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구치소는 이달 대체복무요원 43명이 1차로 입소해 36개월 동안 구치소 내 대체복무시설에서 합숙 생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체복무요원은 종교적 신앙 등 양심에 따른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교정기관에 입소해 물품관리, 시설유지 업무, 급식보조 등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구치소는 다음 달 중에 대체복무요원 45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대체복무요원 90여 명의 신체조건, 기술 자격 및 특기 등을 고려하여 대체 복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태오 서울구치소장은 “대체복무요원들이 복무기간 동안 잘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하고 병역 의무와 대체복무가 조화를 이루도록 대체복무제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