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주차공간을 차를 가진 여럿이 나눠 사용하는 공유서비스가 주차면수 확보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안양시가 이에 선두주자로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13일 주차공유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 지난해 6월 ‘주차공유사업 마스트플랜 수립 및 주차정보통합 연계시스템 구축설계 용역’에 착수, 금년 2월 최종보고회와 시의회 간담회에 이르기까지 약 10개월 만이다. 주차공유란 교통부문 공유시스템의 한 분야다. 차량소유자들끼리 주차장을 시기적절하게 나눠 사용함으로서 운전자 편의도모 및 심각해지는 도심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안양관내 주차장 확보율은 주·야간 평균 124%로 주차수요 대비 넉넉한 편이다. 하지만 지역 및 시간대별 주차 수요와 시설 공급 간에 불일치가 발생해, 이에 따른 민원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 안양에서는 12개 민간 부설주차장의 452면이 개방돼 있는 상태다. 학교가 5개소에 215면이고, 종교시설 7개소에 237면이다. 시는 주차장을 개방한 시실에 대해 방범용CCTV 설치와 주차장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다.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주차장개방을 더욱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대형마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직업계고 6교의 활성화를 위해 첫 모임을 가졌다. 19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1 안양·과천 진로직업 상시 협의체’는 ▲안양시청 ▲안양고용센터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안양과천진로체험지원센터 유관기관 실무자와 관내 기업 대표로 참여한 ㈜태성산업 및 학생, 학부모 대표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위원(안양시 제2선거구)과 교육행정위원회 배수문 위원(과천시 선거구)이 참여하여 협의체 출발을 축하하며,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적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직업계고 인식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학부모의 부정적 견해를 바꾸어줄 홍보와 설명회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직업세계 트렌드에 걸맞는 특화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과 직업계고 학과 체험의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또 시청, 고용노동센터, 상공회의소가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현장 학교를 지원할 다양한 플랫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성화 교육장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유관기관 협력하여 직업교육 생태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필수품이 된 체온계. 비접촉으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바로 이 체온계 2000개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는 소식이다. 안양시는 헬스케어 전문 관내 유망기업인 ㈜휴비딕(만안구 전파로 53)이 지난 16일 비접촉 체온계 1000개를 보내왔다고 19일 밝혔다. 체온계는 시가 전개하는 ‘착한기업과 함께하는 행복한 안양만들기’ 사업에 기업체가 동참, 안양시와 ㈜휴비딕이 1:1매칭사업으로 마련했다. ㈜휴비딕은 자사가 만든 비접촉 체온계 1000개(6000만 원 상당)를 시에 기부하고, 시 또한 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 저렴한 가격에 체온계 1000개를 구매했다. 이렇게 마련된 2000개 분량의 체온계는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2000가구에 전달, 식구들 간에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부응할 것이 기대된다.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신재호 ㈜휴비딕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언급, “관과 기업이 손잡고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책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19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한대희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포시 어린이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집 방역수칙 준수와 관계자들의 선제검사 참여 등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은 “군포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들에 대한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관내 어린이들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길어지는 등 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음에도 방역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군포시 어린이집 현실에 맞는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서 어린이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이어 “국·공립, 가정·민간 등 구분 없이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내 자원을 활용하는
군포시는 올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4월 30일까지 받은 후, 심사를 거쳐 5월 20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해서 10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24세 청년(1996년 4월 2일~1997년 4월 1일 출생)으로 신청기간동안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군포시 해당 청년은 3615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3,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소급 신청(신청 자격 : 1996년 4월 2일~1997년 1월 1일 출생자)할 수 있으며,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재외국민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어 심사과정을 거쳐 지급조건을 충족하면 5월 20일부터 올해 2분기 25만원을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로 지급하며, 애머니 카드가 없을 경우 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2, 3, 4분기 기본소득의 일괄 지급을 신청할 경우 75만원을 지급하며, 여기에 1분기 미신청자가 소급 신청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인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접수하는데, 마이데이터를 사용하면 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신기초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엽서 그리기 ‘친한우리2’행사를 실시한다. 군포신기초 학생들이 디자인한 ‘친한우리2(친구야, 함께 우정을 이루자2)’엽서에는 친구들을 격려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전교생 대상 투표를 거쳐 선정된 엽서 디자인은 학년별로 5~6장씩 실제 엽서로 인쇄된다. 이번에 선정된 32종의 학생 엽서는 군포신기초의 특색 교율활동인 ‘동행! 오누이’프로젝트, 학교 교육과정의 마음 전하기 활동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디자인한 엽서를 학생들이 직접 투표로 정하는 모습을 본 교사들은 “학생 모두가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모습이 학교가 마치 살아있는 듯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학생들은 “우리들이 준비한 전교생 투표에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속 방역 및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취업취약계층 생계를 돕기 위한 ‘2021 지역활력플러스 일자리사업’에 330명을 선발한다. 지역 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5월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백신접종센터의 발열체크와 현장접수 지원 및 이상반응 관찰구역 관리, 다중이용 공공시설과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 생활방역 등 공공일자리 분야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을 보유한 안양시민이면 가능하다. 이중에서도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 실직 또는 사업장 폐업 등으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이들이 우성 선발대상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이다.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사업 참여자는 5월부터 주 20시간 내외로 근무에 임하게 된다. 임금은 최저시급 8720원이 적용되고 주휴수당과 월차 유급휴일 등이 부여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가정경제 안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청년들의 합리적인 경제활동 능력 향상을 위해 ‘2030세대 경제 첫 걸음을 위한 청년 생활경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돈 관리와 재정능력 향상, 신용등급 올리기, 금융상품 이해와 올바른 활용법, 합리적 대출받기, 보험상품 선택방법, 금융사기 예방법 등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금융·경제지식 쌓기로 구성됐다. 경제관념이 미숙할 수 있는 사회초년생이 합리적인 경제목표를 세워 금융 등 경제생활에서 균형잡힌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줌(ZOOM)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교육 신청은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인터넷 접수)나 이메일(2hyemin@korea.kr)로 하면 된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030세대에게는 수입도 중요하지만 수입 등 자산을 잘 관리하는 노하우도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포시 청년들이 생생한 경제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5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16일 평촌학원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안양과천 학원연합회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양동안서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하여 학교전담경찰관, 안양과천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따돌림·디지털성범죄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평촌학원가는 2000여 개소의 학원이 밀집되어 있고 하루에도 수만명의 청소년들이 왕래한다. 이에 동안경찰서·학원연합회는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를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안양과천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볼펜 등) 및 ‘달고나’ 이동상담소를 홍보하기 위한 달고나 사탕 등 1000여 개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와 안양시가 3월부터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 및 ‘안전속도 5030’ 전국시행 대비 합동 홍보를 시행했다. 1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 주택가 이면도로는 시속 30km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이다. ‘안전속도 5030’의 인지 경로와 적정홍보 방식은 인터넷, SNS 등 온라인 매체와 언론매체가 전체의 60% 이상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공감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언론과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안양만안경찰서와 안양시는 회의를 거쳐 전광판, BIS,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합동 홍보를 실시했다. 안양만안경찰서와 안양시 관계자는 “보행자가 안전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안전속도 5030 준수 및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