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의 잦은 변경으로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자 군포시는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백신예방 접종자를 포함해 3명 이상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보고 방역수칙 위반이 아닌가 하는 민원신고가 잇따르면서 지역 내 음식점 등 영업주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제작해 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표지판은 일반음식점 2279곳, 휴게음식점 590곳, 제과점 73곳 등 총 2942곳에 설치된다. 시는 안내표지판과 표지판 꽂이 총 5000세트를 제작해 업소당 2세트씩 배포하고 있다. 각 업소에서는 QR코드에 기재된 표기사항, 접종 완료 메시지, 접종 완료 증명서 등을 통해 이용객의 백신접종이 확인될 경우, 이를 알리는 표지판을 해당 테이블에 설치하게 된다. 한대희 시장은 “잦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 영업손실이 크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 마련과 예방접종을 마친 이용자의 안전한 업소 이용을 홍보하는 등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포소방서는 9일 군포시 대형 판매시설 중 하나인 이마트 산본점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컨설팅은 추석을 앞두고 유동인구와 이용객이 많은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매장 내 방화셔터 구획 및 관리상태 적정여부, 피난대피로 상 적치물 방치 여부, 소화설비(스프링클러설비, 옥내소화전 설비 등) 정상작동 여부, 기타 화재취약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잘못된 행정이 반복되는 것을 미리 막고 공정한 감사를 위한 시스템을 갖춘다. 9일 시에 따르면 감사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내부 전자게시판에 ‘키다리’ 코너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키다리’는 ‘키(Key)를 알면, 다시 걸리지 않는, 리퍼런스(Reference)’의 머리글자를 따온 은어다. 감사과정에서 자주 지적받는 유사 또는 반복적인 사항을 공지함으로써 같은 건이 다시 지적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전자결재시스템인‘포동이 광장’게시판에‘키다리’메뉴를 신설,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적 근무수칙과 물품 구입 관리실태, 각 부서와 산하기관 감사결과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감사 최종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신분상 처분을 심사하기 위한‘감사결과심의위원회’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감사결과에 따른 공무원의 잘잘못을 가려 처분의 형평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함이다. 외부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종합 및 특정감사 결과와 재심의 신청 건 검토, 시책과 제도 개선사항을 비롯해 감사행정 발전을 위한 사항 자문 등이 핵심기능을 이룬다. 감사결과심의위원회는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성을 기하는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가 제269회 임시회 기간인 9일 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과 박달스마트밸리 현장을 방문했다. 총무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청취했다. 야외수영장은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매년 시설유지 비용은 증가하는 한편 시설이용률은 감소하여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김은희 위원장은 “하계기간 실외수영장을 즐겨 찾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기존 실외수영장보다 활용도가 높은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이후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예정지인 50탄약대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은 50탄약대대 탄약고가 있는 박달동 일대 310만㎡에 4차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첨단산업·업무·문화·바이오·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장기간 침체된 안양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김은희 총무경제위원장은 “국방부와 정식 합의각서 체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앞으로도 많은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 있으므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안양시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와 통일단체 시민단체협의회 등이 지난 달 12일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평촌중앙공원 둘레길 일대에 70개의 한반도기를 게양했었다. 대한민국 독립기념일인 광복절을 맞아 남북교류협력 증진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내걸었던 것이다. 이전에는 이러한 평화행사는 의례 노동단체, 통일단체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6.15 경기중부,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와 같은 통일단체와 많은 시민단체(안양시민단체협의회)가 참여한 것은 물론, 광복회, 종교단체(경기중부기독교협의회)와 중소기업 단체(안양시중소기업CEO연합회)까지 참여했다. 한반도기는 흰색 바탕에 독도 포함한 남북을 푸른색 상으로 같이 표기해 하나 된 조국을 상징한다. 한반도기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1년 일본 지바현 제41회 세계탁구대회에서였다. 당시 남과 북은 스포츠사상 첫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 여자복식 정상에 오르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때부터 한반도기는 남북간 접촉과 행사 때마다 선보이며, 남북화해 무드조성 및 평화상징 깃발로 이어왔다. 지난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 당시 남북한 선수단이 함께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했는데, 취재차 내방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에 과천경찰서와 안양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보육원 4곳(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안양의집, 좋은집, 평화의집)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맞이 사랑나눔 격려금을 전달했다. 시민의 안전과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무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방문했다. 전성화 교육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무경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과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7일 코레일 모란역 이영근 부역장이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성남중원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코레일 모란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5시 10분경 성남 모란역을 이용하던 고객 A 씨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현장을 목격했다면서 역무실에 방문했다. 당시 고객 A 씨가 목격한 현장은 중년 여성이 한 남성에게 현금을 건네주고 있는 장면이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들은 이영근 부 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범인 검거를 위한 조치에 발 빠르게 돌입했다. 이영근 부 역장은 먼저 관내 경찰서에 해당 내용을 신고하고 고객 A 씨와 함께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이동 동선을 추적했다. 그 남성은 화장실에서 약 5분간 체류한 후, 모란역 2번 출구를 통해 역 밖으로 이동했으며 이영근 부역장은 이 모든 과정을 약 10M 떨어진 거리에서 추적하며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모란역에 도착한 경찰관과 지속적으로 통화를 하며 그 남성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덕분에 오후 15시 31분경 그 남성이 택시에 승차해 출발하려는 그 긴박한 순간,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범인 검거한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제26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8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현장을 견학했다. 총무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추모공원 관계자로부터 현황청취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6개 도시(안양, 화성, 부천, 안산, 시흥, 광명)가 공동으로 투자해 건립한 것으로, 장례식장(8실)부터 화장장(13기) 봉안당(2만 6514기), 자연장지(2만 5300개)까지의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지난 7월 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김은희 위원장은 “함백산 추모공원은 40분 이내 짧은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저렴하고 간편하게 장례절차를 지낼 수 있어 안양시민들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 조례 및 기타안건심사특별위원회가 시민을 위한 조례안 심사를 시작했다. 지난 7일 열린 조례특위에는 19건의 조례및기타안건이 상정됐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군포시 3·31 독립만세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이견행 의원) ▲군포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홍경호 의원) ▲군포시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길호 의원) ▲군포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길호 의원) ▲군포시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노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신금자 의원) ▲군포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귀근 의원) ▲군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귀근 의원) ▲군포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우천 의원) ▲군포시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일자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우천 의원) 등 총 9건이다. 각 조례안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의원들은 대표 발의한 조례에 대해 직접 제안설명을 하면서 필요성을 강조했다. 8일 열리는 제2차 조례특위에는 17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이 상정된다.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심의는 집행부가 제출한 조
재단법인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가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2021 바른 식생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군포시가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9월 안으로 “건강하게 껍질째 드세요”를 주제로 노인 816명에게 비대면 꾸러미를 제공한다. 비대면 꾸러미는 유기농 발아현미, 비정제 설탕, 교육자료로 구성됐다. 특히 노인 생애주기 영양과 식생활 환경을 고려해 노인들이 주로 섭취하는 백미와 백설탕을 현미와 비정제 설탕 등 껍질째 먹는 식재료로 바꿔 사용하도록 했다. 이는 식품의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된 각종 미네랄, 비타민, 칼슘 등이 노인의 면역력 향상 및 항산화에 도움을 주고, 껍질 속 식이섬유가 혈당조절 및 소화기능에 도움을 줘서 비만, 당뇨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대상으로 안양, 군포, 의왕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음식 관련업(급식 도우미, 도시락 사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어르신 816명을 선정했고, 각 시니어클럽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하는 식품 꾸러미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