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안양시에서 출생가정이 품에 안게 될 출생축하용품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된다. 안양시는 출생축하용품 지원 사업인 ‘아이 좋아 행복꾸러미’의 품목을 종전 30종에서 61종으로 두 배 이상 늘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출생축하용품 인터넷사이트에서 직접 고를 수 있도록 1월중 출생축하용품 지원 공식홈페이지(http://anyangijoa.com)와 고객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출생축하용품 선택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자녀와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가 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축하용품을 신청하고, 인증번호를 문자로 통보받아 해당사이트에 접속,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출생축하용품은 10만원 범위에서 고를 수 있다. ▲1만 포인트(턱받이, 순면기저귀 등 9개 품목) ▲2만 포인트(딸랑이, 코흡입기 등 8개 품목) ▲3만 포인트(아기담요, 배냇저고리 세트 등 12개 품목) ▲5만 포인트(역류방지쿠션, 아기욕조 등 9개 품목) ▲7만 포인트(기저귀가방, 합시트 등 8개 품목) ▲8만 포인트(이유식 밥솥, 아기띠 등 6개 품목) ▲10만 포인트(카시트, 식탁의자, 수유세트 등 9개 품목)
군포지구대는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생활안전협의회와 천주교 수원교구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군포시 청소년 복지시설 성 야고보의집, 성 요한의집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군포지구대는 성 야고보의집, 성 요한의집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를 빛낼 꿈나무로서 어려움을 극복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들과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진철 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성탄절을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따뜻하고 행복 넘치는 성탄절과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정재남 군포경찰서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성탄절을 보내길 기원하며, 특히 시민과 가장 밀접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세심한 활동으로 복지 및 치안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며, 이번 위문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따뜻한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밝은 미래를 향하여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충훈부지역아동센터, 순종지역아동센터,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3개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훈부지역아동센터와 순종지역아동센터는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의 방과 후 보호를 요하는 아동을 가정과 같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시설이며,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관내 외롭고 힘들게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일상생활, 정서지원, 여가활동 등 필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임영란 위원장은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연말을 맞이하여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새해에도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에서는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복지
군포시는 내년도 교육경비 예산 243억원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지원사업과 학교환경개선사업, 급식사업, 교육복지사업, 지역공동체연계사업 등 총 5개 분야 65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 주력함으로써 창의적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공동급식센터)가 ‘2019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로 민백초, 샘모루초, 안양중앙초, 호원초 등 관내 4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동급원센터는 이와 관련해 지정된 4개 학교에 대해 지난 23일 지정현판과 지정서 및 전교생 대상 수저세트를 전달했다. 선도학교 관계자는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로써 더욱더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급식과 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넓혀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급식센터는 학생들에게 영양가 높고 안전한 식단 제공과 올바른 식습관과 교육 지원을 위해 2013년 3월 안양·군포·의왕 3개시가 공동 출자 설립해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금년 4월 과천시가 참여하며 4개 시 운영체제가 됐다. 현재 이 공동급식센터는 바른 식생활 문화 확대사업은 물론 질 높고 안전한 식재료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고 있으며, 4개시 먹거리에 대한 시민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 광장에 300개의 전등이 일제히 불을 밝혔다. 이름하여 ‘소망등’. 300개의 소망등 하나하나에는 소액의 이웃돕기 기금을 기탁한 이들의 염원이 적힌 카드가 매달려 있다.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소망등은 비산3동 주민 300명이 동참해 800여 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면서 켜졌다. 김광석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소망등이 어두운 곳을 환히 비추듯, 소망등을 통한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탄에 즈음한 안양시 각 동 주민들의 나눔실천은 이뿐이 아니다. 23일 안양6동 자율방범대장이자 명학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김동욱 대표는 라면 1천박스를 보내왔고, 같은 동 박진웅 알뜰하이퍼마켓 대표 역시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감귤 80상자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앞서 20일에는 안양6동 소재 건설업체인 ㈜비전종합건설(대표 김준호) 대표 등 일동이 성금 200만 원을 들고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교사와 학생들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20일 안양예고에서는 이웃돕기 성금 139만5천원을, 안양여상에서는 백미 20포를 각각 안
한대희(사진) 군포시장이 전국의 청소년 1천여 명에게 ‘청소년의 삶을 바꾸는 희망’으로 인정받았다. 군포시는 26일 한 시장이 한국청소년재단(이하 재단)으로부터 ‘2019 청소년희망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 시장은 청소년의 권익 증진 및 정책 참여 기회 확대,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청년자립활동공간 ‘I-CAN 플랫폼’ 건립 추진 등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재단은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추천 및 신청을 통해 시상 대상을 공모했고, 전문가 심사로 1차 후보들을 선별한 후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1천25명의 투표로 최종 시상자를 결정했다. 그 결과 한대희 군포시장을 포함해 3명의 기초자치단체장, 2명의 국회의원 등 총 18명이 올해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취임 이후 시정 목표인 ‘새로운 군포 100년 만들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려 꾸준히 노력 중”이라며 “특히 청소년의 시정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권익 보장
올 하반기 군포시 공무원들의 민원전화 응대 친절도가 상반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포시가 소속 공무원 450명을 대상으로 태평양아카데미센터에 의뢰해 지난 10월21일부터 12월10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군포시 공무원들의 전화친절도는 84.03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상반기의 81.42점에 비해 2.61점 오른 것이며, 특히 통화 마무리 단계에서의 점수가 상반기 62.20점에서 하반기 79.53점으로 대폭 상승했다. 그러나 담당업무가 아니거나 담당자가 자리에 없을 경우 등 적절한 안내가 필요한 연결단계의 점수는 70.71점으로 조사됐다. 올해 전체의 전화친절도는 82.73점으로 지난해의 83.05점에 비해 0.68점 하락했으나, 전반적으로 우수단계(80점 이상)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화 응대 만족도는 올 하반기 81.12점으로 상반기 70.76점에 비해 10.36점 뛰었으며, 올해 전체의 만족도는 75.94점으로 지난해 76.36점에 비해 0.42점 떨어졌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전화에 대한 대답 한마디가 기관에 대한 인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공무원들의 전화민원 응대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친절도
군포시가 지난 23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최 ‘2019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교부금 5천만원을 받았다.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군포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도시 그룹 중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군포시가 호평을 받은 정책들은 어린이보호구역인 초등학교 주변 교통시설 개선·강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 기초질서 교육, 주요 사거리 교통신호 체계 개선, 대중교통 업체 안전점검 강화 등의 시책사업이다. 이 같은 시의 노력으로 군포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2017년 13명→2018년 6명),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의 성과도 인정받았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조성은 시민의 안전을 향상하고, 도시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일이기에 꾸준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군포시민을 위해 지속해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이상인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2010년부터
안양시가 석수동 삼막소공원(석수동 689 일원)과 비산동 내비산마을 소공원(비산동 122-3 일원)을 조성 완료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1억5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 삼막소공원은 323.4㎡ 면적에 화살나무, 산수유, 청단풍 등의 수목이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울퉁불퉁했던 바닥은 투수블럭으로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다. 사업비 2억6천만원을 들여 조성된 비산동 내비산마을 소공원은 수목식재와 바닥포장 및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아늑함을 선사하고 있다. 당초 내비산마을 소공원 부지는 쓰레기 무단투기, 흡연, 불법주차 등이 자행됐던 곳이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작지만 휴식공간으로 어울릴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공원 조성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