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보통 매월 부과되는 수도요금은 지로(OCR코드)와 인터넷전자납부나 가상계좌로 납부한다. 문제는 수도요금이 체납되었거나 이사 또는 사정에 의해 폐전할 경우 보통 2~3개월분의 수도요금을 정산, 납부해야 하는데 이때는 민원인이 직접 수도사업소를 방문 고지서를 발부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해야 했다. 특히 체납분의 경우 가상계좌로 납부 가능하지만 전체금액만 납부가 가능하고 일부를 낼 경우에는 다시 기관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시는 시 금고인 농협과 함께 G-뱅킹을 개발해 ‘실시간 가상계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민원인이 언제 어디서나 수도사업소에 전화만 하면 원하는 금액을 폰벤킹이나 계좌이체 등으로 납부할 수 있고 완납확인까지 바로 할 수 있다.
안양시립도서관은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이달부터 도서대출 예약 및 반납연장서비스를 시행한다. 인터넷 도서예약서비스는 희망도서가 대출중일 경우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도서를 예약하고, 예약된 도서가 반납될 때 우선순위로 대출해 갈 수 있는 제도이다. 또 반납연장서비스는 빌린 도서를 다 읽지 못했을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문서적인 관계로 대출기간이 부족한 도서관 이용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 예약제는 전화로는 되지 않아 반드시 도서관 홈페이지(www.anyanglib.or.kr)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자료실에 비치된 도서를 제외하고 관외대출중인 도서에 한해 1인 2권까지 가능하며 반납연장은 기존 대출기간 14일에 1회에 한해 7일을 연장할 수 있다.
<속보> 안양시 동안보건소가 관내 5개 학교의 신종플루 확진환자 발생을 방치한 가운데(본보 지난 8월 31일자 17면 보도), 지난 3일 현재 감염 학생은 100여명 22개교 32명이 치료 중이며, 9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현재도 4개 학교가 휴교 상태다. 이는 이달 1일 신종인플 비상대책본부까지 마련한 안양시 보건당국이 지역사회 감염이 확대되고 있으나 관내 발생 신종인플 환자 발생 현황을 일체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학교 및 학부모. 학생을 직접 기자가 취재하는 과정에서 입수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시 관내 신종인플루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신종 인플 환자가 발생한 학교는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12개교 등 모두 22개교로 안양시 관내 86개(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24개교, 고교 22개교) 전체 학교 가운데 25%가 넘는다. 한편 안양시 관내에서는 지난 7월 Y고교에서 교사 1명과 학생 27명 등 집단환자가 발생하면서 18일부터 1주일간 휴교령이 내려져 보충수업이 중단된 이후 8월 19일 C고교, 8월 25일 S고교, 8월 31일 P고교, 8월 31일 S고교 등 8월 달까지 5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진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국지방행정연수원 초청 국제컨퍼런스 토론자로 참석 지방발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견해를 밝혔다. 이날 국제컨퍼런스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한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미국, 영국 등 각국 석학과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의 세계적 동향과 한국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행정학 박사이자 지방자치단체장 자격으로 특별히 초청돼 제2분과에서 지방의 행정력 강화와 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일선에서 체감하는 시민들의 바램과 행정여건을 바탕으로 지방정부 역할의 한계와 제약요인,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노력, 향후 지방정부의 과제 등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또한 중앙정부의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부족에서 비롯되는 제도적, 행·재정적 통제 및 과도한 규제로 인한 지방정부의 한계, 균형이 맞지 않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에 근거한 재정자치의 필요성, 지방정책 결정권 보장, 주민생활에 영향력이 큰 업무의 지방이양 등을 중앙정부가 노력
군포시는 오는 11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 디자인 페스티벌 2009’에 공공디자인 마스터 플랜을 출품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경기도디자인페스티벌은 경기도 내 시·군의 디자인을 선도하는 기업의 디자인 정책, 우수 공공시설물의 전시회, 정책토론회 등이 열리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 군포시는 부스 6개를 설치해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군포’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공공디자인의 마스터-플랜, 옥외광고물 등 공공디자인 및 도시경관분야 전시와 시의 주요시책을 소개한다.
군포 수리산의 도립공원 지정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반월호수를 배경으로 호수 잔디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음악회는 수리산이 지난 7월 16일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수리산이 경기도의 최고의 도립공원으로 조성되길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노재영시장 등 시민 5천여명이 참여했다.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시작돼 90분가량 진행됐다. 개그맨 안상태의 사회로 태진아, 플라워, 전영록, 견미리, 티아라 등 유명가수들이 대거 초청되어 축하공연을 펼쳤다. 수리산 도립공원은 2012년까 257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방문자센터, 등산로, 야생화 증식원, 산림체험장, 습지체험원, 수생식물관찰로 등 각종 체험시설을 설치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이날 중앙도서관을 방문해 11시부터 사서체험도 가졌다. 반납도서를 서가에 배열하고 회원들의 도서회원증 발급업무를 체험했다. 멀티동화읽어주기 프로그램에서는 ‘서서걷는 악어 우뚝이’를 7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읽어주기도 했다. 김 지사는 오후 2시에는 시민체육광장으로 이동해 GTX동시착공 결의를 염원하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