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이 시민 안전을 위한 야간 자율 방범 순찰에 나섰다. 지난 23일 시의원들은 군포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를 방문해 이성민 연합대장과 각 지대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지대장 및 지대 대원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지역별 순찰 활동을 펼쳤다. 시의원들은 밤 거리를 순찰하며 치안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피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도 안내했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의원들이 직접 야간순찰에 참여해 지역 구석구석의 치안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군포시방범기동순찰연합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 ‘행복나눔봉사단’은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식품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시니어 소비자감시원 등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감시원 임무와 직무수행에 따른 활동 요령 등을 교육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위촉식에서 “2:1의 경쟁율을 뚫고 선발된 식품위생감시원들에게 격려를 드린다”며, “식품안전의 일선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식품관리와 코로나19 예방 홍보 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군포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시청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시설 및 위생관리 점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조리판매업소의 환경개선 지도와 홍보, 부정 불량식품 유통 근절과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 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와 식품위생 감시요령,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관리, 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이해와 활동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들의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통해 식품위생 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6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7일 안양시청 교통정책과와 ‘주차공유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및 설계용역’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에서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형마트, 학교, 교회, 공동주택 등 건축물 주차장의 유휴 주차면을 일반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주차공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차공유사업의 필요성, 기대효과, 시행방안 및 추진계획 등에 대한 교통정책과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준모 도시건설위원장 직무대리는 “계획 수립 시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폭 넓은 전문가 자문 및 시민의견 수렴, 타 지자체 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안양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도서관’ 서비스를 올해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도서관 소장 도서를 택배를 통해 무료 대출해주는 것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군포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해당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관내 6개 도서관에서 도서를 준비해 택배로 보내주고, 반납 시에도 택배로 신청하면 외출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비는 무료다. 한 달에 2회까지 도서 5권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며, 택배 발송 및 반송 기간을 포함해 21일 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군포시민인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군포시 도서관과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가까운 군포시 도서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임산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자녀 출생 후에는 부모님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거나 주민등록등본 대신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서를 작성해도 된다. 최명수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서 읽고 싶은 도서관의 책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
“자치와 분권 실현을 통해 우리나라가 민주적 포용국가로 도약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기지역총회에서 경기지역운영위원회 상임운영위원장에 추대되며 각오를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오랜 숙원이었던 자치분권 법안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주권재민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잠재적 바탕이 마련됐다고 반겼다. 아울러 각 지자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그 과정에서 정부 못지않은 많은 운영경험을 축적했다며 현 시점에서 주체적 자치분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를‘지방정부’로 명칭을 바꿔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를 믿고 보다 과감한 재정분권을 위한 개혁을 추진해야 하고, 과감한 재정분권이 바탕이 될 때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것이라고 주지시켰다. 한편, 전국지치분권민주지도자회인 KDLC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들이 주체가 돼 지난 2015년 8월 구성됐다. 현재는 자치분권형 국가 건설을 목표로 권역별 지역운영위원회 구성을 위한 지역총회를 통해 그 영향력
안양시가 미세먼지 관리에 재난안전통신망을 연계한 IoT기술을 적용,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한 발짝 다가선다. 시는 IoT 기반의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도로청소와 연계시킨다고 23일 밝혔다.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국내 첫 사례로, 통신망을 보다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이점이 있다. 사업비 8억 원을 투입된 IoT 기반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은 3단계에 걸쳐 흐름도가 구성된다. 버스정류장 40곳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가 관내 운행 중인 청소차량의 단말기에 표출되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살수차량이 출동해 도로 물청소에 나서게 된다. 또한 살수차량 운행 전후의 미세먼지 농도개선 상태 또한 데이터로 관리된다. 미세먼지 측정기가 설치된 버스정류장 40개소는 빅데이터 분석결과 교통량, 유동인구 등이 많은 지역이다. 이 측정기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습도, 온도, 자외선지수 등 5개 항목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미세먼지 실시간 측정상태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4가지 색상으로 표출해, 시민들은 색상만으로 대기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여기서 수집된 미세먼지 정보는 빅데이
군포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행정편의적 관행을 버리고 시민 편의를 위해 개선된다. 군포시는 23일 행정에서 예산반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재검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 주민참여예산기구의 권한 강화와 운영의 실질화 등을 골자로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계획을 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주민제안사업을 민과 관의 숙의 과정을 거쳐 차기 연도 상반기 안에 사업화 여부를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산하 각 분과위원회에 사업제안자가 참여하도록 했으며, 매년 말에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결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반영한 차기 연도 사업계획을 주민참여예산협의회에서 심의,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제안서 작성양식의 간소화, 접수 방식의 다양화, 제안서 작성을 위한 사전 컨설팅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행정의 검토방식도 변경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행정의 검토결과가 반영과 불가로 이분화돼서 시민의 제안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용, 수용 곤란,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제264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7일 창박골배수지 저수조 세척작업 현장을 방문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배수지는 급수 생산량과 소비량 간의 시간적 변동을 조절하고 적정 수량 및 수압을 유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안양시에는 창박골배수지를 포함해 명학, 평촌, 호암 등 8개소의 배수지가 있으며 총 12만9500㎥의 저장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배수지 저수조 세척은 ‘수도법’ 제33조(위생상의 조치) 및 동법 시행규칙 제22조의3 에 따라 연 2회만 하면 되나,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수질사고 예방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작년 12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기관에 연 3회 세척을 권고한 바 있다. 위 권고를 받아들인 안양시청 정수과에서는 2021년부터는 연 3회 세척작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 날 창박골배수지에서 2021년 첫 세척작업을 시작했다. 박준모 도시건설위원장 직무대리는 현장방문에서 “시민을 위한 집행기관의 한 발 앞선 행정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수지 청소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안양 =
군포시의회가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공공예술 활성화와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에 나선다. 지난 22일 군포시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는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가 열렸다. 심사위원회는 등록을 신청한 의원연구단체의 계획서와 제안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방향과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심사결과 올해는 ‘공공예술 활성화 연구모임(대표의원 이견행)’과 ‘군포시 주민참여놀이터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우천)’ 지원이 최종 승인됐다. ‘공공예술 활성화 모임(대표의원 이견행)’은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작가들과 시민의 문화 공유를 통해 공동체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군포시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우천)’은 어른 중심의 획일적인 놀이터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위한 참여형 놀이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두 단체는 앞으로 11월까지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좌담회, 벤치마킹 등의 연구활동을 이어간다. 심사위원회의 위원장인 성복임 의장은 “의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연구활동을 통해 입법 정책 개발과 의원입법 활성화를 기대한다.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
안양시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자체 시상식을 22일 시청사 접견실에서 가졌다. 안양시는 지난 2월 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힌 바 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결과는 적극행정에 따른 제도정비, 주민체감도, 소극행정 혁파 등 18개 세부항목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최대호 안양시장을 포함 한 간부공무원들이 감동행정 시작이라는 강한 의지 표명으로 행정에 적극성을 띄워왔다. 공직 내 적극행정 붐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로 ‘9급 감독 5급 주연’이란 대회를 열었는가 하면, 인센티브를 제공으로 전 직원의 적극행정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최초이자 안양시로서는 처음으로 적극행정 특별승진 공무원을 배출했다. 이는 규제개혁 경진대회 2년 연속 전국 1위에 등극하는 결과로 이어지며,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을 가장 잘하는 지자체로 명성을 떨치게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행정을 하는 이유는 결국 시민을 위함”이라며,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적극행정에 더욱 다가가겠다”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