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가시지 않는데다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안양기업연대가 ‘사랑의 짜장차’를 진행했다. LS오토모티브, 고려개발, 국제나은병원, 국토진흥원, 농협안양시지부, 한림대성심병원 등 6개 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5명이 함께하며, 온정을 나눈 것이다. 이들은 미리 조리해 온 짜장밥을 꾸러미로 포장한 후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배부해주신 짜장밥을 집에서 먹을 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질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안양기업연대 사회공헌 봉사자들은 “간편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나눔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에 힘이 생겼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기업연대는 고려개발 등 6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2007년부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랑의 짜장차’는 어려운 소외이웃,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지난 24일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복면 청렴 토론회를 시행했다. 복면 청렴 토론회는 소속 직원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진단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참석자 전원이 복면을 착용하고 음성변조 마이크를 활용해 익명을 보장했으며, 청탁, 특혜, 갑질, 금품수수 등 본부 내 부패발생요소 전반에 대해 직원들이 솔직한 의견을 말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을 거쳐 도출된 부패발생요인에 대해서는 7월부터 개선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권혁진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중심의 청렴활동을 적극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서부본부는 복면 청렴 토론회 외에 찾아가는 현장 청렴학교, 부패취약분야 청렴교육, 부패사건 공판체험, 고객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양시는 장마와 태풍등에 대비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지난 16~18일 특별안전점검을 벌여, 20여건에 대해 보완지시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이천 물류센터 화재참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한세대학교는 25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군포시 지원을 받아 운영중인 생활과학교실이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3년 연속 계속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세대 생활과학교실은 군포시내 학교와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아두이노와 다양한 센서들을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 수업, 직접 앱을 만들어 보는 앱 인벤터 수업, 언플러그드 활동 수업과 일반과학 실험 수업 등 다양한 SW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IT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세대 생활과학교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지컬 컴퓨팅 수업과 경력단절 여성 대상 강사양성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네이버 카페(미래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교실 https://cafe.naver.com/misosw)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세대 생활과학교실(031-450-9858)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돼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망이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과 지난 23일 안전귀갓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명 주머니 속 보디가드로 불리는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늦은 밤길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자 지난 2014년 안양시가 전국최초 자체 개발한 앱 서비스로 현재 도내 13개 시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는 CCTV를 관리하는 관제센터 간에 실시간 스마트폰 GPS를 공유하고, 경찰과 119등 유관기관과 함께 통일된 보호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양시 안전귀가 앱이 전국 229개 지자체의 방범용 CCTV 51만대와 자동 연계된다. 이를 통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늦은 밤, 귀갓길 현장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귀가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안양시, 서울시 2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게 되며, 여성가족부는
안양시가 재가요양센터 요양보호사와 소규모 종교단체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코로나19 무료검사는 최근 취약계층 집단시설과 소규모 종교시설에서 가족이나 지인 등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대상은 재가장기요양센터 요양보호사와 30인 미만 소규모 종교시설 신도 등으로 359개소 4천500여명이다. 검사는 만안·동안구 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단기간에 전수조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해당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기준 안양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0명으로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는 양상이다.
안양시는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이 지난 22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돕기 성금 500만원을 안양디지털성범죄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성금은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 공직자들이 지난 19일 도서, 의류, 장난감, 가방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860여 점을 들고 나와 아름다운가게 안양점에서 판매해 거둔 수익금이다. 특히 최 시장은 부인인 단옥희 여사가 아끼던 목침, 카메라, 홍삼 등 다수의 물품을 가져와 별도 코너가 마련되기도 했다. 수익금을 전달받은 안양디지털성범죄피해지원센터는 ‘안양여성의 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에 설치된 기구다.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안양시 주관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가정폭력상담소 등의 기관이 중심이 돼 설치된 안양디지털성범죄피해지원센터는 성범죄피해자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위기상담사가 함께 하는 가운데 경찰서 조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예방을 돕고, 심리상담과 의료비 지원, 법률자문과 보호시설 연계 등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등 피해자의 조속한 치료와 일상복귀에 디딤돌 역할을 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 500만 원은 성범죄 피해를 당하고도 두려운 마음에 수사
군포시가 문화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하고, 군포의 미래도시 모델로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한대희 시장과 관련분야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군포’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한대의 시장은 특별세션 발표를 통해 군포 고유의 정체성 부재와 문화정책 방향성 부족, 역사문화의식 결핍 문제 등을 지적한 뒤 “군포에서 나고 자란 세대가 매개자 역할을 해서 과거, 현재, 미래와 전체 시민을 관통하는 새로운 문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산업 공단지역에 일자리를 만들어 자족기능의 도시를 되찾는 방향으로 당정동 공업지역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이를 문화도시와 연결해야 한다”며 “군포 문화도시 조성에 정해진 답이 없는 만큼,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하다. 지역 구석구석을 탐사하여 지역의 문화인프라로 개발해서 군포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1989년 시흥군에서 분리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위를 갖췄지만, 인근 안양시의 영향을 받아왔다. 이후 신도시 건설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안양시가 시내 대표적인 운수회사들과 협업해 자율주행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스마트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는 22일 ㈜삼영운수·보영운수(주)·키키아이(주) 등 3개 버스업체와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대중교통화’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기술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과 관련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교통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편익 증진과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협력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또 버스를 활용한 자율주행 학습데이터 구축에 협력하고, 자율주행의 대중교통분야 도입 및 상용화에도 힘을 보태게 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있어서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삼영운수와 보영운수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등 안양권 버스 대중교통의 85% 이상을 운영하고 있고, 키키아이(주)는 버스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운영 업체다. 시는 이와 같은 분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대중교통에 한 발 더 앞서 나가고,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미래 성장 먹거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인천시본부가 지난 19~21일 3일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태풍, 지진 등의 재난 발생으로 유무선 통신망이 두절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통신망 구축 훈련을 실시했다. 김창신 연맹 인천본부장과 아마추어 무선기사 9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이 기간 주민들에게 아마추어 무선4급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강습회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또 김성호 지원단 안전국장은 CPR 체험교육 및 응급구조 요령 등을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섬지역인 옹진군은 각종 위급상황이 발생해 휴대폰 등 상용 유·무선 통신망이 두절될 경우 주민들이 관공서 등 관계기관에 요청, 신속한 응급 대처를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백령도 의용소방대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인천시본부가 뜻을 함께해 출장 강습회를 실시한 것. 이번 통신훈련은 지난 2018년 8월 1차(백령도), 2019년 8월 2차(연평도)에 이어 세 번째로,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해 진행됐다. 이 기간 강습회를 통해 백령도 의용소방대원 37명이 제4급 아마추어무선기사 국가자격을 취득했고, 관련 조례에 따라 인천시 서구 원적산에 설치된 인천지역망 아마추어무선 중계기를 경유하는 육지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