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4일과 15일 2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을 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발레 명작 ‘백조의 호수’를 해설과 함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백조의 호수’는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크프리트의 사랑 이야기로, 군무와 무대의상을 통해 화려한 발레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은 전막을 챔버 버전으로 축소하되, 줄거리와 무관한 춤을 생략하는 대신 해설을 곁들여 짜임새 있게 구성함으로써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발레 장르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해설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이 직접 맡아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백조의 호수’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자 1인 외 거리두기 객석제가 시행되며,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