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제84차 중부권행정협의회에서 “그간 7개 시는 공동급식센터, 함백산 추모공원 사업, 안양천 명소화사업 협약 등의 사업들을 함께 하며 가까운 이웃처럼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부권행정협의회가 도시 상호간의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아가는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84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안양·광명·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가 24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회원 지자체장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도 중부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들 간 관련한 행정사무를 공동 논의 처리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광역행정의 효율화를 기하기 위한 기구다. 안양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전국최초 빅데이터, 초음파센서를 활용한 똑똑한 불법주정차 예방시스템을 우수사례로 소개하며 단체장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최 장소인 안양창업지원센터를 라운딩하며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협의양도인 주택 특별공급을 위한 규칙 개정 건의와 주택청약 거주기간 가점제 도입 건의 등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또 차기 협의회장에 한대희 군포시장을 추대하고, 85차 정기회를 군포에서 개최하기로 했
경기 중부권인 안양과 광명‧군포‧의왕‧과천지역 사업장 98곳에서 주로 주요 노동관계 법령을 제대로 게시하지 않거나 근로조건 명시‧교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고용노동지청(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25일 2021년 하반기 안양‧광명‧군포‧의왕‧과천지역에 있는 사업장 9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양지청은 외국인과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과 신고사건이 다수 발생하는 업종 등 80곳을 정기 감독했고, 청원이 제기되거나 노동환경이 취약한 중소업체 등 18곳을 수시 감독했다. 그 결과, 감독 대상인 98곳 중 94%에 달하는 92곳에서 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고, 적발된 건수는 모두 432건에 달했다. 적발 건수 중 주요법령 게시 안내 위반이 24.3%(1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조건 명시‧교부가 17.6%(76건), 근로자 명부‧계약서류 미보존 17.1%(74건), 성희롱예방교육 관련 위반 14.8%(64건), 금품 체불 9.7%(42건), 기타 16.5%(71건) 순이었다. 체불된 금품은 모두 327명에 대해 2억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위반 빈도가 높은 법령 내용을 보면,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24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 30명에게 건강지킴꾸러미를 전달했다. 건강지킴꾸러미 전달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동량 저하로 건강이 염려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것으로, 꾸러미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비타민, 견과류, 방역물품 등으로 구성됐다.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물품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손연섭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건강지킴꾸러미를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연말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난방비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활동 등 복지안전망 구축과 지원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 12번째 동인 송부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청식을 가졌다. 군포시는 24일 오후 한대희 시장과 이학영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한대희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송부동은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군포2동의 인구과밀 문제를 해결하고 부곡·송정지구 주민들의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신설됐다”며, “지역 내 주민들께서는 언제든 편하게 행정복지센터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송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개청식을 미뤄오다가 이날 개최했다. 개청식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이 1층 민원실을 시작으로 5층까지 둘러보는 시설 라운딩을 가졌다. 송부동 행정복지센터는 부지 1015㎡, 건축 연면적 2996㎡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3월 완공된 후 내부 시설 정비 등을 거쳐 7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 회의실, 3층 청소년전용카페인 틴터, 4층은 문화강좌실과 주민자치회, 5층에는 커뮤니티센터와 하늘공원 등이 들어서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
군포시 위생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코로나19로부터의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방역과 의료업무에 여념이 없는 군포시보건소를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생관련단체협의회 주성하 회장은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백신접종률 증가와 재택치료 확대 등으로 그동안 침체된 위생업소에 활기를 찾도록 단계적 일상회복에 힘을 모아준 군포시 방역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격려품을 전한다”며, “위생관련 단체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안전과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지난 11월 17일 군포시 위생업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단계적 일상회복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해준 군포시 위생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 지역사회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왔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은 지난 24일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안산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도권광역본부 봉사단은 2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고 직접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봉사 활동에는 안산역과 시흥건축사업소 직원 7명이 참여했으며 절여진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는 것부터 시작해 박스에 담고, 라벨을 붙여 운송 차량에 적재하는 등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의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 2100박스(각 5㎏)는 운송차량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안산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봉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활동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방역수칙 준수에 힘썼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고 나르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평촌공업고등학교에서 24일 라스트마일 관련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들로 구성된 ‘ESG 컨소시엄’ 기업들이 모여 특별한 이벤트를 가졌다. ESG 컨소시엄은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친환경 중심의 e-모빌리티 보급을 실현하기 위해, 플랫폼 서비스기업, e-모빌리티 제조기업, 지역거점 운영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중소기업 연합단체로 메쉬코리아 부릉, 캐스트프로, 휴네이트, 청년모빌리티 등 16개 기업들이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과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고, 사물인터넷기반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지능형 사물인터넷협회와 업무협약체결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서비스 배달특급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경기도내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하여 초소형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플랫폼 등 각 참여 기업들의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기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ESG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평촌공고와 산학융합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함으로써 학생들과
군포시가 시민단체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군포시 민·관 협력조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군포시민행동’은 23일 군포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탄소중립 군포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군포시 담당과장과 군포시민행동 소속 활동가들의 지정토론, 이에 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밑그림 작업은 행정에서 할 수 있지만, 그 그림을 채워나가는 것은 시민들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지속발전가능 목표의 활용’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시간적으로 미래를 포함하고 공간적으로 지구생태계를 고려하면서 모든 정책의 경제, 사회,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속가능발전은, 의사결정에서 시민참여를 통해 신중히 결정한다”며, “이를 위해 내부 협업과 소통 등 유연한 행정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재
군포시가 ‘당정동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당정동 옛 유한양행 부지 일원) 개발구상을 수립해 중간보고회를 갖는 등, 공업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군포시는 23일 오후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개발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용역은 지난 2019년 11월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업지역 시범사업에 선정된 당정동 옛 유한양행부지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개발구상 수립 용역이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현재까지 수립된 개발구상에 대한 보고와 함께 경기도와 군포시, 군포도시공사, LH 간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여기서 제시된 여러 의견은 개발구상에 추가로 검토, 반영돼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사업계획에 담겨질 예정이다. 군포시는 2022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공업지역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을 결정한 후 2023년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외에도, 공업지역 재정비의 기본방향을 정하기 위한 ‘2030 군포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3일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2022년 11월 기본계획 확정을
안양천변 일대 산책로가 말끔하게 정비되고 새로 조성돼 시민을 기쁘게 하고 있다. 안양시는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안양천변 구군포교∼호계대교 2.4㎞ 구간 산책로를 안전한 환경으로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초 공사가 끝난 호계동 일원 산책로는 2.7m에 불과했던 폭이 4.5m로 늘어나 보행 및 자전거 교행이 수월해 졌다. 또 바닥면이 컬러 아스콘으로 재포장되고, 중앙선과 횡단용 노면표시가 새로 생겼으며 보행전용 공간과 분리된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추게 됐다. 시는 또 4억여 원을 들여 안양천 지류인 수암천 율목3교∼금용교 430m 구간 천변 산책로 신설 공사를 이달 초 마쳤다. 이 구간은 수암천의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연결, 폭 2.5m 보행로가 자전거길 겸용으로 개설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전거하이킹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천변의 산책로 정비 및 신설을 꾸준히 해나가고, 공간조성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안양천을 세계적 명소로 꾸미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