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이 최근 친절 공무원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공직지가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했다.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이 자랑스럽고 시장으로서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 시장은 기오6차 아파트 주민들을 대표해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군포시로 감사의 편지가 전달된 데 대해 언급한 것이다. 기오6차 아파트 주민 장모씨가 지난 해 9월 오래된 옹벽과 담장 개축 공사에 따른 공동주택보조금 지원 및 행위 허가 신청했는데, 시 공무원들이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준데 대해 감명받았다며 편지를 통해 한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왔다. 당시 시 공무원들이 공공주택보조금 지원은 물론 행위 허가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는 등 도움을 준 덕분에, 아파트 단지 내 기울어진 옹벽과 담장을 개축할 수 있었다. 장씨가 언급한 공무원은 시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에 근무했던 곽근수(현재 근린공원관리과) 팀장과 팀원들이다. 장씨는 지난 해 9월 중순 아파트 내 옹벽이 조금씩 기울어지는 등 위험을 감지하고 있었으나, 막대한 공사비를 감당할 수 없어 공사에 착공하지 못하고 있던 중 군포시 건축과에 전화를 걸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광역자치단체의 역할을 확대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노총이 지난해 발표한 ‘대·중소기업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수급사업자 중 "하도급거래가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12%에 불과했으며, 42%가 "불공정하다"고 답하는 등 불공정거래 실태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공정행위의 유형 역시 일방적인 납품단가 감액요구, 수급사업자가 보관하고 운영하는 금형에 대한 관리비용 전가, 부당한 기술자료 요구 등 다양해 하도급, 수탁업체가 겪고 있는 고충 역시 컸다. 특히 이같은 불공정행위는 기간산업인 자동차, 반도체 분야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어 해당 공장들이 다수 위치한 경기도가 도(道)차원의 실태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현행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 제38조 권한 또는 업무의 위임·의탁 제2항)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정부의 권한 일부를 광역시·도지사에게
연고없이 세상을 등진 넋을 달래줄 공영장례봉사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안양시는 19일 시청 4층 자원봉사센터 사랑뜰에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 발대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발대식을 진행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는 모두 16명을 구성됐다. ‘리멤버’라는 단체 이름에는 모든 사람들이 인권 존중과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공유하고 무연고인을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리멤버 16명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직장생활 은퇴자, 호스피스 봉사단, 명예시민과장, 동V터전코치 등이 주요 구성원이다.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고인의 사회적 가족이 돼 대리상주, 장례절차에 따른 사회진행 및 추모사 낭독 등으로 장례를 치르며 추모하게 된다. 무연고 사망자 또는 가족해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신 인수를 포기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시는 금년 5월 10일 지역의 장례업체(안양장례식장)와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멤버는 이날 출범에 앞서 서울 등 타 지자체 공영장례현장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최대호
군포시는 19일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의료비 할인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지역 의료기관 등과 체결했다. 군포시와 의료기관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비급여 진료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와 질병 관련 상담 및 전문 진료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군포시에는 약 33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탈북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상 후유증과 각종 질환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지만, 부담스러운 의료비로 인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비급여 진료비 할인혜택을 포함해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김종훈 남천병원장, 하대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장, 박종혁 G샘병원장, 김권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포시협의회장, 김정아 통일맘연합회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관내 병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아서 군포시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5일 평촌아트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함께 걷는 공연 나들이' 8월 공연 신나는 우리춤 '얼쑤, 절쑤'를 진행한다. 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 밀착형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달에는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춤판’이 신명나는 우리 춤의 흥과 멋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부채와 춤선이 어우러진 부채춤을 비롯해 진도북춤, 버꾸춤, 소고춤, 강강술래 등을 선보인다. 또한 남녀노소 신나게 장단을 따라할 수 있는 소고춤을 직접 배워보고, 간단한 전통무용 동작도 따라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스토리텔러 겸 테너 김현준이 전통무용에 대한 해설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전화로만 가능하며, 코로나19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1인 4매만 예매 가능하며, 객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시행하고 있다. 공연관란은 24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지쳤던 시민들이 문화로 위로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
군포시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박람회를 8월 21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또 8월 21일 오후 1시부터는 수험생과 상담강사간의 1대1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수시 박람회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최승후 대표강사(고양시 일산 대화고 교사)가 수시모집의 전형별 특징과 주요 대학 지원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군포시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1대 1 온라인 상담은 대입 상담강사 20명이 사전에 신청한 지역 고3 수험생들을 상대로 진행하며, 상담교사와 수험생간 배정된 시간에 줌(ZOOM)에 접속해 실시된다. 군포시 임현주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수시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1대 1 상담도 줌을 이용해 진행하게 된다”며 “코로나19로 대입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7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군포역과 금정역 등 원도심 일대가 변화돼 온 과정을 기록화하는 아카이빙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원도심 지역의 생활문화와 일상 관련 자료를 기록으로 남겨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군포시는 이를 위해 현장에서 발굴 임무를 맡게 될 마을탐사대인 시민기록가들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원도심 주변 거주 시민, 기록활동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 인문·문화·예술분야에 몸담고 있는 군포지역 활동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하되, 원도심 주변 거주 시민들을 우선 선발한다. 이어 시민기록가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기록관리의 개념과 분류, 대상, 사진기록하기, 한국의 기록관리 사례 등 아카이빙과 관련한 다채로운 교육이 대면(군포시청 대회의실),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아카이빙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들은 원도심 일대의 생활문화관련 자료들을 수집, 기록하고 주민들의 얘기를 채록하게 된다. 군포시는 마을탐사대의 기록 등을 모아 원도심 일
군포시의회 행복나눔봉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으로 온정을 전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산본시장 내 산본중앙교회에 마련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 운영을 지원했다. 이곳은 경기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의회는 코로나19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봉사단을 4개 조로 편성하고, 하루에 2개 조씩 봉사를 펼쳤다. 시의원들은 ‘그냥드림코너’를 찾은 주민들의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돕고,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이용을 도왔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복지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 직접 살피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어려운 평생학습동아리를 위한 리더 역량강화 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리산상상마을이 준비한 이번 평생학습동아리 리더 역량강화 연수는 ‘비대면 속 학습동아리 활동 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3일부터 4회에 걸쳐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평생학습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준비된 이번 연수에서는 학습동아리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서의 활동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에듀플랜 박수정 대표와 박태은 팀장, 에듀웨이 김성학 대표 등이 이번 연수에서 강사로 나서 평생학습동아리 운영에 관한 노하우 등을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달 31일까지 연수 참여자를 모집하며, 관내에서 활동하는 학습동아리 리더 및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www.sangsangvil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연수비용은 모두 무료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학습동아리들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
안양과천교육지원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지역 내 학부모들에게 ‘내 자녀 안전 지킴이 학부모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의 2학기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자녀의 등교 시 안전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학부모의 안전의식 증대 및 자녀 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17일 진행된 첫 교육은 감염병 안전을 주제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울 교수님과 감염내과 김용균 교수님을 강사로 초빙해 학부모가 궁금한 감염병에 관해 이야기하고 올바른 예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인 18일에는 교통안전을 주제로 교통안전규칙, 자녀의 안전 보행법, 교통사고 원인과 예방법을, 3회차 19일에는 아동안전을 주제로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진행한다. 전성화 교육장은 “2학기 등교확대와 관련하여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안전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자녀가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