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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21년 끝까지 함께 해요

군포문화재단 8~12월 군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군포문화재단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올해 하반기 기획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뮤지컬 '시카고'를 비롯, 클래식, 연극, 무용, 국악, 그리고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먼저 오는 13일에 열리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Cool Summer Classic'을 통해 유명 영화 속 클래식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고, 연중 시리즈로 진행되는 '브런치 클래식 – 러시아니즘' 공연도 올해 11월까지 이어진다.

 

또 제네바 콩쿠르, 부조니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리사이틀 공연이 오는 12월에 열리고, 한 해를 돌아보는 송년음악회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 중이다.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1월 직접 창작한 국악오페라코미크 '인당수의 우렁총각, 용궁 출신입니다' 공연과 2021년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제야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하게 준비된 뮤지컬 공연도 기대해 볼만하다. 먼저 오는 10월 29~31일간 대형 뮤지컬 '시카고'가 무대에 오르고, 군포문화재단이 하남문화재단․의정부문화재단과 함께 공동제작한 '백만송이의 사랑'은 오는 11월 말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이엠컬처의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관객들과 함께 매회차 즉흥적으로 꾸미는 새로운 이야기로 12월을 채울 것이다.

 

오는 20일과 21일에 진행되는 예인 장녹수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한국무용극 '궁 : 장녹수전'과 경기도 문화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시리즈 공연 '네버랜드 in 군포'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다음 달 25일에는 한국의 잔다르크라 불리는 독립운동가 故정정화 여사의 이야기를 담은 1인 연극 '달의 목소리' 공연이 열리며,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대학로의 베스트셀러 연극 '2호선 세입자'가 연말분위기를 장식할 예정이다.

 

인디음악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군포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 'Rock & 樂 Concert'는 8월 밴드 ‘Surl’의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심해 기획공연 일정을 확정했다”면서 “남은 2021년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예술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은 당분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가 적용돼 운영되며, 더 자세한 공연일정 및 예매에 관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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