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안양관양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돕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안양동안경찰서 직원들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라혜자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관내 하천을 명소로 가꾸기 위해 유지관리지침을 마련,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안양 관내에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학의천, 수암천, 삼성천, 삼막천, 갈현천, 삼봉천 등 8개의 하천이 있으며 총 길이는 34.7㎞에 달한다. 이 하천들은 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됐지만 시가 1999년부터 펼친 ‘안양천 살리기 10개년 계획’으로 지금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상태다. 이번에 시가 새롭게 마련한 유지관리지침은 친수지역으로 분류된 쌍개울∼비산대교와 충훈부·연현마을 일대는 공원형태를 유지해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들이 많이 모여드는 쌍개울 원형광장에 봄·가을에 걸쳐 초화류가 식재되고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가 이뤄진다. 경관지역은 구군포교∼덕천교와 비산대교∼박석교 그리고 학의천 전 구간이다. 자연적 경관 속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구간의 기준이 된다. 특히 비포장 길인 학의천 좌안은 인공구조물을 설치할 수 없다. 서울과 경계를 이루는 박석교∼기아대교 구간은 생태지역으로 분류됐다. 이곳은 조류와 어류 서식환경을 고려한 관리가 쟁점이다. 치수의 안전성 확보와 조류의 은신처가 제공된다. 시는 3개
한대희(사진) 군포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희망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문구를 적어 이를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으로부터 희망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추천된 한대희 시장은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전제한 뒤, “학생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서 학교에서 다시 만나자”고 당부했다. 또 한 시장은 “학부모들께서 학생들을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희망캠페인 릴레이 다음 주자로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군포시 청소년 홍보단원인 산본고 1학년 김현빈군 등 4명을 추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선도하기 위해 특별한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군포서 학교전담경찰관 4명(손현서·성경모·안지영·김태희)은 지난 23일 오후 5시쯤 코로나19로 인해 SNS 사용 빈도가 높아진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유튜브로 ‘뜻밖의 재미’ 라이브 방송을 실시했다. 군포시 2만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는 ▲군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소개 ▲학교폭력 발생시 신고 방법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정보 공유와 퀴즈의 형식으로 청취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무엇이든 물어보POL’의 QR코드를 홍보하여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군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경찰관으로써 실시간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지만, 최근 불거진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등을 생각하며 군포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하여 참여하게
안양시 역사의 중요한 유적인 ‘중초사지 당간지주’(만안구 예술공원로 103번길) 주변이 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안양시는 국가 지정 보물 4호이자 안양의 지역 역사와 관련이 깊은 ‘중초사지 당간지주’ 주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및 발굴, 정비 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초사지당간지주를 중심으로 안양사지와 석수동 마애종 등 그 일대를 종합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중초사지 당간지주는 명문에 제작 연대(827년)와 사찰 이름, 만든 사람 등이 명확하게 기록된 국내 유일의 당간지주이다. 당간지주는 사찰의 입구에 거는 깃발(당·幢)을 매다는 기둥(간·竿)을 지지하는 지주(支柱)를 말한다. 시는 2008∼2011년 중초사지당간지주 인근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중초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유물 등을 발굴했다. 또 현재 당간지주 인근에 있는 안양사(고려 초기 창건)와 중초사가 관련이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양사는 안양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중초사지당간지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국회 정무위원회)은 23일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를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안(이하 ‘기간산업안정기금법’)을 대표발의 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법’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밝힌 40조 원 규모의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이하 기간산업안정기금)’ 조성을 위한 근거법률이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기간산업 기업을 위한 자금 대출 뿐 아니라 자산 매수, 채무 보증 및 인수, 출자 등의 방식으로 사용된다. 재원은 채권발행과 정부와 한국은행의 차입금으로 조달된다. 항공운송업,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 전기업,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 선박 및 보트 건조업, 해상운송업, 전기통신업 등 국민경제와 고용안정에 영향이 큰 업종이 지원 대상이다. 기금 지원 시 고용유지와 경영성과 공유 등 조건을 부과할 수 있으며,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당, 자사주 취득, 임원 보수 지급 등 자금지원 목적 외 용도의 사용은 제한된다. 신속한 집행을 위한 면책 조항도 포함됐다. 고의나 중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 산하기관이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일 호계중앙시장에 이어 20일에도 박달시장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매월 둘째 주 목요일 호계시장에서 장을 보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박달시장)과 셋째 주 금요일(호계시장)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이곳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오찬도 해결할 예정이다. 전통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를 이행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박달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돋게 도움을 주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큰 감사하다”며 “질 좋은 물품과 친절로 소비자들에게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며 &ldq
㈜효성 안양공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안양교도소에 마스크 원단 1만yd(약 1천만원)를 기증했다. 크레오라(스판) 원사 등으로 만든 기능성 소재인 이 마스크 원단은 안양교도소 수형자의 봉재 작업을 통해 정전기필터 교체형 패션마스크(정전기필터 3장 포함)로 생산돼 지역 주민 등에게 원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안양교도소는 ㈜효성 안양공장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마스크 원단에 대한 자문, 생산 공정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할 때까지 지역 주민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안양교도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기업, 유관기관 등과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거리 곳곳이 봄꽃으로 화사하게 바뀌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3월부터 이달 초까지 지역 곳곳에 자산홍과 영산홍 그리고 꽃잔디 등 각양각색의 봄꽃을 조성해 아름다운 거리를 연출한 것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청 앞 도로와 인덕원사거리 중앙분리대에는 튤립의 꽃봉오리가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으며, 비산사거리 교통섬에는 꽃잔디가 깔렸다. 시는 이달 중 안양대교, 명학대교, 안양육교, 신촌교, 비산대교, 비산교, 인덕원교, 달안·평안동 육교, 중앙공원 육교 등 11개소 난간에 꽃장식을 설치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