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집. 좋은집에서 보호종료아동의 보호 및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부모의 부재와 이른 나이에 사회 진출로 충분한 보호․지원을 받지 못한 아동들이 사회부적응 및 범죄환경에 노출되는 사례를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긴밀한 청소년안전망 및 범죄예방 조기감지체계 구축, 청소년경찰학교 진로체험교육을 통한 직업선택의 동기 부여, 1:1멘토링 등 유관기관 협업을 도모하고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점옥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동양육시설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경찰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지원에 감사하다. 보호종료아동은 사회적응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이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협약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아이부터 어른까지 산행이 더욱 즐겁고 편리해진다. 안양시는 ‘숲길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연장 10km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정비가 이뤄지는 곳은 관악산, 삼성산, 수리산 등 지역의 대표적 산자락이다. 시는 약 3억 원을 들여 3개 산의 등산로 일대에 로프휀스와 보행매트, 데크계단 등을 설치해 안전과 쾌적함을 겸비한 등산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림생태계 보호와 숲길 훼손보호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까지 실태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6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노후한 안내간판과 이정표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신규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총물량은 30점에 달한다. 선명한 색상의 지형에 목표지점 코스와 방향, 거리, 편의시설 위치 등이 상세히 기재돼 등산객들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 분들에게 안전하고도 편리하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오는 4월까지 대형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화재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원 화재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활동하며, 화재 위험성이 높은 대형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조치,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및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신축공사장에서는 용접·용단, 우레탄폼, 바닥 에폭시 작업 등 가연성가스로 인한 대형화재 위험성이 큰데다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상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전용호 서장은 “최근 공사장 관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화재안전지킴이 운영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쳐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에게 책임을 묻는 내용의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가자 즉각 관련팀을 신설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군포시는 이 법 시행일인 1월 27일자로 중대재해예방 TF팀을 행정지원과 산하에 신설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 업무를 전담할 조직을 구성했다”며, “향후 업무의 중요성을 고려해서 인력 증원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모든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행정지원과(031-390-01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등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이 군포시 관내 아파트 단지에 구축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지난 1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군포시 아파트연합회, ㈜누리플렉스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사업은 산업통상부 주관 사업으로, 공동주택 내 세대별로 설치된 기계식, 또는 전자식 전력계량기를 스마트미터로 교체하고 실시간 전력사용 데이터를 소비자가 수시로 확인해서 전력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 사업은 정부와 주관사업자가 사업비용을 절반씩 부담함에 따라 가정의 비용부담은 없다. 군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지원을 하고, 군포시 아파트연합회는 사업 안내와 홍보, 제반 업무를 수행하며, 주관사업자인 ㈜누리플렉스는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 투자, 제작, 설치, 관리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이 입주민 부담 없이 전액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군포시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하겠다”며
안양시에서는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이럴 때일수록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떡국떡과 정을 함께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온다.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5일 관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족 등 총 30가구에 설 명절 떡국 떡을 전달했다. 이번 떡국 떡 전달행사는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추진했던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준비했다. 평안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6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총 105만 원 상당의 떡국떡 100kg와 식탁용 김 50박스를 준비했으며, 1가구당 떡국떡 2kg과 시각용 김 1박스씩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라는 격려문구와 함께 전달했다. 석수1동 새마을부녀회는지난 달 27일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석수1동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해 전장김, 도시락김, 다시마, 미역 등 저렴하고 질 좋은 물품을 판매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신촌동 새마을부녀회도 앞서 지난달 25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떡국떡, 식탁김을 명절선물로 전달했다. 안양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 설 명절을 홀로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려는 안양시민들의 온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안양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 넘게 끓으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1일 범계역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 당초 목표액인 8억 원(100도)을 훌쩍 넘긴 10억 2485만4000원(128.1도)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억 2400여만 원이 더 걷힌 것이다. 안양의 ‘사랑의 온도탑’은 8억 원을 목표로 매년 연말연시 범계역광장에 설치돼 왔다. 8억 원의 1%인 800만 원이 적립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10억 2000여만 원에 이르는 안양 ‘사랑의 온도탑’ 이번 모금액의 건수는 총 272건, 80건의 성금(3억 8800만 원)과 192건의 성품(6억 3600만 원)이 모두 합쳐졌다. 특히 두 달 동안 설치됐음에도 3개월(2020. 11. ∼ 2021. 1)에 걸쳐 운영된 2021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과 같은 수준의 액수를 기록, 코로나19 여파로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어느 해 보다 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인창전자(주)가 4000만 원을, ㈜효성과 ㈜삼진이 3000만 원을, ㈜온누리파트너스
안양의 동서를 연결하는 안양천 횡단교량 ‘서로교’(안양천서로129번길 일대)가 지난달 28일 개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서로교를 방문,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아치형의‘서로교’는 연장 69m에 폭 30.8m인 왕복4차선 교량으로서 만안구인 안양7동과 동안구인 호계2동을 잇는다. 특히 경관조명으로 밤 시간대 장관을 연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교량인근 동화약품 부지에 지상28층 규모의 지식정보센터를 건립하는 아이에스비즈타워 측이 150억원을 들여 건설, 약 1년 5개월만(2020. 9. 14 ∼ 2022. 1. 28)에 준공해 안양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지식정보센터에는 공장,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 1292호가 확보되고, 입주가 이뤄질 경우 큰 폭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안양시는 이에 아이에스비즈타워 측과 접촉, 일대에 교통량 전환을 위한 교량 신설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서로교가 건설됐다. 교량 명칭‘서로교’는 지난해 7월 안양시지명위원회에서 선정했다. 경수대로에서 서로교를 연결하는 호계천 복개도로도 정비 및 개설될 예정인 가운데 아이에스비즈타워 측은 복개구간의 하단
안양시의회 김선화∙이성우∙정덕남 의원이 각각 주민참여소통∙의정활동분야∙지역현안해결에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1회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어 지난달 28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한 의원들은 “안양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올바른 정책을 위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왔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맺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정진하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매년 안양시의회 의장(최우규)의 추천으로 모범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앞으로 군포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다니는 셋째아 이상 자녀의 부모에게, 해당 아동의 필요경비(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로 월 최대 5만 원이 지원된다. 군포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셋째아 이상 자녀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셋째아 이상 영유아로, 현장학습과 특별활동 시 월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신청은 해당 영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할 수 있으며, 학부모가 어린이집에 필요경비를 선납하면 시는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받아 검토한 후 분기별로 지급하게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셋째아 이상 아동에 대한 보육경비 지원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출산 장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자격이 되는 학부모들은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2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