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두렵다. 자신이 없다.” 요즘 아이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힘들다고 표현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도 힘들어지기는 매한가지다.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이달 30일부터 정신과 전문의인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를 초청해 ‘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은 자녀를 둔 부모님의 실제 사연을 토대로 진행한다. 요즘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상태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방법 등을 상세하게 전한다. 강연은 부곡도서관 특화주제인 ‘함께육아’ 세 번째 강연으로 ‘군포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총 4개의 강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특별강연 감상평 이벤트도 군포시도서관 공식 SNS를 통해 개최된다. 군포시 최재훈 특화사업과장은 “소중한 내 아이를 돕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해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아이들과 정서적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교수는 현재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이자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
안양 부흥중학교는 지난 24일 ‘2021 온택트 교내 체육축제’를 실시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전교생 대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체육축제는 1부에는 각 학급 교실에서 학급별 경쟁 종목(1학년 치어리딩과 8자 단체 줄넘기, 2학년 리듬 바스켓볼, 3학년 도전 99초와 츄크볼 바운드) 사전 녹화 영상을 시청하고, 2부에는 ‘미니 한마음 체육대회’로 각 교실에서 할 수 있는 투호와 제기차기 경기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체육 축제에서는 ‘흡연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안양 부흥중학교 학생자치회의 ‘금연선포식’이 있었으며, 본교 체육관 벽면에는 ‘금연 포토월’을 설치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이 금연 포토월 앞에서 찍은 사진들은 사진전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체육축제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년별로 다른 종목을 하고, 잘하는 학급의 영상을 보니 우리 반도 더 열심히 할 걸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영상도 재미있고 제기차기도 재밌어서 그동안 못 해봤던 새로운 채육대회였다”라고 말했다. 체육담당교사는 “이번 체육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학생들의 밀집을 최소화한 방법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라는 상황 속에서 신체활동의 즐거움
군포시가 지역 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청년 취업역량 스킬 up’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ZOOM을 활용한 화상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달 19~21일 동안 입사지원서 작성과 실전 모의면접 등에 관한 강의가 있고, 이어 같은 달 22~31일 동안은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와 지원기업 분석 등에 관해 1대 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지난 23일 기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39세 미취업자여야 한다.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군포시 일자리센터를 방문해서 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취업난과 면접 실습 기회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무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일자리센터(031-390-0227, 061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주택관리공단 군포시 수리동 산본가야2차아파트 관리소는 지난 15일부터 사흘동안 고령층 입주민들을 위해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활용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수리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물건구매나 식당이용도 ‘키오스크’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고령층 입주민들이 갖는 디지털기술에 대한 두려움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본가야2차아파트 관리소는 고령층 입주민들을 상대로, 스마트폰 기능에 대한 기초 교육을 비롯해 꼭 필요한 어플 사용에 대한 1:1 맞춤 교육을 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실제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해보고 햄버거도 주문하는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가야2차아파트 임가능 관리소장은 “디지털 혁신기술을 따라가지 못해 답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디지털사용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비록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하지 못했지만,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어르신을 뵈면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야2차아파트의 한 입주민은 단체카톡방에, “귀중한 교육에 감사하고 유익했다. 앞으로 이런 교육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군포시가 9월 셋째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전파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군포시는 사회현안과 미래기술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독창적 이미지로 담아내는 2021년 청년 랜선 페스타 ‘청년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사회현안과 미래기술로, 군포시는 젠트리피케이션, 코로나 팬데믹, 지구온난화,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 우주개발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제출형식은 일러스트와 스토리보드(콘티), 카툰(웹툰), 포스터, 창작사진, 캘리그래피 등 창작 이미지 컨텐츠로 제작방식에 제한은 없다. 응모자격은 만 19~39세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직장 재직자이며, 내달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메일(syrasomon@naver.com)로 접수한다. 이어 창의성과 전달력, 완성도, 대중성, 시사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1월 안으로 수상자들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팀)에 시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팀) 각각 50만 원, 장려상 3명(팀) 각각 30만 원, 아차상 4명(팀)에 10만 원씩이 수여된다.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페(군포애
군포도시공사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재인증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은 인력 채용, 평가, 보상, 배치 등의 인적자원관리(HRM) 분야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 대해 엄격한 심사 기준에 의거 심사를 거쳐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공사는 2012년 최초 인증 후 2021년도 재인증을 취득했다. 공사는 2020년 新(신) 미션·비전 설정에 따라 지속 가능한 중장기 인력계획을 수립하고 능력과 성과지향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재 육성의 적극적 지원을 위해 2021년 교육훈련비 예산을 전년대비 2배 넘게 확보하는 등 직원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노사발전재단과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체계 구축, 고용문화 개선 등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경영 평가, 전략기획 등 15개 분야의 사내강사 선정 및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무 역량 강화와 직원 소통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군포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내부고객과 시민 만족을 위한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최대호 안양시장이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지난 23일 아침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하면서 백신 2차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이와 더불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준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종식 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방역 체계를 도입,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함'을 뜻한다. 간부회의에 이어 최 시장은 임시선별검사소를 포함한 검사소 6곳과 접종센터를 잇따라 방문, 추석연휴에도 코로나19 선별검사에 몰두해온 의료진과 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2300여 건에 이르는 많은 양의 선별검사를 진행한 데 대해 수고가 많았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안양시는 23~24일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기존 오후 5시에서 8시까지로 연장한다. 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인 임시선별검사소 4곳(삼덕공원, 안양역, 범계평화공원, 보건소앞마당)의 운영시간도 25일과 26일 이틀 동안에 한해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서울구치소는 이달 대체복무요원 43명이 1차로 입소해 36개월 동안 구치소 내 대체복무시설에서 합숙 생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체복무요원은 종교적 신앙 등 양심에 따른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교정기관에 입소해 물품관리, 시설유지 업무, 급식보조 등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구치소는 다음 달 중에 대체복무요원 45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대체복무요원 90여 명의 신체조건, 기술 자격 및 특기 등을 고려하여 대체 복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태오 서울구치소장은 “대체복무요원들이 복무기간 동안 잘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하고 병역 의무와 대체복무가 조화를 이루도록 대체복무제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대인 인덕원 주변지역 개발이 내년 말 본격화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인덕원 주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알리는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승인을 23일자로 경기도가 고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동분서주, 마침내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총 대상 부지면적이 15만974㎡로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와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 및 공동주택 796세대, 단독주택 18세대, 근린생활시설과 환승주차장 그리고 문화체육 등의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공동주택 입주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은 금년 7월 정차가 확정된 GTX-C노선을 포함한 4개 철도노선이 만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요충지로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이날 고시에 따라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과 실시계획인가 등의 관련 절차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칠 계획이다. 특히 사업구역의 기반시설이 닦아지는 대로 건축공사를 병행, 그간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 이행으로 지연된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또 복합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7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배해동 회장, 김태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활동 모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2013년 5월 최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8년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급변하는 경영패러다임에 맞춰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이번 협약식을 재추진하였다. 양 기관은 상호 우호증진과 긴밀한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사회공헌 문화 정착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추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본원은 안양과천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