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적극행정 사례가 대선경선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거론돼, 다시금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돼 화제다. 안양시의 대표적 정책인 ‘공공복합청사 개발’과 ‘스마트 안전귀가앱’이 바로 그것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 두 시책이 후보들 공약에 담겨진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 23일 역세권 기본주택인 범계역 일원 공공복합청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청년주택을 공급하고, 낡고 오래된 공공청사를 새로 건립해 최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용지가 부족한 도심지의 주택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노후 한 공공청사를 재건축하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이조가 기대된다. 스마트 안전귀가앱은 자타가 공인하는 안양시의 안전시스템 트레이드마크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근 대선경선 후보 공약에서 여성의 안전한 일상을 돕는 3가지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시의 스마트 안전귀가앱이 여기에 담겨졌다. 이 앱은 귀갓길 여성이나 사회적 약자가 이용, 시청사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 및 위치추적을 통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의 대표적 안전망이다.
군포문화재단이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오는 28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 진행 중인 ‘네버랜드 in 군포’ 시리즈의 3번째 공연 ‘여우와 돌고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네버랜드 in 군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동화를 주 테마로 다원예술, 인형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다. 시리즈의 3번째 순서인 7월 공연에서는 고블린파티의 가족무용극 ‘여우와 돌고래’가 관객들을 만난다. 육지를 거니는 여우와 바다를 헤엄치는 돌고래가 해안선에서 만나 서로를 구경하면서 서로의 틈을 느껴보고, 그 틈이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하며 다름의 인정을 통해 성장하는 여우와 돌고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얼굴 표정과 말소리뿐만 아니라 춤이 어우러진 확장된 동화구연과 동화 이미지 영상 등을 활용하는 무용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객석제가 시행되며, 그 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네버랜드 in 군포’ 입장료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전석 1만 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15일부터 요리전문가 박선홍씨를 초청해 ‘요리하는 도시농부’라는 주제로 특별강좌를 선보인다. 11년간 텃밭을 가꾸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얻고 있다는 도시농부 박선홍씨는 이번 특강에서 도시농업과 건강 요리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씨앗을 뿌리고 흙을 덮고, 더 나아가 수확까지 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텃밭 가꾸기의 생생한 모습과 텃밭 기초정보, 주말농장, 작물 고르기와 수확까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한다고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밝혔다. 특히 박선홍 강사가 직접 기른 채소를 이용해 건강요리를 해보는 과정도 담았다. 요리법 강의와 관련해서는 여름맞이용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채식 요리인 ‘감자&그린빈 마리네이드’, ‘토마토 가스파초’, 그리고 ‘애플민트 스쿼시’를 재료 손질부터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도심에서도 자연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집 근처에서 텃밭을 가꾸며 건강과 힐링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도시농부’가 되어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박선홍 강사는 도시농부, 요리연구가,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로서 도시농업과 채식요리 강연에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14일부터 군포시내 모든 공원에서 밤 10시 이후 야간음주가 전면 금지된다.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날부터 군포시내 모든 공원에서 밤 10시 이후 음주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근린공원을 비롯해 어린이공원 등 관내 모든 공원이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음주행위가 금지된다. 음주행위 금지는 4단계 거리두기가 해제될 때 까지 유지된다 군포시는 공원 내 음주행위에 대한 지도와 단속도 시행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강화 현수막을 공원 곳곳에 부착하는 등, 시민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야간음주 금지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고, 과태료 부과 이외에도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다중이용시설인 공원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야간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며, “더 이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강화된 방
경기도중등창의융합교육연구회는 지난 달 1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연구회 회원과 일반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온택트 시대에 맞는 융합교육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프로보노(pro bono) 융합 수업 만들기’ 연수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익을 위해 힘쓰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프로보노(pro bono)정신을 교육에 접목한 것으로, 실시간 원격 회의 시스템 ZOOM과 대면 연수를 함께 사용하는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택트 시대 융합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융합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및 실천 사례 공유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우용호(사회공헌센터) 소장의 ‘공익과 가치, 프로보노의 길’ 강의를 통해 프로보노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교육 프로보노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오는 17일에는 기술과 교육의 공존으로 교육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디지털 수업 도구를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수업 방법을 실습한다. 연수 참여 교사는 “프로보노 개념이 생소했지만 이번 연수를 들으며 실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었고, 디지털 수업 도구를 융합수업에 적용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오로지 시민 안전과 행복만을 바라보며 달려왔고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과 달려온 3년‧함께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이같이 지난 3년간을 소회했다. 최 시장은 지난 달 30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기자회견에서 밝힌 취임 3년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살펴본다. ■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도시경쟁력 향상’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내 처음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4곳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안양지역 백신 2차 접종률도 지난달 말 기준 27.2%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그 결과, 지난달 28일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에서 위기관리 역량강화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피해업종에 대해 2년 연속 상수도요금 50% 감면 시행(4만8766건, 35억 원)에 이어 시세감면, 징수유예 등 세제혜택(1888건, 33억 원)을 부여하는 등 지원하고 있다. 위반 건축물 강제이행금 부과 한시적 유예, 도로점용료 25% 감액도 시행했다. 행복지원자금 100억 원을 마련해 1만1154곳의 소상공인을 도왔다. ■ 시민이 주인되는 안양 실현 안양시는 시민참여위원회를
군포시가 산본로데오거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 중인 주차전용 건축물이 시작부터 지연 출발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에 차량 28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전용 건축물을 연 면적 1만2680여㎡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는 업무시설과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층에서 6층까지는 주차장과 관리실로 사용할 계획으로 지난 4월 말 착공했다. 당초 시는 주차전용 건축물을 올 4월 착공, 내년 9월 공사를 마친 후 같은 해 12월까지 업무시설 입주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1월 개관할 계획이다. 하지만 착공부터 공사가 지연되면서 계획대로 완공할 수 있을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2~3개월 지연된 것은 사실"이라며 "설계상에 여러 복합적인 문제와 시공사와 협력사 간 이견으로 다소 지연됐지만 준공 계획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지연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작 시공사인 A사는 "협력사 B사와의 잦은 분쟁으로 다소 공사가 지연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협력사 B사는 "공사를 진행하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재단 자문 변호사 및 자문 노무사를 새롭게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문 변호사로 김경규 변호사(법무법인 남평 대표변호사)가 위촉된 가운데, 김 변호사는 안양시 및 의왕시 고문 변호사를 역임한 바 있다. 재단은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 자문 및 민 ‧ 형사, 노동, 임금 등 청소년 권익 침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 노무 관리 및 노사분규 해결, 근로자 근로조건 개선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자문 노무사로 오상열 노무사(노무법인 마루)를 위촉했다. 오 노무사는 현재 안양시 및 경기도 한의사회 고문 노무사로 활동 중인 가운데, 앞으로 2년 간 노동관계 업무 전반에 관한 자문과 상담을 맡게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오는 8월 20일까지 소방동요를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기며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제22회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즐기면서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영상 경연 방식으로 진행되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군포시 소재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 1명이 이상이 포함된 4명 이하의 가족으로 팀을 구성하거나 어린이 독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곡은 소방동요 152곡(음원·악보 www.young119.or.kr 소방동요 폴더)과 새롭게 창작·편곡한 곡으로도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5분 이내 길이의 영상과 신청서를 다음 달 20일 오후 6시까지 군포 소방서 홍보담당 메일(군포소방서 zhfznf@gg.go.kr)로 보내면 된다. 심사는 오는 8월 중으로 유치부ㆍ초등부를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 1위는 경기도 대회 출전의 기회를 얻는다. 대회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포소방서 재난예방과 홍보담당자(031-479-833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안양시가 총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들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 재해예방사업을 마쳤다. 여름철 자연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으로 폭우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퇴적토와 수목을 제거하는데 집중됐다. 시는 이달 초 안양천 충훈2교 일원에서 물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토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 학의천 동안교∼쌍개울광장(2.5km) 구간에서도 퇴적토를 준설하고 제초처리를 마쳤다. 퇴적토 준설작업량은 6925㎥에 이르고, 제초처리 면적은 3230㎡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126t 분량의 폐기물도 처리해 하천정화 효과도 거뒀다. 안양대교∼박석교(500m) 구간은 850그루의 수목 정비가 이뤄졌다. 비가 내릴 때 물 흐름을 방해해 재해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수목들이다. 이 일대 2000㎡에 대한 관목전정 작업도 마무리됐다. 29t가량의 임목폐기물도 거둬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견딜 수 있는 친환경 안전하천으로 가꿔,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