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제266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보사환경위원회가 지난 21일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최병일 위원장을 비롯한 보사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의정활동으로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를 찾아 면밀히 살펴 본 후, 안양시 문화관광과장 및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시 관광 사업이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 편의증진을 통한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안양시가 지난 2월 말 예술공원 공영주차장 내 설치(면적 36㎡) 하였으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연휴를 제외한 주 6일, 09~1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안양의 주요명소와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2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관광객을 안내하고, APAP작품을 비롯한 예술공원 내 문화재뿐만 아니라 관내 주요 관광지, 교통편 등의 정보도 알 수 있다.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관광종합안내센터를 통해 안양에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안양시민에게 우리시의 문화재, 다양한 관광명소 등이 적극 홍보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관광사업 활성화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
한대희 군포시장이 초등학교 1일 명예교사로 변신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21일 군포초등학교를 찾아 6학년 2반 교실에서 군포의 자연환경과 문화재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한 시장은 학생들과 함께 수리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군포의 생태환경과 문화재에 관해 설명한 후 자연과 문화재의 중요성 및 보호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수리산은 군포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소중한 생태자산으로 우리 모두가 적극 보호해야 할 자연문화재”라며, “코로나19가 끝나고 야외에서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함께 수업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의 이날 군포초등학교 방문은 군포 문화재 기행 수업을 위한 1일 명예교사를 겸해 시의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현장 방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본격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여기에 뜻밖에 찾아온 불청객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 된 지 오래다. 그러다 보니 음식점이나 매장에서 직원 대신 무인계산기를 통해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편리한 방식이지만 모두가 그런 것만은 아니다. 특히 일찍부터 키오스크(무인계산기)를 도입한 패스트푸드 점을 찾는 신중년들의 경우가 그렇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평촌역 부근의 한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해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 키오스크에 익숙하지 않은 신중년 세대들을 대변하고 시의 대책을 알렸다. 21일 ‘햄버거 주문하다 울었다는 엄마...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 매장에 직원이 없이 키오스크가 맞아줬는데 메뉴는 무엇이고 음료는 어떤 종류로 할 건지, 먹고 갈건지 포장해 갈건지 등을 짧은 시간에 답할 것을 요구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불편한 이들은 머뭇거리다 뒷사람 눈치를 본 적은 없는지를 물으며, 삶 속에 파고 든 무인결재시스템에 불편함을 느끼는 세대가 많을 걸로 내다봤다. 최 시장은 “변화하는 디지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디지털 소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55세 이상의 디지털 정보화수준이 국민 평균 5
군포의 명산인 철쭉동산이 제철을 맞았으나, 철쭉동산 폐쇄로 철쭉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군포시는 시민들의 철쭉 감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철쭉 개화상황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4월 26일부터 30일까지를 철쭉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철쭉동산 일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5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는 한대희 시장의 구상에 따른 것이다. 한 시장은 “철쭉동산 감상은 군포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라며, “폐쇄기간동안 철쭉 개화상황에 대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서 시민들에게 제공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포시의 철쭉 영상콘텐츠는 철쭉의 이모저모, 철쭉과 진달래 비교, 드론으로 바라본 철쭉, 철쭉을 소재로 한 남녀간의 대화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철쭉축제 운영과 철쭉동산 폐쇄 여부에 관한 시민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철쭉 영상콘텐츠가 실제 모습보다는 덜하겠지만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대리만족을 위해 최대한 생생하게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안양시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우리아이 첫 성교육’을 지난 17일로 모두 마쳤다. 교육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3회에 걸쳐 6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성교육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성결대 산학렵력단)는 시가 1997년부터 어린이집 운영과 육아를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성교육 강사로 유명한 구성애 푸른아우성 대표의 3일 첫 강의에 이어 김보선 ‘안양여성의 전화’ 대표가 10일과 17일 각각 강사로 출연했다.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자녀 성교육을 위한 보모의 역할, 영유기 성 발달이해와 성 행동문제 대응방안 등 부모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성 지식이 주류를 이뤘다. 담당 공무원은 자녀의 바람직한 성 가치관을 전달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교육을 듣고 나니까 아이를 양육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상기시킬 수 있었고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를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에 진행된 시리즈 성교육이 가정에서의 성교육 필요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유익
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개인 SNS를 통해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 동참을 선언했다. 이 챌린지는 갈수록 낮아지는 출산률에 대응해‘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포(4)함이라는 용어는 ‘함께’라는 용어가 4번 반복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저 출산 극복 구호와 자신의 견해나 관련 사진 등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1주일 이내에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전파하는 방식이다. 최대호 시장은 김상돈 의왕시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최 시장은 SNS에서 “저 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현실에 맞는 다양한 시책 발굴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윤국 포천시장을 지목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 출산 해소방안으로 민‧관협력체로 저출산정책위원회 및 저출산대책 시민참여단을 구성한 가운데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청년전월세보증금과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추진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민백초등학교가 장애인의 날인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제41회 장애인의 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을 없애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도와 줄 수 있는 긍정적 인성을 길러 학교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했다. 전 학년 대상으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합주 및 공연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였으며,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계기교육자료 및 가정통신문을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하나된 합주 및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1, 3학년 같은 반인 장애 친구의 드럼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인 것 같아요. 친구의 드럼 연주 모습은 누구보다도 멋있고 활기차서 노래가 저절로 흘러나왔어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박의숙 교장은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편견 없이 함께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의 배움터가 민백초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퍼실리테이터’란 토론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반 회의의 진행자와 달리 참여자가 회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토론자의 발언과 행동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참여자들이 합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군포시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7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공직자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군포시 공무원들은 회의나 토론에서 갈등이 발생할 경우, 위축되거나 회피하지 않고 공론화를 통해 이해당사자들이 해결방법에 합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게 된다. 신청하 시 자치분권과장은 “앞서 군포시는 시민 퍼실리테이터를 전국 최초로 직접 양성하여 토론촉진과 협치인식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며, “이번 공직자 퍼실리테이터는 시민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실시한 노하우에, 일선 공무원의 경험을 더하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모아내고 합의점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지난 19일 제8대 안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최우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등 6인은 20일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충탑(안양5동 소재) 참배에는 최우규 의장, 박정옥 부의장, 윤경숙 의회운영위원장, 이은희 총무경제부위원장,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 김경숙 도시건설위원장이 함께하여 분향 및 헌화했다. 최우규 의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생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겨 시민을 섬기고,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게이로 닐슨 미국 상원의원이 하버드대학생 데니스 헤이즈와 함께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의 기름유출 사고(1969년 1월 발생)와 관련해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한데서 비롯됐다. 군포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22일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 회복 :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이라는 주제의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먼저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동안 군포시청을 비롯해 산하기관, 동 주민센터, 대형건물, 아파트 등이 참여하는 소등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4월 23일 오후에는 산본중심상업지역 원형분수대 앞에서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협조로 온실가스 줄이기와 탄소중립 실천, 탄소포인트제 참여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주간 동안 탄소중립 실천관련 수수께끼를 내고 정답을 맞추는 시민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탄소중립실천 게릴라 이벤트 ‘수수께끼 풀고(Go), 선물 받고(Go)’를 진행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가 기후변화에서 비롯됐다는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