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사는 것은 있는척, 아는척, 잘난척하며 사는게 아니라 항상 최선을 다하며 남을 칭찬하면서 남을 배려하면서 사는 것이죠” 지난 3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 행복전도사 최윤희씨가 연단에 오르자 600여명의 주부들이 환호성과 함께 환영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강연회는 군포시가 제14회 여성주간을 맞아 명사초청으로 기획했다. 청바지에 빨간 스카프를 걸친 최윤희씨는 참석자들에게 ‘머리조깅부터 시켜준다’며 특유의 어눌하며 소박한 말투로 유쾌하게 말문을 열었다. 한편, 이날 최씨는 인생 2막을 멋지게 시작하기 위한 3가지를 비법을 강조했다.
군포경찰서는 5일 술에 취한 행인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일명 ‘퍽치기) 혐의(강도상해 등)로 H(17)군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10일 새벽 4시쯤 군포시 산본동에서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L(42)씨를 둔기로 내리쳐 기절시킨 뒤 현금 9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3회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다. 또한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새벽시간대에 산본동과 금정동 일대 빈집을 상대로 5회에 걸쳐 금품을 훔치는 등 총 8차례에 걸쳐 강·절도 행각을 벌여 1백5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절취한 혐의다.
도시개발, 예술을 덧칠하다 안양시는 수도권 밀집 주거도시라는 특성을 감안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예술사업을 시도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한 안양 아트씨티21 시책에 의하여 ‘공공예술프로젝트(APAP : Anyang Public Art Project)’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2005년 제1회 프로젝트 APAP2005를 시작으로 2007년 제2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010년에는 ‘재개발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APAP2010이 개최될 예정이다. 안양시에서는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컨퍼런스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APAP2010 준비 컨퍼런스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안양시는 ‘재개발과 예술: 한국의 도시, 그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4일간 안양시민, 시민단체, 관련기관 과 국내·외 도시 및 예술 전문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앞으로 APAP2010에 참여할 작가들이 안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가자와 시민들과의 관계형성과 성공 추진을 위한 전략 및 방안
군포시에서 지난 1976년 11월부터 방위산업 및 민수 통신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주)휴니드테크놀러지스(구 대영전자) 부지가 이전될 계획임에 따라 시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2010년 7월경 2만1천306㎡(6천445평)이르는 공장이 이전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구단위계획수립에 대한 주민제안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계획과 박종훈 팀장은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공장부지는 현재 부지를 매입한 ‘가칭 군포시 공업지역 현대화 연합조합(대표 임성기)이 지난 2월 23일 제1종 지구단위계획수립 주민제안을 접수된 상태”라며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면적 2만1천306㎡중 기반시설을 제외한 공장용지 1만7천88㎡(80.2%), 도로2천912㎡(13.7%), 공원1천66㎡(5%), 주차장240㎡(1.1%)로서 기반시설 비율은 약20%로 대부분 공장용지로 토지이용계획 수립하고 있으나 시의 검토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공업지역 발전구상(안)과 연계해 별다른 문제가 없을시 적극
박정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63)이 지역사회발전과 여성지위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박미자 부회장은 안양여성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 회장은 지난 2일 국립중앙박물관(용산)에서 열린 제14회 여성주간행사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지난 1982년 안양시새마을부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는 30년 가까이 시와 보조를 맞추며 지역사회를 위한 수많은 족적을 남겼다. 저 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아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만들기’와 양성평등 실천사업으로 ‘우리남편 김치왕 선발대회’를 치러 건강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했는가 하면, 최근 이주여성 급증에 따른 다문화가족을 위해서는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보조강사 양성 및 멘토링’을 추진해 우리문화를 심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먼파워스피치’와 ‘여성단체회원 리더십’ 훈련을 실시하고 여성화합의 장인 ‘여성대회’를 시와 공동개최하는 등 여권신장에도 부응하고 있다. 또 ‘사랑나누기 바자회’
안양시 U-통합상황실이 국경을 넘어 지구 반대편 남미에까지 그 우수성이 알려지고 있다. 지난 1일 시청사 U-통합상황실에 낯선 이방인들이 모습을 나타냈다. 남미 콜롬비아 5개시(파스토, 바예두파르, 아르메니아, 산타마르타, 메데진) 시장과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ITS방한단으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ITS분야 기술과 상품 소개를 위해 초청, 우리나라에 왔다가 U-통합상황실 벤치마킹 하고자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콜롬비아 파스토시 ‘에우아르도 알바라도’시장, 메네진시 ‘알론소 살라사르’시장, 바예두파르시 ‘루벤 까르바할’시장 그리고 5개시 교통부장관과 운수사 대표 등의 방한단은 시 관계자로부터 U-통합상황실에 대해 운영전반과 구축과정을 소개 받고 질문을 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콜롬비아에서는 이날 1차 방문에 이어 다음달에는 중앙정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2차 방한해 시의 U-통합상황실을 견학할 예정이다. 시가 금년 3월 4일 개소한 U-통합상황실은 교통뿐 아니라 방범과 방재 등의 분야까지 시내의 모든 상황을 24시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개소한 이후 청와대
안양시의회 민주당 소속의원(대표의원 권주홍) 9명은 최근 만안구 안양2동에 소재한 안민지역아동센터 (원장 정상시)를 방문하여 의정활동비 10%나눔사업으로 조성된 성금 990,000원을 전달하였다 의정활동비 10%나눔사업은 금년 4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 9명이 매월 지급되는 의정활동비10%를 공제하여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으며 그간 청소년쉼터, 재래시장영세상인 등을 지원한바 있다. 금번 지원하는 성금은 안민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가정의 아동을 위한 급식, 방과후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에 사용하게 된다.
군포시의회가 지난 1일 제160회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21일까지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에는 이문섭, 송백중의원의 집행부에 시정질문과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각 특별위원회별로 활동을 하고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60회 정례회를 폐회하게 된다. 각 특별위원회별 활동을 보면,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제길)에서는 각 실과소 및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운영상 문제점 지적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문섭)에서는 2008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심사를 통해 예산집행 실태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7월 1일 취임3주년을 맞은 노재영군포시장이 오후 2시 산본 중심상가 빗물받이 청소현장에서 희망근로자 5명과 빗물받이 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장은 빗물받이 청소작업을 마친 후 대야동으로 이동해 희망근로 30여명과 코스모스길 조성사업에 참여해 순기르기, 제초작업, 속기 등의 작업을 하면서 동 주민센터에서 준비한 막걸리를 나누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노시장이 이처럼 취임3년을 맞아 취약현장을 찾은 것은 형식적인 시정을 펼치기보다는 낮은자리에서 어려운 시민들과 교감하고 작지만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것을 찾아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희망근로 현장에서 노 시장은 “더운 여름날, 힘들게 일하고 나면 가을에는 선선한 바람과 또 풍요로운 결실의 열매가 오듯이 여러분들도 지금의 힘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 것”이라며 “코스모스가 가을 바람을 타고 흔들릴 수는 있지만 잘 쓰러지지 않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말고 항상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했다.
안양시가 여성발전과 양성평등 의식 개선에 앞장서기 위한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오는 3일 오후1시30분 시청 강당에서 개최한다. 시민 및 여성단체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여성주간을 맞아 남녀평등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현사랑(통기타 동아리)의 통기타 연주와 70년대 산이슬 멤버 주정이의 식전행사에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안양 여성상 및 여성능력계발솜씨대회 입상자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3부는 경제회복 및 녹색성장을 다짐하는 ‘안양 WE Green 여성 실천단’의 결의문 낭독으로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시청 홍보홀(민원실 2층)에서는 여성능력계발솜씨대회 작품 40여점의 전시회와 안양 WE Green 여성실천단 모집 홍보, 중년여성 영양진단 및 건강 상담 등의 부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시는 이번 여성주간 행사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합의 장이 되고, 양성평등문화를 뿌리내려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