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K방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안양지역 기업들이 자랑스럽고, 해외진출을 돕겠다"며 현지 소식을 전해왔다. 최 시장은 지난 15~18일 동안 열린 세계 첨단의료기기 박람회인 ‘MEDICA 2021’ 참관하기 위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행사가 열리는 독일 뒤셀도르프로 출국했다. 이번 ‘MEDICA 2021’은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가 장기화에 접어드는 것과 관련,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삼았다. 세계 70개 국 29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건강측정과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진단키트, 혈당측정기,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등 혁신적 의료장비와 기기 1만여 종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280개 업체가 ‘MEDICA 2021’에 참여했다. 이 중 12개의 안양지역 기업들이 참여,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 시장은 행사장 내 17개 관을 비롯한 안양지역 기업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출품한 제품들을 둘러봤다. 최 시장은 SNS에서 안양소재 기업들의 활약상을 세계적 박람회장에서 접하니 자랑스럽고 가슴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은 18일 '미혼모 가정을 위한 유아용 놀이키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육아키트 지원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한국철도 주관 '우리 함께 걸어요' 기부 챌린지 활동을 통해 모은 기부금 8000만 원을 활용해 저소득층 미혼모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계획됐다. '우리함께 걸어요' 기부 챌린지는 KTX 개통 17주년과 이용고객 8억 명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전국민 8억 보 걷기 챌린지다. 한국철도공사는 목표한 8억 보 걷기를 달성하면 임직원이 직접 모은 사랑의 성금 8000만 원을 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챌린지는 목표한 수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행사 당일 수도권광역본부 봉사단원들은 챌린지 기부금을 이용해 모래놀이, 에어로켓 만들기, 볼링놀이 등 유아의 정서와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을 구입해 1개당 20만 원 상당의 유아용 놀이키트 25개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놀이키트는 국제아동구호기받인 ‘세이브더칠드런’의 협조를 받아 지역 내 저소득층 미혼모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봉사단장은 “미혼모 가정이 지역사회의 당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운영한 '열린문화학교'가 지난 17일을 끝으로 총 10회차에 걸친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열린문화학교는 다양한 영역의 문화기획자 등 전문가를 초빙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도시전환 사업의 흐름을 알아보고, 도시의 의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군포시민들의 문화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열린문화학교는 지난 6월 9일 첫 강의는 고영직 문학평론가가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수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성북문화재단 권경우 문화사업본부장, 문화용역 주성진 대표, 김성진 그랑기타앙상블 단장 등이 강사로 나서 군포의 문화적 환경과 역사를 되짚어보는 등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지난 17일 마지막 10회차는 송창현 문화기획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문화 생태계>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문화실험과 지역 문화콘텐츠 기획 사례 및 창의적 청년 콘텐츠 기획을 위한 방법,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의 강연을 진행했다. 총 10회차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열린문화학교에는 총 1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문화
군포시의회가 예산 집행 및 사업 관리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을 더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시 집행부에 주문했다. 17일 진행된 제255회 임시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둘째 날 현장에서 이견행 의원은 청소년청년정책과가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비 절반 이상(52.36%)을 반납하는 것과 관련 “좋은 제도이자 사업인데, 제대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시 집행부가 경기도의 행정 절차 지연으로 자치단체 사업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하자 이 의원은 “사업비가 작년 말 확보된 만큼 시가 자체적인 해결책을 찾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내년에는 차질 없이, 원활하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금자 의원은 문화예술과 추경과 관련 “시립예술단 육성 예산이 20% 가까지 반납되는데, 이 예산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쓰였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코로나로 대면 공연이 어려웠으니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비대면 공연 등을 더 많이 개최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며 “시립이라는 이름을 단 예술단의 공익활동 활성화에 시가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19일 계수조
군포시는 민관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의 2기 위원 위촉 행사를 오는 22~24일 3일간에 걸쳐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인 위원회 산하 분과를 3개 내지 4개씩 묶어서 진행하는 이같은 소규모 분산 개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위원들간의 보다 밀접한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군포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1기 위원들도 참석하는 이번 위촉 행사는 2기 위원들간의 상견례, 1기와 2기 위원들간의 소통, 1기 위원들의 경험 전수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군포시가 양성한 퍼실리테이터(토론촉진자)가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100인 위원회 산하 분과위원장과 간사 등 분과별 임원도 선출한다. 군포시는 이어 12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기 100인 위원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는 2기 위원과 민·관·학 협치 당사자들이 참석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고 2기 100인 위원회의 협치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형 민관협치의 기틀을 마련한 1기에 이어, 2기 100인 위원회는 협치의 방식과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인 위원회가 이만큼 성장하는데 도움을
안양시가 16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안양시 MZ세대 공무원들 모임인‘안양혁신 주니어보드’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MZ세대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안양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보드란 젊은층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로 정책결정에 있어 중요한 변수나 건의사항을 발굴, 제안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민간기업에서는 시니어보드(실제 중역)와 함께 이미 중요한 의사결정기구로 자리잡았다. 이날 워크숍 강사로 초빙된 김형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과 추진전략, 안양시 혁신 실행계획 등에 대해 강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혁신과제 발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의 주요 정책과 업무혁신 등에 관해 소그룹 토론 및 간부공무원과의 대화 등이 SNS와 줌을 통한 영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MZ세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사고가 조직 내에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등 정부혁신 주요과제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안양시가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재개했다. 직장인과 학생 등 낮에 시간 내기가 힘든 민원인들로서는 다행스런 일이다. 안양시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방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이달 들어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야간 여권민원실이 운영되는 날은 매주 목요일, 지난 11일 첫 운영에 이어 18일 두 번째 야간 민원실이 운영된다. 여권 접수는 오후 8시가 마감이고 교부는 8시 40분까지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주 2회(월·목요일)로 확대하고, 거리두기 해제 시 기존과 같이 주 4회 운영으로 정상화 할 계획이다. 시는 연장운영과 관련, 3인1조 근무 조를 편성하는 한편, 출입자 체온측정기와 명부를 비치하는 등 기본적 방역물품도 준비해놓았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12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의 위드코로나 전환 발표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비해 여권발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시는 금년 7월부터 여권발급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12월 21일부터는 내구성을 갖춘 남색 상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시행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관내 평생교육기관 6곳이 함께하는 공동사업 ‘평생학습으로 어깨동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으로 어깨동무’는 군포문화재단이 주도해 지난 9월 구성된 평생학습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뤄지는 첫 공동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생학습으로 어깨동무’에는 재단 소속 수리산상상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을 비롯, 솔복지센터, 마을살이 협동단체, 그림책 시민모임 다락,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수리산상상마을은 25일 '수리산 생물다양성을 이야기하다'를 시작으로 26일 '힐링메이커 네온사인 만들기' 등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27일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을에 떠나는 부부여행기'를 진행한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23일에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예술교육키트를 활용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끼린잇수다'를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솔복지센터는 지역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원예활동 체험프로그램을 25일과 27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살이 협동단체는 22일부터 2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가 지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10회 국제학술대회(ICoLA)에서 연구신진학술연구비를 수상했다. 수상 연구는 ‘한국인 비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일차 예방을 위한 적정 LDL콜레스테롤 구간 탐색’이라는 주제다. 허지혜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이상지질혈증, 심장대사질환 연구 등이 높은 학술적 평가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젊은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신진학술연구비’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신진학술연구비는 최근 3년간 이상지질혈증 분야의 탁월한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여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젊은 선도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지혜 교수는 “다양한 환자에서 여러 형태의 이상지질혈증이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중이다. 특히 이번 학술연구비 수혜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콜레스테롤 이상 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콜레스테롤 이상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허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및 대사증후군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군포시는 17일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시민 공공서비스 제고 등을 위해 426명 규모의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은 모두 3단계에 걸쳐 실시되며, 단계별 모집인원은 1단계 141명, 2단계 145명, 3단계 140명이다. 군포시는 먼저 1단계 사업 참여자 141명을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공공서비스와 환경정화 등 2개 분야에 걸쳐 실내·외 공공시설물 정화 76명을 비롯해 공공서비스 인력지원 21명, 급식보조 18명, 도서관리 5명 등 10개 사업 141명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 등으로 긴급한 인력 수요가 발생하거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위주로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 근무기간은 2022년 1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이고, 하루 5시간씩 주5일 근무(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으로 제한)에 시급 9160원과 간식비 5000원이 지급되며, 4대보험 의무가입이 제공된다. 소요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1단계 신청은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관할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재산과 소득, 장기실업, 휴·폐업자,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만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