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 최제영 소장이 16일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인‘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해야 할 행동을 제안하고 SNS 등으로 홍보해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최제영 소장은 ‘1회용컵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 개인컵 사용은 늘리고!’라는 행동을 제안했다. 최제영 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일회용품 사용은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안양교도소는 플라스틱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박대식 안양 동안경찰서장의 지명을 받아 ‘고고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최제영 소장은 다음 도전자로 안기남 의왕경찰서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권연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군포시 산본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지킴이들이 매주 산본1동 지역 내에서 빗물받이 청소 및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하절기 장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청소를 실시한다. 구도심인 군포시 산본1동은 저지대가 많아, 장마철 등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배수가 안 되거나 하수도가 역류해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산본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매주 빗물받이를 열어 담배꽁초 및 퇴적물을 치우고 방역도 하고 있다. 건장한 사람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무더운 날씨에도 지킴이들은 관내 차량 진입이 힘든 골목을 중심으로 쇠지렛대, 집게, 빗자루, 마대 등을 들고 구석구석 살피면서 청소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문을 연 산본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이불빨래 서비스, 어린이공원 소독,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행복 체조와 그림책 읽어 드리기 등 산본1동 주민들을 위한 각종 공공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산본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1-391-82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
“혹시 집에 소화기 있는 분은 소화기 좀 가져다주세요.” 다급한 목소리가 작은 골목길에 울려 퍼졌다. 주택가 골목길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다급하게 대처하던 한 소방관이 외친 목소리였다. 지난 5일 오후 11시 30분쯤 광명시 한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것을 막은 소방관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리면서 주민들의 아낌없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군포소방서 산본119안전센터 소속 곽노경(26) 소방사가 그 주인공이다. 곽 소방사는 비번이던 5일 광명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순간 ‘펑’하는 소리가 들렸고 집 밖으로 나온 곽 소방사의 눈에는 인근 주택가 골목길에 세워둔 차량에서 불에 타고 있는 광경이 보였다. 곽 소방사는 119에 신고한 뒤 자신의 집에 비치해 둔 소화기를 들고 나와 진화를 시작했다. 곧이어 관할 소방서 소속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현장 상황을 안내하고 현장 진화 활동을 도왔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곽 소방관의 신속한 초기 진화가 주택가로 번질 수 있었던 대형 화재를 막아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곽노경 소방사는 “이같은 상황이라
안양시가 지난해 취업 성과를 인정받아 '2021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원장과 김충환 심사위원장 등 관계자 4명이 방문해 안양시청 3층에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6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은 1996년부터 제정된 권위 있는 시상으로 공적 서류심사, 인터뷰 심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안양시가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얻게 됐다. 안양시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일자리 3만1240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 이전 시기보다 13.5%나 더 늘어난 수치다. 기존과 같은 채용행사 진행이 어려운 관계로 전국에선 처음으로 온·오프 믹스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호응을 샀다.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을 조성한 가운데 청년 100개 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하기관의 청년 의무 채용비율을 3%에서 8%로 대폭 상향 조정했는가 하면, 153개의 공공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중장년에 대해서는 베이비부머지원센터 설립 및 활용을 통해
안양지역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또 한 번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안양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시 공직자가 후생복지예산 11억3000만 원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 최대호 안양시장, 이석주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장, 정동일 전국민주연합 안양시지부장 권한대행, 조명구 안양시청공무직노조위원장, 홍승찬 공공운수노조 안양시지회장 관계 공무원 등 8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시 공직자 후생복지예산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금으로 전환 결정한 데 따른 협약을 맺었다. 반납이 결정된 후생복지예산은 모범직원 선진지 견학 3억 원, 벤치마킹 탐방 5억 원, 단체보험 2억 원 등 총 11억3000만 원이다. 이번 결정은 안양시와 시 공무원 및 공무직 노조 간 노사 합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석주 안양시공무원노조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에 시 재정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집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는 이 시기에 코로나19의 최일선에 있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최대호 안양시장이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 중인 가운데 14일 만안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자들의 여론 동향에 귀 기울였다. 만안접종센터는 현재 운수업계와 학원종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진행 중이다. 불특정 다수인들과 접촉이 불가피한 직업군이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접종대기 중인 시민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한 개인택시 기사로부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승차 금지에 대한 다소 불만석인 목소리를 듣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접종센터를 운영하는 관계공무원과 의료진에 대해서도 수고한다는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최대호 시장은 50대를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과 예약이 본격화 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접종받은 이들이 백신홍보대사가 돼 백신에 대한 불신을 소멸하는데 힘을 모아 주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최 시장은 앞서 13일에는 심야시간 평촌중앙공원을 찾아 방역수칙 준수 계도활동을 벌였다. 한편 시가 지난달 실시한 백신접종 관련 여론 조사에 의하면 접종센터 직원들 대부분이 친절하다고 99.3%가 답했고, 전문성도 97.3%로 매우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코로나19 4차 확산과 관련해, 더욱 경각심을 갖고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안양시민들이 ‘탄소중립도시 안양 만들기’에 나섰다. 안양시는 15일 안양시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7개 분야, 21개 실천행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7개 분야 실천행동은 지난 2일 시가 개최한 시민원탁회의에 참석한 시민 101명이 제안한 사항이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원탁회의는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 나부터 먼저’를 주제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천 7개 분야는 ▲에너지 ▲건물 ▲수송 ▲자원순환 ▲숲 ▲생활 ▲제도 및 교육 등이 핵심을 이룬다. 실천사항으로는 전자제품 사용을 절제하고 미니 태양광 설치와 건물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친환경 이동수단 적극이용 또는 걷기와 자전거 타기 등이 제시됐다. 또 쓰레기 분리배출 박사되기, 1인 1녹색식물 키우기와 텃밭 가꾸기, 하천 정화와 숲 조성 참여 등도 실천사항에 포함돼 있다. 이밖에 1회용 포장재가 많이 나오는 배달음식을 가급적 줄이고, 1인 1장바구니 상시 휴대할 것이 7개 분야 실천사항과 같이 하며, 자원순환과정 견학과 환경분야 교육 나부터 참여하기,‘안양형 자원순환가이드’스스로 실천하기 등이 제도분야 실천사항으로 돼 있다. 시는 원탁회의
군포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1만7600건에 해당하는 21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 건축물 및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7월에는 주택분 재산세 절반과 건축물 재산세가 부과되고, 이어 9월에는 주택분 재산세 나머지 절반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이번 재산세 납부기간은 내달 2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텍스, 지로사이트, ARS(1577-9885),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재산세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1세대 1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 대한 특례세율 적용으로 표준세율의 0.05%포인트를 인하해 부과한다. 1세대 1주택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돼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1개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로, 배우자와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하고, 만 65세 이상의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에는 합가를 하더라도 독립세대로 인정된다. 다만, 상속주택(상속개시일로부터 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혼인일로부터 5년 미경과), 사원용주택(무상 또는 저가)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지난 14일 오후 군포시청사 분수대가 뿜어내는 물줄기 위로 무지개가 걸쳐 있다. 군포시 공직자들은 물줄기에 무지개가 피어올라 희망을 비치듯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이 대시민 광폭 민생투어를 마무리 지었다. 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 달 말부터 이달 9일까지 현장체험과 민생탐방 등 내외에 걸친 26차례 특별한 만남을 이어왔다. ‘다문화가정 부모간담회’를 시작으로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미래세대와의 만남’ 등 3차례 간담회를 가졌고 ‘환경공무관 일일 현장 체험.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무료셔틀버스 현장 체험. 새벽인력시장 방문’ 등 현장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직접 체험에도 나섰다. 지난 5일 ‘노인종합복지관 무료 급식(대체식) 배부 봉사’를 시작으로 안양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현장 체험, 저소득아동 쿨박스 지원 현장, 4차산업혁명 첨단 기술 기업체 현장 방문 등 현장 위주의 행보를 이어나간다. 또 지역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간담회, 코로나19 극복 협조 단체 간담회, 시장·직원간 통감자 Day(소통과 공감을 위한 자유로운 대화의 낭)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귀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기업 채용담당자들과의 일자리 공감톡(Talk), 청년안(양)정(착) 일자리박람회 및 미래직업전, 안양대 대학일자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