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4일과 15일 2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을 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발레 명작 ‘백조의 호수’를 해설과 함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백조의 호수’는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크프리트의 사랑 이야기로, 군무와 무대의상을 통해 화려한 발레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은 전막을 챔버 버전으로 축소하되, 줄거리와 무관한 춤을 생략하는 대신 해설을 곁들여 짜임새 있게 구성함으로써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발레 장르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해설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이 직접 맡아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백조의 호수’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자 1인 외 거리두기 객석제가 시행되며,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군포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대해 한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기존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가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 정보에 등록된 가구로, 올해 1월~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보다 줄어든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4인 가구 기준 365만7218원)이면서 재산(부동산, 자동차 등) 3억5000만원 이하인 가구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다른 기관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이번 한시 생계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다. 한시 생계지원금 신청은 온라인이나 현장 방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세대주만 할 수 있으며, 홀짝제(출생연도 끝자리 기준)로 운영된다. 복지로 사이트(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m.bokjiro.go.kr)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의 경우 세대주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 방문 신청은 5월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7월부터 군포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배달특급’이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외식업 소상공인 2200개소를 대상으로 가입 안내와 가맹점 모집 및 이용자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가맹점을 원하는 점포는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대표메뉴 이미지, 메뉴판 이미지 등을 제출해 신청해야 하며, 4월 말 현재 86개 업소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배달특급’ 지원 혜택으로는 가맹점은 중개수수료 1%, 결제수수료 1.2% ~ 2.5% 등 기존 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되며, 소비자의 경우 각종 이벤트 할인 및 지역화폐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줘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 산업육성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28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대비, 시민의 안전을 위한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재해 등의 위기상황에서 핵심 업무를 빠른 시간 안에 복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재난극복 실행 계획이다. 공사는 기관의 핵심기능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용시민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능연속성 전략과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올해 하반기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국가적인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안전중시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원명희 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재해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능연속성계획 수립으로 안전한 작업환경과 업무연속성을 구축하여 내부직원 및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혼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정에 고령자 안심단말기를 무료로 설치 지원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낙상이나 호흡곤란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살려줘’라는 소리를 지르거나 버튼 하나만 누르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시청사 7층)로 연결해 119상황실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사는 노년층에게는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시는 2019년부터 안심단말기 1300여 대를 보급해 응급상황에 놓인 90여 명의 어르신을 긴급 구조하는 효자 노릇을 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95세, 84세 어르신이 호흡곤란, 허리통증을 호소해 응급실로 긴급 이송조치 하는 등 5명의 어르신을 긴급 구조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더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안심단말기로 인해 보호받을 수 있었다. 금년에는 실내 비상용 버튼이 추가된 단말기를 더 보급할 예정이다. 어린이, 청소년 등 자녀를 위한 선물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 서비스가 있다. 지난 1월에는 택시 호출시 여대생의 핸드폰 번호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학원이 끝날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계속 문자와 전화로 만나고 싶다는 요구를 해왔고 이에 여대생은 집까지 귀가하는데 두려움을
안양시가 저 출산 시대 혼인 장려 및 건전한 결혼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예절교육관(동안구 비산3동)의 야외정원을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한 작은결혼식장은 예비부부가 스스로 결혼식을 설계하고 결혼식을 진행하는 개성있고 특별한 결혼식이다. 매주 토요일 1회(3시간) 운영되며, 예비부부 또는 양가부모 중 한명 이상이 안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예절교육관 야외정원 무료 대관, 음향장비와 웨딩소품을 지원한다. 예절교육관 야외정원 작은결혼식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결혼식장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 하객의 식사제공이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예절교육관(031-384-698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지난 4월 야외정원의 수려하고 아늑한 풍광을 배경으로 부부 2쌍이 아름다운 작은결혼식을 치렀다. 5월까지 예비부부 4쌍이 의미있는 특별한 예식을 준비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대형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5월 한 달 동안 공사장 면적이 2000㎡ 이상이거나 7층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건립하는 관내 51개소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주민불편사항 실태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담당부서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꾸려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반은 주민통행 안전시설과 공사자재 적치 상태, 공사차량 운행동선 지정 및 안전요원 배치 여부, 방음·방진막 설치 상태 등을 주요 점검한다. 공사장 인근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의 조치실태를 비롯해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모든 사항도 점검대상이 된다. 시는 미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조치와 확인을 벌이지만, 안전이 크게 우려되거나 인근주민들에게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는 과태료를 부과해 바로 잡을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건축공사는 인근주민과 행인의 안전을 고려하고 피해를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산본감리교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최근 군포시에 기탁했다. 산본감리교회는 매년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성금 등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동전을 모아 군포시에 전달했다. 진용옥 시 생애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성금을 모아주신 천영태 담임목사 등 산본감리교회 관계자들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모은 정성스러운 성금인 만큼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의 대상자로는 군포시 청소년안전망 고위기 청소년 사례관리 대상자 중 다리뼈 종양이 있는 환아가 추천됐다. 시는 신속한 의료비 집행과 관리를 위해 군포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지정기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4일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과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보고받은 후, 장애로 인한 애로사항과 시 정책 등에 관해 장애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한대희 시장은 “우리시는 장애인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여러 분야에서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비장애인 입장에서 세워진 장애인 정책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실제 목소리를 담을 필요가 있다”며, “이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한 시장은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융합 문제와 관련해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종합적인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있다”며, “이 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 욕구를 만족시켜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한대희 시장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장애인 체육프로그램인 ‘보치아’(패럴
안양시와 안양권 6개 대학 간 청년취업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이 지난 4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황운광 대림대 총장, 이대식 경인교육대 총장 직무대리, 송수근 계원예술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박노준 안양대 총장 등 7인은 이날 한데 모여, 대학 재학생 등 청년들의 취업에 상호협력 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6개 대학은 관학을 연계하는 대형 취업박람회와 직무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또 시의 구인정보와 대학 인재구직 풀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취업과 관련한 프로그램 지원과 특강에 손을 맞잡게 된다. 특히 이들은 대학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관내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알선하는 등 일자리매칭 취업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급변하는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대학 측은 상생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 시와 지역대학 간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안양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에 대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위해 제시된 고견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