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5일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심의’를 열고 10개사업에 대해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권익을 증진하는 등 여성 및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해 지난 1월 3일부터 23일까지 15일 동안 ‘2008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해 11개단체 11개사업을 신청 받은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군포사랑 다문화축제(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군포여성소식지발행(산본여성문학회) ▲청소년 양성평등 포스터공모전(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더 나은 삶을 위한 발돋음 LOHASⅡ(군포시장애인복지관) ▲저소득층 여성가장을 위한 자활교육비 지원(가족여성정책과) ▲폭력가정의 부부세미나 및 가족캠프(21가정사랑훈련학교) ▲엄마와 함께하는 아동성교육 인형극(보육시설연합회) ▲여성문학강좌(군포여성문학회) ▲함께 성장하는 평등가족(군포내일여성센터)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군포여성민우회) 10개 사업이다. 시는 적립된 11억원 기금의 이자를 이용하여 2001년부터 매년 여성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총 17개 단체 63개 사업에 대해 2억2천2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10
안양천변 노루표페인트(박달동) 인근에 지역주민과 하천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하천 횡단용 인도교(세월교)가 설치된다. 안양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안양천 국가하천구간(안양철교∼기아대교)에 대한 환경정비공사와 관련해 시행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갖고 연내 인도교 설치를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필운 시장은 지난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한기선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안양천의 상류지역인(구군포교∼안양철교) 지방하천구간에는 인도교가 설치돼 있는 반면, 국가하천구간(안양철교∼기아대교)에는 징검다리만 있어 노약자나 자전거 또는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민들 왕래가 잦은 이 구간에 인도교 신설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 청장은 5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 시민 등의 편의를 위해 인도교를 신설하겠다는 약속을 해 늦어도 실시설계를 거쳐 10월경 착공하면 올해 안에 모습을 드러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또 현재의 하천변 도로는 자전거와 사람이 같이 이용해 접촉사고 등 위험요인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을 고려해 앞으로 안양천변에 새로 건립하는 도로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 시공할 것과 함께 진입로를 당초계획보다 추가 설
안양시가 공영유료주차장의 주차요금을 다음달부터 내리기로 해 차량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각종 공공요금 인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6개소의 주차요금을 평균 39%까지 인하하거나 무료 개방한다. 요금이 내리는 곳은 관악역노외1. 2주차장과 관악역환승1. 2주차장 그리고 관양2동 노외주차장 등 5개소이며 최초30분 기준 500원에서 300원으로, 이후 10분마다 추가되는 요금이 200원에서 100원으로 각각 조정 된다. 또 7천원이던 일일주차권이 3천원 내린 4천원으로 확정되고 월 정기주차권은 5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1만5천원이 할인된다. 시는 이와 함께 주택가에 위치한 석수2동 노외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키로 했다. 요금이 내리거나 무료 개방되는 6개소 주차장은 그 동안 이용률이 저조했던 곳으로 시는 이번 조치가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여 공영주차장 이용률 증가와 불법주차 감소로 이어져 결국 도로소통 원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가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노상주차장 24개소, 노외주차장 31개소 등 모두 55개소이다.
군포시 대야동은 재래 농가를 빌려 전통 장(醬) 담그기 사업을 추진 한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장 담기는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야동의 특색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3월 5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 장은 대야동 농가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 콩으로 쑨 메주와 숯과 마늘, 고추, 천일염을 함께 넣고 전통방식으로 담근다. 특히 장을 담근 후 항아리마다 팻말을 붙여주고 자원봉사자가 햇볕과 바람을 쐬게 하는 등 최대한 숙성기간 전통방식으로 관리해준다. 또한 장 담그기가 생소한 신세대주부와 도시소비자들을 위해 3월 7일 장 담그는 날에는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도 함께 알려줄 계획이다. 참가자는 1인당 8만원 재료비를 내면 11월에 1인당 12kg의 된장과 3L의 간장을 가져가게 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다음달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건반 위의 시인’,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불리는 한국의 대표 피아니스트인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쇼팽 피아노협주곡 마단조 작품 11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백건우는 40년이 넘는 연주인생에서 라벨, 리스트, 프로코피예프, 쇼팽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골라 철저히 탐구하기로 유명하다. 초등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대공연장에서 오후 5시에 시작해 100분동안 진행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백건우의 연주는 감동의 전율과 함께 맑고 깨끗한 영혼의 울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연주회를 찾아 그 감동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화장으로 장례를 치룬 유가족에 대해 올해부터 ‘화장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사망일 3개월 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이 화장으로 장례를 치루거나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경우 1구당 15만원이 화장비로 지급된다. 신청은 사망 및 분묘개장 후 화장일로부터 90일 이내로 화장장려금 지급신청서와 화장증명서(개장자, 개장신고필증) 및 입금통장 사본, 신청인 주민등록등본 또는 호적등본을 지참하여 사망자 주소지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시 관할 장사시설(청계, 안산)을 제외한 안양을 벗어난 타 지역에서 분묘를 개장해 화장했거나 사태(死胎) 및 사생아를 화장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10년 가까이 화장 장려운동을 꾸준히 펼쳐, 현재 10명중 3명 정도만이 매장을 할 정도로 안양시민의 화장률은 70%에 육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1일 관련 조례를 개정해 그해 11월부터 시립묘지에 대한 매장을 전면 금지하는 대신 화장 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화장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19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치안성과보고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중요범인검거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수여와 각 기능별성과보고회,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특별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기능별로 1월 치안성과를 전년도 동기간 대비로 비교평가해보며 더욱 안전한 치안확보를 위해 향상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포경찰서는 ‘112신고 10분 이내 현장도착율’과 ‘사행성게임장 단속’등 여러 분야가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표창은 중요사건에 단서를 제공한 K씨가 용감한 시민상과 함께 신고포상금 50만원을 수여 받았으며 설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도난차량 4대와 수배자를 검거한 의왕지구대 김기영 순경, 과학적인 현장 감식으로 용의자를 찾아내 검거하는데 공이 있는 과학수사반 박천웅 경장, 경찰행정발전유공에 생활안전과 박성윤 경장이 각각 서장 표창을 받았다.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특별토론회에서는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경찰 자체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주기주 서장이 직접 토론회를 진행했다. 주기주 서장은 “경찰로서 기본에 충실해 보다 신속, 친절, 공정한 업무 처리에 최선을 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특별히 돌보는 이 없이 홀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가 노인들을 위한 모범 복지행정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8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서울 대방동)에서 열린 2007년도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시의 이날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기쁨을 안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은 혼자서 생활하다 닥칠 수 있는 우울증이나 자살 또는 사망 방치 등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 가정을 찾아 정기적으로 돌보는 일종의 재가 수발 서비스다. 현재 시가 파악하고 있는 안양의 독거노인은 1천225명, 65세 이상에 주변에 친인척 없이 혼자 어렵게 생활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이며, 이들을 위해 재가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독거노인도우미는 35명이다. 시가 운영하는 도우미 35명은 소정교육을 이수한 60세 미만 인들로서 한 주에 2회 정기적으로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해 빨래와 설거지 등 주거상태 점검, 건강상태 확인, 복지욕구 및 모니터링
장미아파트에는 장미꽃을, 백합아파트에는 백합꽃을 심는다. 군포시가 무궁화, 매화, 장미, 백합 등 꽃과 나무이름 등 고유 명칭이 들어간 아파트에 주민의견을 수렴해 아파트 명칭에 부합한 꽃과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산본 신도시는 1990년에 분당, 평촌, 일산, 중동과 함께 수도권 5대신도시로 선정돼 37개단지는 중 진입권 12개단지에 꽃과 나무이름을, 중심권의 10개단지에 역사적 인물을, 자연권 15개단지에 산 이름이 지어졌었다. 시는 우선적으로 꽃과 나무 이름을 사용한 아파트 5개동에 부녀회와의 협의를 거쳐 아파트 명칭에 부합한 조경수를 오는 6월까지 단지별로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대부분 아파트가 이름과는 다르게 특성화되지 못해 이름에 맞게 조경수를 식재하여 친환경적이며 입주민이 선호하는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만들어 정주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마을 및 인물을 사용한 9개단지 25개동에 대해서는 현실에 맞게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리모델링 추진시 아파트 이름에 맞게 이미지 디자인과 꽃(나무)을 식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명칭에 부합한 꽃(나무) 식재를
2008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설명회가 오는 27일 안양시청에서 개최된다. 대상은 안양권에 소재한 중소기업체 임·직원들로서 설명회에 앞서 22일까지 시 해당부서에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되는 이번 설명회는 안양시를 비롯해 경기도, 경기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관, KOTRA, 한국수출보험공단 등 10여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08년도 중기청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지원시책 설명’과 ‘지원시책과 애로사항 그리고’ 신용보증과 수출지원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기업경영의 각종 애로 점을 청취하고 즉시 해결을 위해 자금, 신용, 수출, 경영 등 4개 부문에 대한 상담부스도 설치돼 참여기관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현장상담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어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