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은 지난 24일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안산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도권광역본부 봉사단은 2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고 직접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봉사 활동에는 안산역과 시흥건축사업소 직원 7명이 참여했으며 절여진 배추를 양념에 버무리는 것부터 시작해 박스에 담고, 라벨을 붙여 운송 차량에 적재하는 등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의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 2100박스(각 5㎏)는 운송차량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안산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봉사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활동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방역수칙 준수에 힘썼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고 나르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