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군포소방서와 ‘군포소방서와 함께하는 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소방서는 학생 체험 중심의 ‘군포소방서와 함께하는 꿈의학교’를 운영하는 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꿈의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활동과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특히 ‘다함께 꿈의학교’는 지역의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꿈의학교이다. ‘군포소방서와 함께하는 꿈의학교’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화재 진압, 응급처치 등을 진행해 온 소방서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조 이론, 화재진압 체험, 응급처치 실습 등을 운영하게 된다. 군포소방서와 함께하는 꿈의학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9월 중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정과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군포소방서와 함께 꿈의학교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군
안양도시공사가 전통시장 내 조도 개선 작업으로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공사 사장실에서 남부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안양도시공사는 지난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관내 전통시장 5곳(중앙, 남부, 박달, 호계, 관양시장)의 노후화된 아케이드 및 전주 보안등을 점검하고 교체했다. 특히 남부시장의 경우 80개의 아케이드 등을 교체하여 누전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한층 더 밝아진 시장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시민과 상인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이에 남부시장 상인회는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봉필규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안양도시공사가 조도 개선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힘써주시니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찬주 사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전통시장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 8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시 만안구 석수로 320) 안양천변 화창습지 주변에 보리수확 작업이 진행됐다. 원래는 생태이야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수확하는 행사로 진행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보리를 수확했다. 이들은 2인1조로 나뉘어 한 사람은 낫으로 보리를 베고, 또 한 사람은 베인 보리를 묶어 단을 만들었다. 이날 수확한 보리는 생태이야기관에 보관했다가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하고, 여치집과 컵받침 등 생태체험프로그램 학습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보리수확이 끝난 이곳에 이달 중 메밀을 심어 순백의 메밀꽃 풍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군포의 마지막 전통마을인 대야미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8일 대야미지역 공공주택지구 내 대감마을에서 대야미 마을기록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대야미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초부터 진행돼온 대야미 아카이브(기록물 관리) 사업의 진행 상황과 그간 10여 차례에 걸쳐 실시된 마을답사를 통해 수집한 건축 및 식생분야에 대한 검토작업 등이 진행됐다. 앞서 시는 LH의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준공이 2023년 말로 예정돼 있어 토지정비 이전에 마을을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아카이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한대희 시장과 마을주민, 아카이브 전문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야미 아카이브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위원회는 대야미 지역의 마을유산을 수집·보존·전승하기 위해 대야미 공공주택지구(둔대동과 속달동, 대야미동 일대 62만여 ㎡) 내 문화역사 유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시는 향후 대야미 주민들의 생애에 대한 구술채록사업인 ‘대야미 사람들’, 대야미의 명소 등을 담은
군포시의회 신금자 의원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의 부실한 서비스 수행 행태를 지적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제4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복지문화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신금자 의원(비례·사진)은 사회복지과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의 일지 허위 작성 등과 관련해 관리 감독 소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신금자 의원은 일지를 소홀히 작성하거나 허위로 기재하는 등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의 부실한 서비스 수행 행태를 지적한 뒤 위탁업체에 대한 사회복지과의 미비한 관리·감독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담당부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돌봄대상자의 사망을 늦게 인지한 것 그리고 인지 후 적극적인 긴급조치의 미비, 신속하지 못한 보고절차 등 행정조치가 미흡한 것도 언급했다. 신 의원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위탁운영시설이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는지에 대한 꼼꼼하고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며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 구축을 더욱 철저히 해서 서비스 대상자인 노인들의 안전을 보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d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희망바이러스를 일궈가는 안양 주민들이 있다.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 이겨내요’, ‘조금만 힘내세요’ 등의 응원문구가 적힌 손소독제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일명‘토닥토닥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지난달 어버이날을 전후해 안양5동 새마을부녀회, 안양6동 V터전, 안양1동·안양7동·평안동·박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석수1동·호계3동 새마을부녀회 등에서는 시원한 열무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열무김치뿐만이 아니다. 장조림, 멸치볶음, 나물무침 등의 밑반찬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석수1동의 경우 자원봉사지원사업비에 자부담을 더한 금액으로 김치를 담가 차상위계층과 석수1동 청소년문화의 집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자녀 100가구에 전달하는 열의를 보였다. 호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수시책인 ‘맞춤형 복지지원 및 연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소외계층 나들이’, ‘사랑의 빨래
군포시의 수리산상상마을과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작업을 추진한다.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산본동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수리산상상마을과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내용의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수리산상상마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평생학습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어린이창의예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지역기반의 학교예술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용인시 성지초등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한 통합예술교육공간이다. 양 기관은 이들 두 곳의 문화예술콘텐츠를 상호 활용하고, 개발 및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리산상상마을에서 모두 60여 차례에 걸쳐 글쓰기와 무용, 청각, 연극 등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창의형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리산상상마을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창의성 교육’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시는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철저한 방역으로 심기일전해 재오픈 합니다. 우리도 피해업소 입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5일 안양1번가의 일반음식점(자쿠와 등) 대표자들의 예방을 받았다. 지난 5월 초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갔던 업소 관계자들이다. 이번 예방은 최 시장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소 관계자들 역시 철저한 방역을 통해 다시 문을 열게 됐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업소 관계자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상태다. 이들은 “그동안 성실히 일해 왔는데 이런 일이 터져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자신들도 피해자임을 토로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업소 명이 공개되고 손님이 뚝 끊기면서 마음고생이 매우 컸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어 심기일전, 방역 소독을 일상화 하고 시설내부를 생활속 거리두기 환경으로 개선해 재 오픈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 시장은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를 높이 산다”며, 해당 매장과 같은 처지의 업소들에 대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기했다. 또 “시 차원에서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 터에서 선도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결정을 위한 제5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범한 소년범에 대해 비행 내용이나 동기, 인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한 후 훈방 또는 즉결심판 회부 여부를 결정하는 ‘처분결정’뿐 아니라, 소년범이나 범죄 피해 청소년, 가출팸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상담·법률·의료지원을 결정하는 ‘지원결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전과자의 양산을 방지하고 위기청소년의 보호·지원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5차 위원회에서는 지원결정을 위해 대상자 4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년범과 아동학대 피해청소년 2명에게는 경찰서 자체 예산을 활용, 기초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생활지원결정’을 했다. 다른 소년범 2명에게는 군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심리지원결정’을 했다. 외부위원으로 참석한 군포시청 아동친화 팀 김영주 팀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5일 군포시청에서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피해 돕기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부금 361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군포시 전용계좌로 입금됐다. 아울러 군포도시공사는 최근 민·관이 협력하는 군포시민행동 집행위원회에 참여,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자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나눔 캠페인에 첫 기부자로 나섰다. 원명희 사장은 “아직도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에 마음이 안타까워 직원들과 십시일반 힘을 모으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우리 도시공사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