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군포시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달 한 달 동안의 일정으로 시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군포 조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생활, 산업의 전환을 다룬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강의와, 쓰레기 확산이 인간의 삶에 미칠 영향과 재활용 방안을 담은 이동학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의 강의로 구성됐다. 한대희 시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위협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탄소중립 대책 마련의 시발점”이라며 “군포시 공직자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군포시는 지난 5월 말 전국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환경과(031-390-024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성화)은 지난 2일 부서장 이상 간부직원으로 구성된 안양과천 반부패추진기획단을 대상으로 최근 국회를 통과해 내년 5월 19일 시행될 예정인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법 시행 전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여 법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직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해야할 5개의 신고 및 제출 의무와 5개의 제한 및 금지 행위를 나열한 총 10개의 행위기준을 규정하고 있으며, 사적이해관계자의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가족 채용 제한, 직무상 비밀 등 이용 금지 등이 있다. 이미 '공무원 행동강령'에 법에서 정한 행위기준의 대부분이 포함돼 있으나, 그동안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때 징계만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지는 등 보다 강도 높게 관리해 실효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후에는, ‘정직한(H.O.N.E.S.T) 안양과천교육 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4개의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점추진과제인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장문제예
안양도시공사와 안양도시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30일 ESG경영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는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경영 패러다임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비재무적 지표를 의미한다. 공사는 노사 공동 선언을 통해 ‘친환경경영 확대’, ‘상생발전 기여’, ‘청렴한 기업문화 구축’ 등 노사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ESG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세부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기후변화 대응의 ‘친환경경영’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상생 발전 기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 ▲준법의식‧윤리경영 기반 청렴한 지배구조 등을 실천 목표로 담았다. 안양도시공사 배찬주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았다”며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ESG경영 추진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ESG경영 도입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ESG경영 전문교육 지원을 통해 ‘ESG 실행과제 발굴’,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민원인의 전화를 받을 때 공무원들은 긴장한다. 무심코 결례를 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친절하면서도 민원인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할 수 있을까, 신경쓰이는 경우가 많다. 항상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 올해 군포시 공무원들의 민원인 상대 전화 친절도가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가 외부전문기관인 효성ITX에 의뢰해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무원 450명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총점 90.3점으로 작년보다 7.7점 상승했다. 신속한 수신 등 맞이단계는 작년보다 6.3점 오른 91.9점이었으며, 경청 태도 등 응대단계는 6.7점 상승한 92.2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무리 인사 등 종료단계의 친절도는 88.7점으로 작년에 비해 무려 29점 뛰었다. 또 응대단계의 적극성은 만점에 가까운 99.6점, 경청 태도는 94.8점, 맞이단계의 수신 신속성 98.1점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첫 인사와 담당공무원 부재 시의 연결 태도는 84~86점대로 다른 영역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서별 전화친절도 1위는 본청 문화예술과, 사업소·동 행정복지센터 중
군포문화재단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올해 하반기 기획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뮤지컬 '시카고'를 비롯, 클래식, 연극, 무용, 국악, 그리고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먼저 오는 13일에 열리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Cool Summer Classic'을 통해 유명 영화 속 클래식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고, 연중 시리즈로 진행되는 '브런치 클래식 – 러시아니즘' 공연도 올해 11월까지 이어진다. 또 제네바 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리사이틀 공연이 오는 12월에 열리고, 한 해를 돌아보는 송년음악회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 중이다.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1월 직접 창작한 국악오페라코미크 '인당수의 우렁총각, 용궁 출신입니다' 공연과 2021년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제야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하게 준비된 뮤지컬 공연도 기대해 볼만하다. 먼저 오는 10월 29~31일간 대형 뮤지컬 '시카고'가 무대에 오르고, 군포문화재단이 하남문화재단․의정부문화재단과 함께 공동제작한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를 찾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양시가 올해 들어 각 분야의 기관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시의 선진 행정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방문이 잇따르는 것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안양시는 올해 들어 모두 16차례 수상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축제 ‘우선 멈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기관에 뽑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지방재정집행 전국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는가 하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 창출과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청년도시답게 ‘청년친화헌정대상’을 2연패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코로나 위기관리 역량강화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 밖에도 2021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PR대상 최우수,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등 행정의 각 분야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이 대내·외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춘천시 관계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시 정책기획과를 방문했다. 시는 이에 전국
안양시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을 방치체납차량 특별정리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도로나 주택가 또는 주차장에 오랜 기간 방치된 차량들이 대상이다. 차주가 자동차세 등 그 밖의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번호판 영치 또는 견인을 통해 공매처분된다. 안양시의 작년도 지방세 체납액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253억 원에 이르는데, 이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53억여 원에 달해 21.1%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또 매년 1500대 이상의 체납차량을 적발, 번호판 영치를 통해 체납액을 거둬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다 코로나19 대유행까지 영향을 미쳐, 번호판 영치 후 미 반환된 누적차량은 계속 늘어나 현재 371대에 이른다. 여기에 무단방치차량과 대포차까지 더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차공간까지 차지하면서 시민불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안양시는 이번 기간에 시·구 합동점검반을 꾸려 주택가 이면도로와 공영주차장을을 중심으로 방치차량 조사에 나선다. 조사에서 체납차량으로 확인되면 즉시 견인해 공매처분 절차를 벌일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체납방치차량 공매처분으로 체납세 충당 및 세수증대는 물론, 시민불편도 해소하겠다고 전했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지부장 김성록)는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주성하)와 소상공인 금융서비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포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과 질 높은 서비스 지원을 하기로 협약했다. 김성록 지부장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시름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금융서비스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지난 7월 셋째 주부터 격주로 ‘현장점검의 날’을 지정하여 산업안전보건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점검 인력 등이 안양·군포·의왕·과천·광명지역 추락, 끼임사고 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점검의 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안양권 5개 지역 중·소 건설현장에 대해 추락 등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열사병 예방 수칙 및 무더위 시간 작업중지 등 폭염 대비 건강보호 조치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 잘 지켜지는지를 지도·점검했다.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와 안전수칙 및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를 배포하여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보건조치 노력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 송민선 안양지청장은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인보호구는 작업자의 안전, 생명과 직결되므로,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지역 사업장의 추락 등 재래형 재해를 근절하고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단체 헌혈 취소 등으로 혈액공급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포지역 공직자와 시민들이 팔을 걷었다. 군포시는 지난 30일 시청 분수대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 및 생명나눔 확산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잇따른 단체헌혈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공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군포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한대희 시장과 군포시 공직자, 사회복무요원, 참여를 희망하는 일부 시민들이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헌혈버스를 수시로 소독하고 환기시키는 한편, 헌혈대상자에 대한 채혈 전 여행력 확인, 체온 측정, 손소독 등을 통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려면 충분한 혈액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군포시 공무원들의 헌혈 동참이 혈액공급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매년 헌혈 운동에 동참해왔으며, 앞으로도 헌혈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참여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