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청소년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포시는 5일 ‘청소년 전설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와 민·관·학으로 구성된 청소년 관련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들의 실제 소망 등을 담은 의제를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7월 중순까지 두차례에 걸쳐 관내 모든 청소년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8월 안으로 원탁토론회와 심화토론회를 갖고 청소년 관련 사업들을 의제별로 확정한 후, 이들 사업들을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관련단체 및 기관으로 구성된 청소년지원네트워크와의 민·관·학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의제 발굴과 정책 반영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민·관·학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통 장치로 활용한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추상적이고 뻔한 수준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실제로 고민하거나 원하는 내용을 발굴해 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청소
안양시의회가 지난 3일 제258회 임시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정맹숙(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정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전반기에는 총무경제위원장으로 활약해 왔다. 앞서 정 의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견제와 감시라는 시의회 본연의 기능 강화 ▲지역주민과의 약속인 의원들의 공약사업이 집행부에 반영되어 실행 되도록 노력 ▲발전지향적인 조례 제정 및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과의 간담회 확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의장 당선 인사로 “의장에 당선되어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됨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의장의 책무에 대한 무거운 중압감도 느낀다”며, “지방자치에 대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겸허한 자세와 냉철한 이성으로 소신있는 의회운영을 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의회 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는 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 사태 속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안양시의 취약계층 310가구가 여름용품을 전달받았다. 지난 3일 홀로 사는 노인과 취약계층에 여름용품과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복지사계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가 열린 것이다. ‘안양시의 복지사계절 사업’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던 지난 3월 취약계층 350가구를 대상으로 마스크가 포함된 생필품 키트를 지원한 것이 시작이었다.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한 이번 ‘안양시 복지사계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성금이 활용됐다. 대상가구는 310가구로, 이들 가구는 기초생활수급가정이 대부분이다. 꾸러미에는 여름이불 및 선풍기와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삼계탕, 닭곰탕, 추어탕, 육개장, 냉면 등의 보양식이 담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양순 동협의체 대표위원장, 류승용 실무협의체위원장 등 10여 명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장에 참여했다. 특히 최 시장은 관양동에 거주하는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최
“조직문화와 현장의 위기대응능력을 높여 시민을 위한 열린 소방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0대 군포소방서 안기승(48·사진) 서장이 취임했다. 안기승 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인천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소방간부 8기로 임관했다. 이후 일선 소방서에서 소방행정과장, 방호예방과장, 구조·구급과장을 거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장과 화재분석팀장, 김포·의왕·하남소방서 등의 서장 등을 역임했다. 안 서장은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갖고 현장과 행정의 접목을 통해 합리적인 리더십을 지향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명예시민과장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기부 대열에 동참했다. 1994년 처음 구성된 안양시명예시민과장회는 전직 공무원 등으로 이뤄져있으며, 시·구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안내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안양시는 명예시민과장회가 매년 실시해오던 워크숍을 올해는 가지 않고, 워크숍 예산 1천4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것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겹게 생활하는 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비대면 영상월례회의를 열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향후 2년간의 시정방향을 설명했다. 2일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1일 영상화면을 통해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통의 시간을 열였다. 최 시장은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현재까지 잘 극복해오고 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고민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 SNS운영 등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조성과 일자리도시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형 무상교육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 시민축구단인 FC안양 플레이오프 진출,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성공적 개최 또한 잊을 수 없는 일이었음을 떠올렸다. 최대호 시장은 “이런 노력들은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최우수 등급(SA)과 230여회에 달하는 기관표창, 274억원의 시 수익의 추가 확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시가 역점을
군포시는 지난 1일 공단로에 위치한 ㈜씨엔에프 제1공장)에서 군포시 기업인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인협의회는 회원사간의 경영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군포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시에 대한 기업경영 애로사항 건의 등을 위해 결성됐다. 종업원 수 50명 이상, 또는 연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관내 24개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됐으며, 초대 회장에 씨엔에프 추봉세 대표가 추대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업인협의회가 군포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기업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봉세 기업인협의회 초대 회장은 “기업인협의회가 군포 관내 기업인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며 “군포시도 전폭적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신산업 규제혁신 분야에서 또 한 번 이름을 떨쳤다.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행안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2020년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안양시는 1일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경기도 주관 ‘2020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시·군의 규제개혁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하반기에 있을 행정안전부 주관 대회에 참가할 시·군을 선정하기 위한 자리다. 비대면 카카오TV 실시간 방송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 청중평가단의 심사도 함께 이뤄졌다. 안양시에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규제개혁 건은 ‘규제샌드박스 밀착 지원을 통한 Smart AED 시장 진입’ 사례다. 안양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임시허가 국내 1호 사례를 탄생시키고, Smart AED의 시장 진입 물꼬를 텄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해 조달 및 수의계약 규제를
제8대 군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성복임 의원이 선출됐다. 성복임 의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저에게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분위기가 침체되었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단결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애정 어린 동참을 부탁했다. 또 성 의장은 “의원들의 윤리의식 강화와 공정한 의정활동에 힘쓸 것이며,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만을 위하는 투명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면서 “다양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 추진 등 시민과 호흡할 기회를 늘리고 공동의 문제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군포의 밝은 미래를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료의원들과 화합하여 원활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등 소통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수원 = 장순철 기자 ]
한대희 군포시장이 임기 후반부 역점사업으로 당정동 공업지역과 금정역 일원을 아우르는 공간혁신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 일원과 당정동 공업지역을 연계시켜 개발,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 효과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한대희 시장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군포의 미래를 위한 역점 사업을 발표했다. 한 시장은 당정동 공업지역을 산업, 상업, 문화, 주거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해 혁신산업과 일자리창출의 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시정을 통해 군포의 자원을 검토한 결과 노후 공업지역의 재정비와 활성화에 군포의 미래가 달렸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 지역 개발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당정동 공업지역은 1970년 이후 공장들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산업지구로, 다양한 업종의 공장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19년 11월 당정동 공업지역 일원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한 시장은 한발더 나아가 당정동과 금정역을 연계한 개발 구상도 밝혔다. 금정역에 GTX-C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과 직결되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