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이동재)는 오는 21일 군포·의왕지역 중학생들 대상으로 ‘제4회 정보활용 및 디자인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자문서, 프레젠테이션제작, 지능형로봇, 캐릭터디자인 등 4개부문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중학생들은 오는 10일까지 해당중학교에 신청하면 되고 중학교에서 추천시에도 인원 제한없이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단 1·2회 금상이상 입상자는 동일종목에 참가는 불가하다. 대회결과 금상 수상자는 교육장상과 부상으로 전자사전, 은상은 군포시장상과 mp3, 동상은 학교장상과 USB가 각각 주어지며 학교별로 참석자가 많은 학교는 단체상을 수여하고 대회 입상자의 지도교사에게도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동재 교장은 “정보화 및 다자인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4회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정보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보화분야 다양한 특성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재궁동은 오는 10일부터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체육관 주변에 국화꽃을 식재하고 대대적인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체육 광장 주변에 설치된 가로화단 26개소에는 하얀색·빨간색·노란색 국화꽃이 심어졌다. 또 회원들은 시민체육광장 법면의 잡초를 제거하고 광장의 인조잔지구장의 숨어있는 휴지와 담배꽁초도 말끔하게 제거했다. 백영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시민의 날을 기념해 많은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꿈·신바람·감동을 주는 희망 경기교육 구현을 위해 ‘맞춤형 협동장학으로 감동을 주는 교육활동 지원’이라는 주제로 군포의왕교육청과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협동장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 이기준 교육국장을 비롯 협동장학 전문직 팀원들은 군포·의왕교육청 관내에서 제출한 요청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장학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현장 장학 사후 협의회 단계를 거친 컨설팅의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현장 방문 30일전부터 군포의왕교육청의 협동장학 요구과제를 제출받아 팀별로 사전협의를 가졌고 질 높은 컨설팅을 위해 요구과제의 문제점과 현황, 또 사이버 장학으로 꾸준히 진행해 자료 수집은 물론 해결방법 구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도·군포의왕교육청에서 제출한 각 과별 요청과제는 초등교육과의 교과특성화 학교 벨트 운영 활성화 방안, 수업분석을 통한 좋은 수업 만들기,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운영 방안, 학교정책과는 창의적학교육과정편성 운영 지원 방안, 틈새 영어학습 및 수준별 수업을 통한 읽기능력 강화 방안 등이다. 군포의왕교육청 관계자는 “협동장학 요청 과제가 평소에 교육 현장에서 관심을 갖고 있던 과제들이어서 일선 교원들의
군포시는 취약계층의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인·구직 희망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취업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금정동(10월2일), 산본1동(10월30일), 군포1동(11월20일), 재궁동(12월18일)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센터의 취업담당자로부터 직업알선 및 직업훈련 안내 등 맞춤형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고 노인 돌보미 산모돌보미 등 바우처상담과 함께 간병도우미 등 사회서비스상담도 가능하다. 상담후에 일자리를 원하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센터에서 바로 고용하고 일반인들은 기업체와 연결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군포시지역자활센터(대표 장우희)는 취업센터를 상시 운영해 최상의 구인·구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휴대폰 단문문자서비스나 유선을 통해 신속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취업센터를 운영해 올해 9월말 현재 누적건수 3백건의 상담·알선을 통해 취업걱정을 덜어주는 등 돋보이는 운영실적을 보였다. 장우희(39)센터장은 “소외된 수급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탤런트 전원주씨가 ‘영원한 이등 인생은 없다’란 주제로 지난 2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원주씨 초청 강연은 노재영 시장이 통장들과의 대화후 전씨가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을 스스로 잘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라 시가 전체통장 회의 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전씨는 대학졸업후 연기생활 초기에 ‘식모’ 역할을 전담하면서 겪었던 설움과 에피소드를 걸쭉한 입담으로 구수하게 풀어내 60여분동안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외모의 핸디캡을 뚫고 성공하기까지의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통장들을 울리기도, 또 한바탕 웃기기도 하면서 강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전씨는 “인생은 열두번도 더 변한다. 또 웃으면 좋은 일이 있고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강조하고 “여러분도 내일을 위해 열심히 뛰라”고 주문해 참가자들로 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김순희 재궁동 통장협의회장은 “전에는 딱딱하게 회의만 했는데 회의를 마치고 감동적인 강연을 들으니 나 자신을 되돌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대공연장에서 추억의 영화음악을 바리톤 최현수, 소프라노 김원정 등의 목소리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over the rainbow’, ‘she was beautiful’, ‘one summer night’ 등의 추억의 영화음악이 주요장면과 함께 섬세한 현악기의 선율과 힘있는 관악기의 울림으로 아름답게 펼쳐질 예정이다. 쓸쓸한 가을밤에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관람한다면 정겹고 달콤한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해 120분간 공연된다.
내년부터 군포에 건축물을 짓기 위해선 주변 경관 디자인을 고려해야 한다. 군포시는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문화가 정착되도록 ‘군포시 건축경관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획일적인 일자형 모양의 건축물을 지양하는 대신 창의성과 예술성은 물론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건축 인허가 때 건축경관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를 적극 독려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창의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건축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말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군포시 건축경관가이드라인’을 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 건축 인허가 시 이를 준수하도록 유도해 다양한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가꾸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운동’이 또 한번 결실을 맺었다. 지난 25년간 헤어졌던 모녀가 군포경찰서의 주선으로 29일 극적으로 상봉해 가슴에 묻어둔 눈물의 한을 풀었다. 이날 상봉을 한 모녀는 어머니 김모(54)씨와 딸 이모(29)씨.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할머니와 살면서 엄마와 다니는 다른 친구들이 무척 부러웠고 결혼 후 아이를 낳아보니 생모가 더욱 그리워 꼭 한번만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심정으로 지난 20일 군포경찰서 민원실을 찾았다. 민원을 접한 전하경 경사는 생모를 전산으로 조회한 후 딸의 마음을 편지로 전달했다. 얼마 후 생모 김씨가 전 경사에게 전화를 걸어와 “시어머니의 계속되는 폭력과 남편의 무관심을 견딜 수 없어 당시 4살이던 딸을 두고 나왔지만 이제 와서 무슨 면목으로…”라며 상봉을 주저했다는 것. 그러나 전 경사는 김씨의 한 맺힌 목소리를 듣고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심정으로 김씨를 이해하고 설득해 결국 극적인 상봉이 이뤄졌다. 이날 상봉을 한 김씨는 “이렇게 다 큰 딸을 보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경찰서에
‘제10회 군포시 장애인가요제’가 지난 26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8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뽀식이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된 ‘제10회 군포시 장애인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장애인이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노래와 한혜진, 우연이 등의 초대가수의 열창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군포시 장애인가요제의 대상은 문용운씨(시각장애 1급)가 차지했다. 안마사로 일하고 있는 문 씨는 박진도의 ‘똑똑한 여자’를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고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만원을 획득했다. 금상은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를 부른 조병현군(지적장애 3급)이 은상은 위키리의 ‘눈물을 감추고’를 부른 오재호씨(지체장애 1급)가, 동상은 전미경의 ‘장녹수’를 부른 한지희와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마이라이프’를 부른 송현우군이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군포시 장애인가요제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혜진 등 유명가수 초대와 LCD TV(42인치)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기도 했다.
군포시가 건축물대장의 기재내용변경이 있을 때 건물주를 대신해 등기업무를 처리해주는 ‘건축물 등기업무대행서비스’를 해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건축물 등기촉탁 서비스는 기존에 건축주가 등기소를 방문하거나 법무사에 의뢰하던 것을 대신해 줌으로써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민들은 건당 7만~10만원의 수수료를 들여 등기변경이 가능했던 것을 건당 등록세 3천600원(세정과)과 등기수수료(수입증지 2천원)만 민원인이 내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대상은 사용 승인된 거축물의 지번이나 면적, 구조, 용도 등의 기재내용이 바뀌었거나 건축물이 철거, 멸시되는 경우다. 사용승인신청서 및 건축물대상 말소신청서에 등기촉탁 희망여부를 적어내면 사용승인통보 때 등기촉탁에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게 된다. 단 새로운 사용승인이나 소유권에 등기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