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8동 명학마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마을축제인 ’두루미 명학마을축제‘가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5회를 맞이하는 명학마을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마련됐지만, 주민참여를 대폭 향상시켜 명실상부한 온라인 주민축제로 탈바꿈했다. 22일부터 공개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유튜브와 안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올해 명학마을 축제는 '명학마을 전국으로 소통 ’ON’'을 테마로 명학마을을 전국에 소개하고 재생사업을 고리로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공간에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22일 뚜데이에는 명학마을 대표캐릭터 뚜루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명학마을과 도시재생을 소개하는 명학마을 라운딩, 마을관리협동조합과 주민들의 활동을 영상으로 담은 우리마을이야기가 공개되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3일 루데이에는 메인프로그램이 유튜브와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성결대학교의 지역사회 협력공연이 열리고,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명학마을 모의고사를 통해 명학마을에 대한 주
안양시가 오는 11월까지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40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된 9번과 9-3번 노선 19대 포함, 안양지역에 차고지를 둔 전기 저상버스는 모두 59대로 늘어나게 된다. 전기 저상버스는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해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해 대기환경개선과 온실가스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진동과 소음도 적어 승차감이 좋을 뿐 아니라, 출입구가 낮은 관계로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몸이 불편해도 타고 내리기가 편하다. 1대당 가격의 69%를 시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11월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기 저상버스 40대 구입에 총 88억 원을 지원한다. 전기 저상버스가 새로 투입되는 노선은 3번, 9번, 9-3번, 11-3번 등 2개사 4개 시내버스다. 모두 장거리 노선인데다 이용승객이 많은 편이고 대부분이 노후 경유 차량이다. 이중에서도 3번 버스 6대가 2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했다. 출고되는 전기 저상버스의 외벽에는‘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안양’이라는 문구가 장식돼,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도 부각시키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기 저상버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0일 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안양시와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성인 및 소아청소년 환자는 치료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 환자가 대상이며 확진일로부터 열흘간 시행된다. 단, 타인과의 접촉 차단이 어려운 주거환경이나 건강·격리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 등은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학조사서의 임상적 위험도를 고려하여 재택치료가 가능한 환자에게 초기 문진 및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환자상태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행, 정신건강평가 등의 의료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이상징후 발견 시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재택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하거나 재택치료 해제 판정, 응급상황 대비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또 안양시는 재택치료 총괄 및 현황관리를 비롯해 재택치료 가능 여부 평가 및 동의서 징수, 보호자 공동격리자 지정 및 입원·격리 통지서 발급, 앱
안양시는 그동안 보건소로 전화를 해야만 예약할 수 있었던 보건증 발급 업무를 다음달부터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보건증 사전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보건증은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관련 업종 종사자들이 소지해야 하는 건강진단 결과서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부분의 보건소가 발급을 중지하고 있지만, 안양시는 발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만안구는 화·목, 동안구는 월·수요일에 50건씩 전화예약을 통해 발급 중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관련 전화로 인해 시민들이 전화예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건증 사전예약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의 많은 부부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방아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산본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최근 지역사회복지기관인 군포시 가야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본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산본1동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번호표 배부, 대기인원 거리두기를 지도하는 등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산본시장 내 산본중앙교회에 있는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는 경기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기본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먹거리 및 생활용품 지원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산본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와 군포시의 예산 지원으로 주민들을 위한 빗물받이 청소·소독, 공원소독 및 건강행복 체조, 이불빨래 서비스 등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 앞 수리경로당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산본1동과 군포1동 등 2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마을관리소는 아파트 관리소 개념을 활용해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안양시가 지난 15일 시작된 정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주요 시설물 안전진단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중이용건축물(13곳)을 포함한 산사태 취약시설, 영화관, 가스충전소, 정수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9곳이다. 지은 지 오래된 고위험 시설물 중심으로 선정됐다. 시는 대상시설 별 해당부서와 민간전문가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임한다. 필요할 경우는 드론을 투입해, 점검에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는 한편,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으로 근본적 문제점을 해소할 방침이다. 일반시민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안전신문고’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자가 안전점검’ 메뉴의 ‘우리집은 안전한가요?’를 통해서도 자가 안전점검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점검으로 시민안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송재환 안양시부시장이 19일 비산정수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11월 6일부터 상담·예약 관제시스템을 크게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선된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도로 상황과 고객의 배차요청을 고려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하였으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빅데이터를 형성하여 이용객의 편의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지원차량의 예약을 위하여 상담센터 운영 시작시간부터 전화 몰림이 진행됨에 따라 연결의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통화대기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신규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기존의 상담전화 예약 방식에서 새로운 PC 홈페이지 예약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예약 방식이 추가되어 고객들의 예약 불편해소를 위한 접수 방식의 다각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고객들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도록 지난해부터 이용고객 만족도조사(해피콜 실시)를 실시 중에 있으며, 이번에 개선된 관제시스템을 활용하여 조사 방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이용고객의 의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실천하겠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갤러리홀에서 2021년도 5번째 군포아트마켓을 운영한다. 군포아트마켓은 생활문화예술인들의 수공예 작품들을 접해보고, 직접 구입할 수도 있는 생활문화장터로,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와 관련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 5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군포아트마켓에서는 6팀의 수공예 작가 및 공방의 미술 및 쥬얼리 작품을 비롯해 드라이플라워, 천연비누, 뜨개용품, 압화 등이 운영 기간 중 상설 전시된다. 또한 생활문화센터의 시각예술콘텐츠 창작활동 지원사업인 ‘취미는 예술’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자이언트 플라워, 클레이 생활소품, 가죽 용품, 규방공예 작품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평범한 이웃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엿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는 작품 전시만 진행되고, 30일에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재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작품 및 작가의 정보를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공방 및 작가와 접촉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아트마켓을 상설 운영한다. 재단 관계자는 “
안양시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85건에 144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안은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댕리단길(안양3동) 고보조명 설치, 함께 만드는 꽃길·숲길, 쌍개울 주변 철쭉동산 조성, 어린이공원 내 전자시계 설치, 육교바닥 보수, 보도 안전펜스 설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민들의 소망이 담긴 사업들로 생활과 밀접하면서도 다수의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분야다.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시민 및 31개 동 지역주민들이 제안한 151건에 대해 현장 확인과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22년도 안양시 본예산에 반영, 시의회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소망이 담긴 사업들로 살림을 꾸렸다. 잘 추진해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며,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시는 올해 주만침여예산사업으로 안양천변 계단벽화와 산책로 꽃길조성,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댕리단길 기둥제막, 하천진입로 안전휀스, 태양광 LED표지병, 대로변 힐링벤치 등을 설치해 호평을 얻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복잡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숙의공론을 통해 합의하고 행정에 반영한다.” 군포시 민관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가 구축한 주민참여형 숙의기반 시스템인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시소통)의 취지다. 군포시는 20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에서 100인 위원회의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가 지자체 4곳으로 압축된 최종 4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4강 진출 지자체는 대구광역시와 군포시, 전주시, 완도군이며, 이로써 군포시는 최소한 장려상을 확보했다. 이어 4강 지자체들을 상대로 국민심사가 진행되는데, 10월 27일까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광화문1번가 누리집(www.gwanghwamoon1st.go.kr)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으며, 최종 발표회는 오는 29일 행안부 제1별관에서 열린다. 최종 발표회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2개 지자체가 확정된다. 군포시 100인 위원회의 ‘시민과 소통하면 통한다’는 이해당사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갈등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참여민주주의의 한 모델인 숙의민주주의를 활용해서 정책결정과 사업추진과정에 당사자의 의견을 폭넓게 듣는데 주안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