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중심 상업지역 한 마사지 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침착한 대피와 신속한 소방당국의 화재진압과 구조로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27일 오전 8시쯤 산본중심 상업지역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8층 복합건축물로서 화재가 상층으로 확대되면 대형화재로 이어져 많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군포소방서 출동대원들의 발 빠른 대처가 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았다.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건물 내부에 있던 9명은 자력으로 대피하였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한 4명의 요구조자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출동한 대원들은 화재를 진압함과 동시에 바로 인명 구조 활동에 돌입했다. 3층에서 간판에 힘겹게 매달려 있던 요구조자 1명을 복식사다리를 이용, 신속하게 구조했다. 농연이 창을 통해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늦게 구조가 진행됐다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침착하게 구조요청을 한 위층에 있던 3명도 구조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이런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했던 이유는 평소 군포소방서에서 진행하는 훈련 덕분으로 보여진다. 모든 훈련은 다양한 돌발
서울구치소는 28일부터 수용동 복도를 상설 전시 공간으로 조성하여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직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총 164점으로 녹색 수용환경 조성을 위한 주변의 식물들과 어울려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와 정서 함양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병철 소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수용자와 직원들이 사진을 감상하며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서울구치소는 앞으로도 테마를 변경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 정완기(국민의힘). 강기남(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병대 안양시 전우회로부터 지역사회 및 해병대 발전에 헌신적인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정완기·강기남 의원은 지난26일 해병대 안양시 전우회 사무실에서 나영주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28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해병대 전우회는 지역사회에서 인명 구조, 재난 예방은 물론 복지시설 등에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다지고 있는 단체다. 해병대 전우회는 정완기·강기남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해 감사의 뜻을 패에 담아 전달한다고 밝혔다. 정완기, 강기남 의원은 그간 꾸준한 봉사활동과 해병대 전우회 활성화를 위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완기·강기남 의원은 “해병대 전우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 항상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해병대 전우회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전우회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대희 군포시장은 28일 “시정 추진에서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공조직 내부의 소통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이날 민선7기 3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지난 3년동안 도시발전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시민사회와는 물론이고 공조직 내부에서도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한 시장은 이어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공조직 전체가 한 몸이 돼서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특히 “지난 3년동안 군포시 공직자들은 도시 변화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 1년이 아니라 10년, 20년을 내다본다는 자세로 속도감있게 시정에 매진해달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홍보팀(031-390-00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공무원노조활동을 하다 해직된 안양시공무원에 대한 복직 및 환영식이 28일 안양시청사 현관에서 있었다. 전공노안양시지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환영식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동료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첨부) 복직하는 공무원은 손영태(행정 7급), 라일하(세무 7급), 이호성(시설7급), 이진형(시설7급)등 4명이다. 이들은 전국공무원노조 설립과 활동 등을 이유로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징계를 받아 해직됐다. 복직자 중 한명인 이호성 주무관은 "17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공무원 우리 동료들과 생활한지가 벌써 17년이 됐다. 마음이 착잡하다"며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에 노동 부분이 열악하고 그래서 저희는 뭉클하다"라며 벅찬 소뇌를 나타냈다. 해직공무원 복직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돼, 금년 4월 시행됨에 따라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다. 특별법은 2002년 3월 23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의 기간 동안 공무원 노조 활동과 관련된 이유로 파면 또는 해임 등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의 복직을 위한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안양시는 특별법에 따라 복직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군포시평생학습원의 '열네번째 말하는 그림책 – 오늘을 살아내다, 고정순'에 시민 20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말하는 그림책'은 군포시평생학습원의 특화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전문기획단, 시민기획단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이날 '말하는 그림책'에는 고정순 그림책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시민기획단이 준비한 영상, 참여자들과의 북토크, 작가와 시민의 작품 낭독 등 그림책에 대한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지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유튜브 채널에서만 2천124명이 말하는 그림책 콘서트를 관람했으며, 후속 프로그램을 요청해 오는 시민도 생겨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말하는 그림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있던 시민 창작활동을 재개시킨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말하는 그림책 콘서트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양시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어르신들에 한해 7월부터 경로당 급식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백신 접종자를 위한 일상회복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1차 접종자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경로당을 다시 연 것에 이은 후속조치다. 지역 내 경로당은 모두 238곳, 이중 211곳이 운영을 재개한 상태다. 경로당 운영과 급식 모두 철저한 방역 수칙이 수반돼 식사 중에만 마스크를 벗고, 그 외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1차 접종자는 급식을 할 수 없어, 오후 1~5시까지만 경로당을 출입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외부 출입이 여의치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운영을 재개해 잃었던 일상을 되찾아 주고자 이와 같을 결정을 내렸다. 4월부터 시작된 안양의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률은 지난 21일 기준, 1차가 86%, 2차가 82%로 전국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번 경로당 급식은 철저한 방역 조치와 이용자 수칙 준수 하에, 희망 경로당에 한해 할 수 있다. 식사 때에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종료 즉시 착용하는 등 실내에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이와 더불어 백신접종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경로당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보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흥진초등학교에서 군포의왕 혁신학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교장지구장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초등 2구역 소속 14교의 교장과 지명숙 교육장, 원옥진 교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과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학교 준비 상황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학생 주도성을 기르는 다양한 학생자치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 예정된 전면등교를 맞아 학교에서 준비하고 있는 교육과정, 급식안전, 방역 등에 대한 고민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소통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교장지구장학 협의회에서 함께 논의하는 것이 군포의왕혁신교육의 지속성을 키워가는 핵심 동력”이라면서 “2학기 전면등교가 진행될 때,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역 내에는 초·중·고 교장들로 이루어진 5개의 지구장학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공감하고 호흡하기 위한 소통 주간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늘 시민이 답이다’라는 주제의 소통주간 첫 행사로 27일 산본 로데오거리 이마트 앞 광장에서 주말 야외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한대희 시장과 시민들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시장은 야외 현장시장실에서 시민들로부터 민원을 듣고 즉석에서 답변이 가능한 사안은 바로 답을 하는 등,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군포시는 이어 다음 달 3일에는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주말 야외 현장시장실을 한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포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주몽종합사회복지관과 기쁨지역아동센터, 군포역 일원, 반월호수, 로데오상인회 회의실, 자원봉사센터 등 민생현장 19곳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지역상권 살리기, 취약계층 지원 등 주요 시정을 주제로 한 시장과 시민들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군포시는 주말인 7월 4일과 10일에는 수리산 일원에서 군포알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데, 특히 한대희 시장은 군포알리기 일일해설사로 나서 아동참여위원들과 수릿길 탐사단원들을 상대로 수리산과 군포 문화유적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는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7일 이같이 강조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강한 염원을 나타냈다. 이날 안양시에 따르면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이 안양에 도착한 가운데 최 시장은 안양아트센터부터 평촌중앙공원 구간 행진에 참여했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은 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정부에 남북철도 연결을 촉구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지난 4월 27일 부산역을 출발한 행진단은 휴전협정 체결일인 오는 7월 27일 파주 임진각에서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특히 행진 중에는 한반도 철도 조형물을 선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행진대열에 참여한 최 시장은 남북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 한반도에‘H라인’을 구축해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한다면, 대륙과 해양으로 뻗어 나갈 인프라를 마련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한반도 신경제지도 현실화와 함께 세계 7위 경제 대국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00년대 이후 부분적으로나마 남북철도가 연결됐지만, 평화를 방해하는 세력 때문에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