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채무 제로 시대를 이어간다. 시가 지난 31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안양시 재정공시’에 따르면 비슷한 규모 지자체에 비해 살림살이 규모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방채무가 없어 안정적 재정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정공시는 지자체의 살림내역을 알기 쉽게 정리해 시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매년 2월과 8월 연간 두 차례 정례적으로 공시한다. 이번 공시에서 시는 자체수입, 이전재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를 포함해 지난해 살림규모는 2조5214억 원에 달했다. 전년도인 2019년도에 대비 4646억 원이 증액됐다. 자체수입은 6902억 원으로 나타났고,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1만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9636억 원에 달했다. 특히 채무가 전혀 없어, 인구와 재정규모 면에서 비슷한 지자체의 평균 채무가 1009억 원인 점에 비추어 건전한 재정임을 입증했다.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이번 공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채무 제로로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재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자체세입 증대 등의
군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한 여름밤 자동차극장 영화산책’을 마련했다. 불과 이틀 만에 선착순 120대 신청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은 이번 행사는 시청 다목적운동장에서 지난 21일과 27일, 28일에 각각 ‘트롤’, ‘나의 특별한 형제’, ‘겨울왕국2’가 상영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듦에 따라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동차극장 방식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한 차량에 2인까지(동거가족에 한해 등본 지참시 예외 적용)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관람객들의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한 여름 밤 영화산책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자동차에서 간식을 즐기며 안전하게 영화를 시청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지역 하수처리시설인 ‘대야 물말끔터’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최우수 시설로 평가받았다. 군포시는 한국환경공단이 2020년도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을 완료한 시설 83곳 중 하수처리부분 32곳을 대상으로 ‘유지관리계획 및 기술진단’, ‘운영관리현황’, ‘연구개발 및 서비스’ 등을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야 물말끔터는 대야미역 주변과 납닥골, 덕고개, 둔터, 대감, 속달 등 대야미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공공하수시설이다. 생활학적 고도처리시설과 여과처리시설을 통해 하루 생활하수 5000만㎥를 방류수질기준 이하로 처리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생활하수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하수처리시설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질환경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도록 지자체간 힘을 모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양시는 31일 최대호 시장이 화상으로 진행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창립총회(이하 안양천명소화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안양천명소화 창립총회는 최대호 시장을 포함해 광명·군포·의왕시장과 구로·금천·영등포·양천구청장 등 경기·서울시 8개 지자체장들로 구성됐다. 모두 안양천을 관할하는 지역의 단체장들로 금년 5월 11일 구로구 초화원에 모여 안양천을 세계적 힐링명소로 가꾸는데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창립총회는 협약 후 첫 번째로 갖는 모임 이었다. 최 시장은 이날 총회에서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게 되면 정원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미래가치를 드높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 환경보전, 시민휴식과 치유 및 문화 소통공간으로도 크게 각광받을 것임을 전망하기도 했다. 이와 아울러 최 시장은“우리시는 198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오염된 안양천을 2001년부터 시작된 안양천살리기 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행정협의회 출범을 기회
한대희 군포시장이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는 국도 47호선을 보완할 수 있는 철도망과 대체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개선책을 마련해달라며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한대희 시장은 31일 오전 시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정부가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과 관련해 정부에 대해 이 같이 요구하면서 시의 대책도 밝혔다. 한 시장은 “안산, 화성에서 군포를 거쳐 안양, 과천, 서울 양재로 이어지는 국도 47호선은 통과하는 교통량이 대부분으로, 군포시민들이 극심한 교통정체로 입는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고, 이번 공공택지 예정지역도 국도 47호선 주변으로 계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7호선을 보완할 수 있는 철도망과 대체도로 등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공공택지개발에 앞서 추진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며 “이를 반드시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뿐만 아니라 최근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에 이르기까지 국가정책사업인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적극 협조해왔다”며 “정부의 이번 공공택지개발 사업에서 군포시 관내의 임대주택비율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신도시 영구임대주택 공급비율은 8.17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초‧중‧고 사서·사서교사를 대상으로 ‘2021년 학교도서관연구회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소통으로 공감하는 학교도서관 공간 구성’을 주제로 수원과학대학교 고재민 교수를 모시고 학교도서관 공간 트렌드의 이해와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9월에는 학교도서관 공간 구성을 위한 매뉴얼 적용 방안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여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방향 제시로 노후화된 학교도서관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과천 학교도서관연구회’는 안양·과천 지역 학교도서관 사서·사서교사의 현장 중심 연구조직으로,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이 소통·협력해 학교도서관, 학생 독서활동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연구, 학교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전성화 교육장은 “학교현장 중심의 연구회 운영을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학교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기반이 되길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원명희 사장)는 군포시 환경관리소에서 ‘안전 현장점검 이사회’를 개최해 CEO, 이사회 합동 현장점검 등 안전경영 이행현황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2021 건설기술인의 날’ 국가 주요시설 안전 등 안전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한 군포도시공사 김천학 이사회 의장과 함께 안전경영과 ESG경영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현장점검은 소각로, 제어실, 연소가스 처리시설 등 주요 위험작업현장 위주로 시행되었다. 특히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폐쇄회로(CCTV) ▲쓰레기 소각 시 나오는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연소가스 처리시설 ▲환경관리소의 전반적인 상황을 통제하는 제어실 등의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해‧위험요인 등을 상세히 점검했다. 원명희 사장과 최고의사결정기구 이사회는 “모든 임‧직원의 안전하고 편안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볼 의무가 있다”며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항이 있다면 이사회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영제안을 통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는 청소년들이 시정을 논하는‘Youth 아고라’시즌2 온택트 토론회를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스아고라 시즌2는 작년 시즌 1에 이어, 2년 연속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재선정돼 다시 한 번 안양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시간이 됐다. 4월 참가자 공모를 시작으로 5월에는 비대면 유튜브 워크숍으로 청소년 정책제안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6월에는 본격적인 팀별 기초교육으로 이해도를 높였으며, 7월 한 달 동안은 전문 멘토링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교육, 건강, 환경, 복지 4개 분야에서 8개 팀의 청소년 정책제안서가 완성됐고, 이번 유튜브 온택트 토론‘가치바꿀래?’를 통해 그 내용을 공유하게 됐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팀별 정책제안 및 정책 자문단의 피드백 영상을 사전 녹화·제작해 28일 당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사회자와 패널 2명의 실시간 진행했다. 딱딱하고 어려운 토론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정책제안에 대한 생각과 의미를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 각 팀별 정책에 대한 담당부서 자문단의 피드백으로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튜브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시‧경기도교육청‧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다음달 2~3일 비대면으로 제6회 안양시 온택트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진로 페스티벌은 ‘Together, 같이 그리고 가치’라는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식의 페스티벌로 진행되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고 EBS와 경기도 교육청, 안양지역 7개 대학이 후원한다. 초·중·고 86개교 6만3000여 명의 학생들은 9월 2~3일 이틀간 진로콘서트, 제3회 직업계고 우수콘텐츠 경진대회, 제3회 경기미래직업 교육박람회, 꿈이 가수다, 애.빼.시(애교대회) 대회, 동아리 공연, 라이크 메이크업 쇼, 체험콘텐츠(고등학교 체험, 대학교 학과체험, 뷰티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체험꾸러미 9000여 개를 학생들에게 개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행사장의 일반 학생 출입을 전면 제한하며, 공식홈페이지(http://www.ontact-festa.com)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프로그램을 송출할 예정이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진로체험 프로
안양시가 올해 네 번째 구인구직 행사인 온오프연계 ‘릴레이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9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12개 기업이 구인업체로 참여해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anyang.go.kr/job)에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참가신청이 필수다. 이에 대한 홈페이지는 9월 1일 오픈한다. 구직자는 홈페이지 초기화면‘24시 채용관’,‘일자리박람회’,‘기업별지원’순으로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이틀 동안 열리는 릴레이 일자리박람회에서 첫날인 8일은 5개 기업이 화상 채용면접을 실시하고, 다음날인 9일 7개 기업체 인사담당이 시청사 2층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각 시간을 달리해 대면면접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대면면접 과정에서 열화상감지기를 설치해 체온을 측정하고 QR코드 방문인증, 마스크와 1회용 비닐장갑 비치, 시간대별 면접 운영 및 시간별 입장 등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금년 들어 공공부문을 제외한 3번의 일자리박람회와 36회에 걸친 구인구직만남의 날 등 시의 일자리센터를 통해 약 5500여 명에게 취업의 기쁨을 안겼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