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온라인 안양시 청년해외봉사단 해단식이 지난 2일 안양시청에서 열렸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청년해외봉사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국제개발협력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9일 발대식을 가진 후 활동을 시작했다. 현지 문화 이해, 전문 교육 및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지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열띤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K-Food, K-Pop, K-Culture, 한글교육 등 분야별로 팀을 나눠 청년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에 기반을 둔 쉽고 친숙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한 콘텐츠를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학생과 공유함으로써 현지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K-culture팀의 한옥과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내용,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는 서대문 형무소 탐방기 등의 콘텐츠는 현지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최대호 시장이 함게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은 해외봉사단 수료증 수여, 활동영상 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배재현 청년해외봉사단장은 "온라인이지만,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현지를 오히려 잘 이해할 수 있
군포 곡란초등학교는 3~12일 동안 '2021 흡연예방실천학교 교육활동 전시회'를 학교 중앙 출입구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했던 학년별 흡연 예방 교육 내용들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공유하면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흡연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금연 실천을 권유하는 건강 문화 확산을 이끌고자 마련됐다. 흡연 예방 샌드아트 공연, 교사와 전문강사를 활용한 흡연 예방교육, 금연 팔찌 만들기, 금연 표어 제작, 가족에게 금연 편지 쓰기, 흡연 예방 담뱃값 디자인 및 금연 캠페인 등 그간의 다양한 교육 활동 모습들이 전시된다.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직접 쓴 금연 다짐 편지 속에는 흡연 예방교육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며 금연을 권유하는 자녀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금연을 약속하는 내용들이 들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흡연예방실천학교 2년차를 맞은 곡란초등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금연’에 대한 가치관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흡연의 폐해와 함께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금연 실천이 필요함에 대한 인식 제고에 초점을 둔 교육활동으로 평
군포시 민관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의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가 전국에서도 통했다. 군포시는 3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 100인 위원회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00인 위원회는 군포시 민선 7기 출범 이듬해인 2019년에 발족한 민관협치기구로,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적 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100인 위원회가 구축한 주민참여형 숙의기반 시스템인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는, 복잡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숙의 공론을 통해 합의하고 행정에 반영하는 것으로 숙의민주주의 기반 주민참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인 위원회는 민관이 함께 기획에서부터 결정, 실행, 평가, 그리고 환류에 이르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며, 대표적 사례인 청소년 전설(전체 설문)프로젝트는 청소년 문제 등 지역내 현안에 관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민·관·학 협력으로 문제점과 해법을 도출해 이 가운데 일부는 시정에 반영했다. 또한 각 분과위원회와 소위원회별로 시민참여 활성화와 공론장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2일 복지사각지대 등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희망나눔!’ 군포2동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심리적, 정서적 불안감 해소를 돕고 감염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이 담긴 ‘희망키트’를 전달해, 현재의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개인방역 및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취약계층가구를 일일이방문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정경조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지만 희망키트 전달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다같이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일상 군포2동 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돌봄활동을 함께 해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동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군포2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 현실적 실천행동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군포시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에너지 절감 행사가 열렸다. 군포시와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0월 30일 군포 삼성마을 센트럴파크와 2단지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자발적인 에너지 감축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1 에너지절감 마을협약식 및 작은 실천행동식’을 개최했다. 에너지 절감과 분리배출 등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해당 지역 입주자대표회의는 에너지절감 협약식을 개최하고 에너지절감 마을 시범단지 현판 증정식을 진행하였다. 또한 단지 별로 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OX 퀴즈’, ‘나만의 에너지절감 방법 나눔’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주민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이어 같은 날 밤 9시부터 5분간 진행된 소등행사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 삼성마을 6개 단지 2,394세대가 참여해 86.7%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천행동에 함께 하기로 하였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짧은 시간이지만 소등행사를 계기로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박달동 지역에서 서울 사당역으로 향하는 광역노선이 확정되면서 최대호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이 또 하나 열매를 맺었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노선조정위원회 심의 결과 박달·석수 지역에서 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를 통해 사당역까지 향하는 광역버스 신규노선 신설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조정 심의는 대광위에 제출된 19개 신설노선 가운데 이번 석수3동∼사당역 구간을 포함한 7개 노선만이 최종 선정됐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달·석수동은 10만1000여 명(4만865세대)이 거주하고 있지만, 지역 내 광역교통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석수동과 사당역을 오가는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되게 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에게 있어 매우 편리해져 호응이 기대된다. 신설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석수3동을 기점으로 종점인 사당역까지 왕복 34.7㎞(편도 16.6㎞)에 이르며, 박달사거리와 석수역 등 지역 내 6개 정류장을 거치게 된다. 배차 간격은 20∼40분에서 조정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박달·석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서
안양시가 지난 달 한 달간 지방세 고액체납자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납부 능력이 있어도 재산을 은닉한 채 1000만 원 이상을 내지 않고 있는 9명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3억 원에 달했다. 시는 체납자 재산 여부, 가족 구성원, 실제 거주지 등 사전 조사를 거쳐 대상 가정에 대해 가택수색을 벌였다. 귀금속, 명품시계, 상품권 등 총 37개 품목을 압류하고 현금 2800만 원을 현장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지방세 1800만 원을 체납하고 있는 A씨는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며, 고가의 차량 2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택수색이 실시되자 현장에서 1800만 원 전액을 자진 납부했다. 또 2011년부터 2000만 원을 체납중인 B씨는 가택수색을 거부하다가 경찰관이 입회해 강제 진입을 시도하자 자진해서 문을 열었다. 징수반은 이 과정에서 순금열쇠, 양주 등 1000만 원 상당의 동산을 압류, 향후 감정평가와 공개매각을 통해 체납세에 충당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고액체납 가정에 대한 동산의 공매처분 외 형사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으로 체납세를 받아낸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
군포문화재단이 다른 지역 문화재단 및 재단 상주단체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공연들을 이달 중 연달아 군포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3일에는 재단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협업을 통해 제작된 창작 오페라 코미크 '인당수의 우렁총각, 용궁출신입니다만'을 공연한다. 경기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이 작품은 ‘국악 오페라 코미크’ 장르로, 한국의 전통예술과 ‘익살스러운 오페라’라는 의미의 오페라 코미크가 융합된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쇼케이스를 거쳐 예술적 완성도를 높여 정식 공연을 맞이하게 됐다. 고전 설화 우렁각시를 각색한 ‘우렁총각’과 ‘심청전’을 융합한 내용으로, 작품 속 심청과 우렁총각은 우리가 알던 효녀나 헌신적 사랑의 캐릭터에서 벗어나 ‘나 다움’을 찾는 존재로 성장한 모습을 통해 과거 출신보다 현재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관객들에게 물음을 던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당수의 우렁총각, 용궁출신입니다만'에 이어 오는 26~27일에는 재단이 의정부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제작한 쥬크박스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이 군포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공개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
10월 마지막 밤인 지난 31일 오후 8시 45분 만안구 하늘에서 드론 300대가 일제히 떠올라 형형색색 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연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2021 안양시민축제 우선멈 ‘춤’ 프로젝트 하이라이트인 '힘을 내요, 안양 드론라이트쇼'가 만안구 일대 현장관람 및 안양시 유튜브로 생중계돼 많은 시민들의 감탄사를 연발했다. 드론 라이트 쇼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소상공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의료진 덕분에’와 ‘안양시민 덕분에’를 수어로 만들고,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시민을 위한 하트 모양을 만들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스마트 안양’과 ‘안양합니다’라는 글자를 드론으로 만들며, 안양시민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삼덕공원과 수암천 일대에는 드론 쇼를 관람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리했고, 안양시 공식 유튜브에도 2000명이 넘는 실시간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이후 안양시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약 3만 명이 드론 라이트 쇼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향후 드론 라이트 쇼 영상을 편집해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주요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에 송출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가 이달 한 달 동안 2021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최대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양이면서 경기도 내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으로, 이번 4분기 신청 대상은 1996년 10월 2일생부터 1997년 10월 1일생까지다. 신청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해야 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접수된다. 다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사항이 있거나 올해 1~3분기 소급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청 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시는 심사과정을 거쳐 12월 20일부터 4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안양시 지역화폐(카드형 안양사랑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카드 수령 이후에는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1899-7997)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해야 사용이 가능하며,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