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직원 사기진작 및 애로사항 의견수렴을 위한 직급, 직렬별 간담회를 지난달 9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간담회는 황영철 부시장이 직급별로 15명을 선정 업무 중 어려움은 없는지 등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직원들은 인사고충, 복지문제, 교육, 근무환경개선 등 평소 생각을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건의한다. 황영철 부시장은 “간담회에서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뿐만 직원들의 좋은 의견은 듣고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이고 편안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모두가 노력해 머물고 싶은 직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17일과 18일 이틀간 200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인기 만화작가 강풀의 작품을 극화한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공연된다. 이 만화는 2007년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많은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으로 노년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에 20·30대 젊은이들이 울고 웃었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총 30회에 걸친 방대한 분량의 스토리를 100분의 연극으로 개성있게 축약해 만화를 그대로 살려놓은 듯한 등장인물과 무대로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폐지를 주워 살아가는 송 씨 할머니와 우유배달부 김만석 할아버지의 가슴 설레는 사랑과 주차관리인 장군봉 할아버지와 치매에 걸린 부인의 애틋한 부부간의 사랑이 최주봉, 신철진 등 실력파 중년 연기자들의 탄탄한 명연기로 청춘 남녀의 사랑보다 몇 배 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연극은 지난해 초연부터 내로라하는 대형 뮤지컬들을 모두 제치고 인터파크 예매순위 1위 객석 평균 객석점유율 98%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곧 우리 자신의 이야기가 될 노년의
안양시 만안구 석수3동 제4회 충훈부 벚꽃축제가 토요일인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충훈2교 하단 부 안양천변 롤러스케이트장을 수놓는다. 석수3동 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박창연)가 주최하는 이날 벚꽃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충훈부가요제 예선 비보이 및 스포츠 댄스, 거리공연으로 락밴드와 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진다. 특히 개막무대를 장식할 ‘핑크인더 하트’는 방송에도 여러차례 출연한 바 있는 유명댄스 팀으로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가요제 본선에서는 향토가수 ‘홍해숙’과 7080그룹사운드 건아들의 멤버인 ‘이창환’도 함께해 축제장을 빛내게 된다. 이밖에 윷놀이, 제기차기, 새끼줄 꼬기, 민화, 동양화, 서양화 등의 민속놀이와 작품전시 등이 마련되며 행운권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 빠질 수 없는 풍성한 먹을거리 또한 주민들의 입맛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석수3동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하천변 둔치와 석수로 노상 외에 충훈1교 하단부에 임시주차장을 개방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키로 하는 등 불편 없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최 측은 가
안양시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부터 8일 주민직선제로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선거에 있어 주민들의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전 마지막 주말을 이용하여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표하고 출근하기’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선관위는 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직장인이 퇴근 후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기업체와 공공기관에 협조공문을 보내 ‘투표하고 출근하기 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도 호소했다.
안양시가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2시 예절교육관 잔디마당에서 전통혼례 시연을 펼친다. 안양시예절교육관(☎389-2781)은 개관 9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통혼례 시연은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이혼율이 급증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혼인의 성스러움을 일깨워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혼례 식순은 혼례를 알리는 거례 선언을 시작으로 혼례 청 울림, 불을 밝혀 양가인사, 대례, 전 안례(기러기 들임), 교배례(신랑 신부 맞절), 합환주 순으로 닭 날리기와 성혼행진을 끝으로 시연행사를 모두 마치게 되며 시연 후에는 준비된 다과와 전통차를 관람자들과 함께 나누는 뒤풀이 마당도 마련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통혼례 시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하며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예절교육관은 지난 2007년도에는 전통다례(신라 차) 시연과 2008년도는 향음주례(술 예법) 시연을 개최하는 등 전통문화 전승과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5년 청소년교육특구로 지정돼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군포시가 ‘2010 군포교육발전 지원계획’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자는 250페이지 분량으로 2010년까지 시의 교육지원에 대한 계획과 세부지원내역, 향후전망 등을 담고 있다. 책자는 도내 31개 시·군, 교육청과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부됐다. 한편, 아동청소년과 김덕희과장은 “군포시가 전국제일의 교육도시가 되도록 공교육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초등학교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27일과 4월 1일에 ‘우리고장 군포’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에 편성돼있는 ‘우리고장 군포’의 효과적인 탐구학습 지도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사들은 시의 주요현황과 문화 및 유적지 등을 소개받고 대표기업체인 농심도 방문했다. 또 무형문화재인 김문익씨의 방짜유기장과 환경관리소, 수도사업도의 현장도 체험했다. 이날 시 현황 등을 소개한 아동청소년과 김상균 교육협력팀장은 “오는 9월이면 국제교육센터가 개관된다”며 “영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시의 노력에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군포의왕교육청 민성희 장학사는 “교육청과 시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고장의 정보를 알게 돼 학생들에게 지역화 학습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게됐다”며 “신규로 군포에 전입해오는 교사들을 대상으로도 이러한 연수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부들을 위한 ‘해피타임 11시 콘서트’ 남편 출근과 자녀들의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 시간을 보내며 고생하고 있는 주부들을 위해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해피타임 11시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오는 5월에 시작해 9월, 10월 3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1만5천원의 저렴한 입장권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7일(아카펠라 그룹 보이처 공연) 한국 최초의 혼성 아카펠라 그룹 보이처는 1996년 결성이후, 가장 활발하고 폭넓은 활동으로 가창력은 물론 색깔있는 작·편곡을 통해 음악성까지 인정받고 있다. 영화 ‘S다이어리’의 러브테마와 ‘연애술사’의 허니문 등 각종 영화, 드라마의 OST와 싸이언 아카펠라폰, 휘센 등의 광고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그룹이다. 현재 유니세프 친선 아카펠라 그룹으로도 활동 중인 보이처는 이번 공연에서 리얼그룹의 ‘Walking down the street’,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주제가 ‘내게도 사랑이’, ‘아리랑’, 패티김의 &
기독교 정신에 입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양 샘 여성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았다. 안양 샘 여성병원은 지난 2005년 안양지역 최초로 유니세프(unlcef)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돼 ‘산모와 아기를 위한 건강지킴이’라는 인식이 확대되었으며 낙태시술을 하지 않음으로서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존중 병원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원을 준비한 이후 국제적 규격에 맞는 병원을 만들어 보자는 각오로 인증 준비 과정을 거처 지난 2005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유니세프 인증을 받게 되었다. 샘 여성병원은 출산 전부터 진행되는 모유와 수유 교실을 통해 산모가 아기에게 모유와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30분 이내에 아기에게 모유를 먹 일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노력 하고있다. 또 최근에 저 출산과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심 여성병원은 이를 극복하기위한 대안에 하나로 이미 잉태된 생명에 대한 소중한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라 판단 낙태수술은 하지 않고 출산을 독려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독려 하고 있다. 샘 여성병원 최현일 원장(45)은 “샘 여성병원은 지난 2004년 4월 개
군포소방서 구급대원들에 신속한 출동과 발 빠른 응급처치가 80대 할머니를 소생시켰다. 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재궁동 무궁아파트에서 김 모(여 83) 할머니가 집에 누워있던 중 갑자기 의식이 없고 호흡이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금정 119 안전센터 서순원(32) 소방사와 공정일(34)소방사 2명에 구급대원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2명에 소방관들은 방에 누워있던 환자를 살펴보고 환자가 의식이 없고 호흡이 불완전한 호흡부전 증상에 경동맥이 약하게 촉지 되고 눈의 동공반응이 2mm로 고정되어있는 상태여서 환자를 구급차로 이동 한 후 산소 공급과 심장 압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인근 원광대 병원으로 후송했다. 원광대 병원 측은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에 발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가 회복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또 군포소방서 금정 119 안전센터 서순원소방사는 지난 2008년 6월에도 10대 고교생 박 모군을 심폐 소생술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었던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응급처치를 받았던 김 할머니는 의식이 회복되어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