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시민건강 안양천 걷기대회가 주말인 오는 22일 오전 7시 학운공원에서 개최된다. 시간에 맞춰 학운공원을 찾는 남녀노소는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집결지인 학운공원을 출발해 학의천변을 - 수촌교 -동안교 - 반환지점인 인도교를 돌아오는 6.2㎞ 구간에서 펼쳐지며 두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완주한 시민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5대가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가족단위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시민건강 안양천 걷기대회는 금년 3월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열려 그동안 2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저탄소 녹색정책에 부응하는 환경레포츠로서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는 “매월 넷째주 주말은 가족, 이웃, 연인과 함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안양천과 학의천 변으로 걷기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며 참여를 권하고 있다.
<속보>안양시가 신종인플루엔자 환자현황 공개를 거부하며 시민들에 불안감만 키우고(본보 20일자 17면)있는 가운데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안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개학 이틀 만에 휴교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며 추가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신종플루 감염학생 4명은 최근 들어 본인 또는 가족이 해외를 방문했던 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심각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20일 안양 C고등학교에 따르면 C고교 1학년 학생 1명이 개학을 3일 앞둔 지난 14일 고열 등을 호소해 개별적으로 보건당국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가 개학한 지난 17일에도 이 학교 1학년 학생 2명이 신종 플루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지난 19일에도 신종 플루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이 학교 학생 4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 안양 C고교는 신종플루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 이틀만인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단기 방학에 들어갔다. 지난달 24일 C고교는 보충수업을 받던 3학년 학생이 신종 플루에 감염돼 모든 보충수업을 중단했다. 안양 C고교 관계자는 “17일
군포시의 대표거리인 중앙로와 흥진로가 걷고싶은 공공디자인 테마거리로 변모된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 시범거리조성사업 디자인용역보고회’를 열고 중앙로와 흥진로 일대를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 4월에 착수해 19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것으로 (주)선진플러스가 수행하고 용역결과 보고는 경원대 홍의택 교수가 맡았다.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3일 중간보고회시 제시된 의견반영 결과와 마스터플랜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시범거리 공간 및 시설물디자인 등에 대한 최종 용역결과를 보고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 공공디자인 마스트플랜의 문화의 거리만들기 디자인가이드라인에 따라 군포시의 대표거리인 중앙로와 흥진로에 환경개선 및 특색있는 테마를 부여하고 표준디자인을 개발하여 ‘아름답고 즐거움이 있는 걷고싶은 거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윤식 건설과장은 “내달 용역결과를 토대로 한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중앙로와 흥진로를 테마와 문화가 있는 군포시 대표거리로 조성해 시민들이 즐겁게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보>안양시 만안보건소 신종인플루엔자 관리구멍 환자 접촉 방치(본보 지난 7월 21일자 16면 보도)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안양시 보건당국이 중앙 질병관리본부에 지침이라며 환자 발생 누계조차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혀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안양시 관내에서는 지난 6월에 외국에서 거주하다 돌아온 가족이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달 15일 안양 만안구에 Y고교에서 집단 환자가 발생하면서 동안구 2개 고교와 인근 의왕소재 고교로 확산되는 등 지역 사회로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동안 보건소장은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학원에서 해당학교 학생들에 대해 등원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화상회의에서 환자 발생 집계 등을 일원화해 밝힐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 김모(40·안양 만안구)씨는 “시민들의 불안이 확대될 것만을 우려해 치료 거점병원과 환자발생 누계조차 공개를 외면하는 것은 오히려 시민들의 불안과 의혹만 증폭시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신종인풀루엔자 환자 현황은 지난 17일 기준 7천6
군포시가 KT군포지사 옆 광장에서 열고 있는 ‘나눔장터’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13:00~17:00)마다 나눔 장터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나눔 장터에서는 각 가정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경제학습과 자원을 아껴쓰는 환경학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나눔 장터에 참여하려면 당일 돗자리와 판매할 물건을 준비해 가지고 나온 상품을 진열해 판매할 수 있으며 새 제품 및 먹거리를 포함한 상업적 거래행위는 허가되지 않는다. 환경청소과 조영환 팀장은 “불황의 시기에 더욱더 활기를 되찾는 나눔 장터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앞으로도 나눔 장터가 군포시민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는 2009 을지연습이 시작됨에 따라 18일 안양시청, 안양경찰서, 안양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2009 을지연습 참가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날 방문은 김국진 의장과 김웅준 의회운영위원장, 심재민 총무경제위원장, 이동기 보사환경위원장, 이재문 도시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안양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종합상황실장으로부터 2009 을지연습에 대한 중점사항에 대하여 보고를 듣고 안양경찰서, 안양소방서 등에서도 관계관들과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과 훈련성과 등에 대하여 환담을 하였다. 김 의장은 “최근 안보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훈련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밤 늦게까지 연습에 참가하는 직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과일과 떡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안양시가 이달부터 12개 민원사무에 대해 ‘사전심사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전심사 청구제’는 민원인이 인· 허가 등의 정식민원을 제출하기에 앞서 약식으로 최소한의 구비서류만 제출하도록 해, 행정기관에서 민원의 가부를 사전에 심사토록 함으로써 민원인의 사업 수행상 안전성 보장과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이다. 시가 ‘사전심사 청구제’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무는 위생, 도시계획, 건축, 교통행정 등 4개부서가 소관 하는 처리기간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사무들로, (개인, 가족, 법인묘지) 설치 및 변경신고.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변경허가 등 12개 민원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민원인에게 안정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라며, “민원인들의 반응도에 따라 대상 사무를 확대해나갈 계획”임을 덧붙였다.
군포시는 시정의 주요시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위해 정책자문교수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3월 지역의 8대학 13명의 교수가 참여한 정책자문교수단을 행정수요와 전문성 등을 고려해 ▲일반행정 ▲도시·건축 ▲녹지·환경 ▲보건·복지 ▲문화·예술 ▲교통·지역경제 등 6개 분과로 구성·위촉했다. 정책자문교수단은 시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자문역할과 시책의 수립과 집행·평가, 시정의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 새로운 시책 건의 및 행정 개선 등의 분야에 직·간접으로 참여하거나,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각 부서별 개별자문과 필요시 전체회의를 통해 시정의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각종 정책제언과 아이디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소방서 119 구조대가 군포시 대야미동 291-1번지 대약미역 당고개 방향 전동차(k-4603)에 끼인 안모(73)씨를 구조했다. 지난 17일 오후 16시 47분경 대야미역 당고개 방향 중간 부근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안 씨가 철로에 추락한 것을 역무원 김 모씨가 119에 신고하였다. 119구조대가 현장 도착한바 요구조자 안씨가 전동차와 레일 받침목 사이에 후두부 열상을 입고 끼여 있는 것을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구조하여 인근 원광대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현재 안씨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일반 병실로 옴겨 치료 중이다. 보호자는 119 구조대 덕분에 할아버지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오는 20일 양지공원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4회 수리산축제’를 연다. 군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축제는 수리산신제, 사생대회, 문화예술체험, 군포설화연극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양지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전 6시부터 대야미, 용호, 금당등 5개마을에서 각 마을 향친회별로 산신제를 지내면서 축제는 시작된다. 오전 10시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가 열리고 축문도 쓰고 낭송도 해보는 산축제체험과 사물, 판소리 등을 체험하는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용호중 및 군포중학교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군포설화 영어연극도 공연되고 민속신앙예술공연인 수리산축제 및 야외영화도 열릴 예정이다. 군포문화원 문희경사무국장은 “지난해까지 개최되던 당숲제를 올해 처음 명칭을 바꿔 수리·산축제로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의 8개단체 사람들이 참여하며 단체별로 역할을 맡아 진행하는 만큼 우리동네사람들이 제의도 하고 축제도하면서 한여름밤의 난장을 만들어보는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