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희 군포시장이 최근 친절 공무원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공직지가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했다.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이 자랑스럽고 시장으로서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 시장은 기오6차 아파트 주민들을 대표해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군포시로 감사의 편지가 전달된 데 대해 언급한 것이다.
기오6차 아파트 주민 장모씨가 지난 해 9월 오래된 옹벽과 담장 개축 공사에 따른 공동주택보조금 지원 및 행위 허가 신청했는데, 시 공무원들이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준데 대해 감명받았다며 편지를 통해 한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해왔다.
당시 시 공무원들이 공공주택보조금 지원은 물론 행위 허가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는 등 도움을 준 덕분에, 아파트 단지 내 기울어진 옹벽과 담장을 개축할 수 있었다.
장씨가 언급한 공무원은 시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에 근무했던 곽근수(현재 근린공원관리과) 팀장과 팀원들이다.
장씨는 지난 해 9월 중순 아파트 내 옹벽이 조금씩 기울어지는 등 위험을 감지하고 있었으나, 막대한 공사비를 감당할 수 없어 공사에 착공하지 못하고 있던 중 군포시 건축과에 전화를 걸어 이런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곽근수 팀장은 해당 아파트 현장을 살피고 시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장씨는 올해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을 신청해 마침내 지난 2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확정돼, 지난 6월 27일 기울어진 옹벽 및 담장을 철거하고 개축하는 등 공사를 무사히 마치칠 수 있었다고 한다.
장씨는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시민을 위한 봉사와 군포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 시장과 군포시청 공무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곽근수 팀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대희 시장 이하 모든 시청 공직자들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공직자의 자세로 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공직자들의 현장중심 적극행정이 자랑스럽고 시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