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입장 최초 발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인덕원역’ 추가 설치를 놓고 안양시와 과천시가 찬반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노선 중 금정역이 위치한 군포시의 한대희(사진) 시장이 인덕원역 신설에 반대하고 나섰다. 한 시장은 지난 3일 안양시의 인덕원 추가 설치 요구와 관련해 “혼란한 상황만 초래되고, GTX 사업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며 “인덕원역 신설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덕원역 신설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이 인덕원역 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시장은 “GTX-C노선이 건설된 뒤 필요에 따라 인덕원역 신설을 요구하는 것은 안양시민들로서 할 수는 있겠지만,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주장하는 것은 여러가지 혼란 상황을 야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과천에서 군포 금정까지 GTX-C노선이 지하철 4호선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인덕원역 신설은 GTX 사업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rdqu
안양도시공사의 주차관리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안양도시공사는 2일 안양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시무식과 함께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는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참석하여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직원 대표자가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사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청렴 서약과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렴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시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 직원들이 서약한 청렴 결의문에는 금품·향응이나 의심을 받을 행동 않기와 사적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직무를 공정하고 청렴하게 수행하기, 직무를 공개된 장소에서 투명하게 처리하고 민원인과 개인적으로 만나지 않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철저히 숙지하고 청렴문화를 조성하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청소년재단이 최근 재단 직원들과 함께 가족친화 우수기관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 제도로, 앞서 재단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신규 공공기관 중 우수한 상위 20개 기관에 선정돼 지난해 12월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도 초청돼 참석한 바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재 청렴 가족사랑의 날(정시퇴근제) 실시, 장기근속직원 특별휴가 및 힐링워크숍 지원, 시차출퇴근제, 가족돌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일수 확대 등 16개의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에도 기존제도 확대 운영은 물론 임산부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인 출산 시 육아용품 지원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제도를 적극 개발하여 도입할 예정이다. 기길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은 일·가정 양립을 통한 직원의 삶의 질 향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도록
최대호 안양시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시민이 주인인 열린 안양시정 ▲젊고 활기 넘치는 경제도시 안양 ▲스마트시티 구현 ▲균형발전과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선진복지·교육복지 실현 ▲스마트 안양, 힐링·관광도시 조성 등 2020년의 새해비전을 밝혔다. 먼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시민과의 소통영역을 넓히고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 정책제안 플랫폼 ‘안양행복1번가’,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운영해 소통·공감행정에 주력한다. 또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청년직무박람회,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실시하고 안양1번가에는 소통·문화공간을 설치한다. 석수동과 인덕원 일원에는 청년스마트타운도 추진된다. 여기에 신 중년, 노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생애설계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일자리센터와 베이비부머지원센터의 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AI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동시에 IoT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가로등, 드론활용 재난·
안양시가 중소벤처기업 및 청년기업을 위해 최근 안양아트센터에서 ‘2020년 주요사업설명 및 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의 ‘한국경제의 일본화 가능성과 플랫폼 경제 활성화 과제’ 경제특강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김흥규 원장이 ‘스케일업 안양. 수출기업 Help-Desk’ 등 2020년도 새롭게 편성되고 개선되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또 기업들이 자리 잡고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첨단산업단지, 기업집적단지, 지식산업센터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한해 대내외적으로 한일관계 갈등과 미중 갈등 등 기업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므로 내년에도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기업지원사업 자료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aca.or.kr) 자료실에서 내려받기 가능하며, 각 사업에 대해 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레프리카 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서양미술사에서 ‘황금빛의 화가’라는 별칭으로 유명하지만 유파도 없이 독보적인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화가이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는 클림트가 남긴 회화작품 245점 중 대표 작품 60점을 만날 수 있으며, 원작과 동일한 사이즈로 색채와 질감을 살려 제작된 복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클림트의 인생 흐름에 맞춰 예술 활동을 6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전시해 클림트의 예술 세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밖에 대형 매직큐브를 이용하는 ‘작품 큐브 놀이’와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벽화에 남녀노소 스티커를 붙이며 함께 ‘완성하는 생명의 나무’ 체험이 준비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에도 클림트의 작품들의 이미지를 이용한 파생상품
안양시는 최근 지방채 83억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채무 제로’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에 상환한 지방채 83억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용지매입 및 개발과 하수도 고도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차입한 것이다. 시는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하고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등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채무 제로를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철도사업 및 공원 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부족 재원을 지방채 발행을 통해 확보해 세대 간 부담을 분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선진 해외도시 벤치마킹 일환으로 지난 24~28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인 최 시장을 포함해 대도시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동행했다. 최 시장 등 일행은 이번 순방에서 싱가포르 커뮤니티를 관장하는 인민협회(PA)와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 주택 정책부서인 주택개발청(HDB)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만났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관계자를 만나서는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의 대도시 기업들 간 원활한 교류를 위한 지원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또 대도시협의회 회원도시들의 현안사항으로 대학생 반값등록금제와 초중고 무상버스 운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성공적인 도시재생 지역으로 평가받는 클라키, 각종 쇼핑몰, 수영장과 복합시설을 갖춘 오차드 도서관, 가든 도시를 대표하는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공원과 공원을 연결하는 서던리지 등을 방문해 접목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를 살폈다. 최대호 시장은 “선진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의 생생한 발전상을 살펴
군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비상대비훈련 유공표창 중 ‘을지태극연습’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비(非)접경지역이면서 군부대가 적은 지역적 상황을 고려할 때 비상대비훈련 평가에서 수상한 것은 큰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는 지난 5월 을지태극연습에서 비상대비 전문가를 채용, 훈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을 훈련 참관인으로 초대하는 등 민간의 참여 확대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취약계층의 비상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올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방위훈련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국가위기(재난)대응 도상훈련’에서 자체적으로 시간대별 훈련메시지를 부여하는 등 비상대처 능력을 높였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기관표창 수상은 민·관·군이 합심해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관한 한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부 선정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와 한대희 시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7일 경기도청에서 군포시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기본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군포시 당정동 일원의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기본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정비구역에 대한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군포시는 공업지역관리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 기업유치 등의 업무를, 그리고 LH는 산업혁신구역계획 수립과 건축사업 승인 신청, 사업 시행 등을 각각 맡기로 했다. 또한 이들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경기 중부권 광역산업벨트 혁신을 선도하고 성장이 정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