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미세먼지농도 37㎍/㎥, 초미세먼지 농도 20㎍/㎥를 각각 목표로 하는 미세먼지 제로도시 구현 계획을 밝혔다. 최근 5년간 안양의 연평균 미세먼지농도는 꾸준한 감소추세에 있다. 2017년부터는 환경기준치(50㎍/㎥)를 밑도는 수준이었으며, 초미세먼지 농도는 최근 2년간 비슷했으나 지난해 환경기준 강화(25㎍/㎥→15) 이후 기준치보다 높았다. 특히 지난해 안양의 미세먼지농도는 46㎍/㎥, 초미세먼지는 27㎍/㎥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올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제로도시 구현계획을 토대로 94억4천여 만원을 투입, 7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방안 연구용역 등 특수시책 마련 먼저 시는 미세먼지 발생원인, 성분, 발생량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기간은 내년 3월까지 1년 동안이며, 여기에는 환경분야 전문기관 교수와 연구원이 참여한다. 또 고농도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인지해 건강보호를 기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중 미세먼지 신호등을 준공한다. 지하철역과 같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설치되는 이 미세먼지 신호등은 오염도, 예보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19년(2018년 실적)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서 선정돼 시상금 2천100만원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세외수입 운영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의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 제도개선 등 5개 지표에 대해 세외수입 징수분야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5개 지표 전 분야 높은 점수를 얻어 세외수입 부과규모에 따라 분류된 2그룹에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시는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와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세무행정에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과태료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통합세입 무인수납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이 만족하는 세정서비스를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스마트시티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종합계획 수립용역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당면한 교통, 환경, 안전, 에너지 등의 분야에 첨단 ICT기술을 활용, 시민에게 보다 윤택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키우기 위한 마스터플랜이다. 이번에 시가 용역을 추진하는 분야는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중장기 발전 로드맵 ▲미래성장 ICT서비스 발굴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 운영관리방안 ▲재원조달방안 등이다. 시는 이 같은 방안들을 핵심으로 앞으로 스마트시티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시민이 주체가 되는 최적의 스마트시티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6일 스마트시티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에 위치한 하이대동문고 이민경 대표가 지난 26일 안양교도소를 방문해 교정시설 수용자에게 독서활동 장려를 위한 일반도서 248권을 기증했다. 이민경 대표가 기증한 도서는 안양교도소 수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용자들이 책을 읽는 기쁨과 더불어 내면적 치유, 감정순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교도소 신용해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들과 유대감을 돈독히 유지하여 보다 많은 건전하고 교훈적인 양질의 도서를 수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인성함양은 물론 교양증진 및 심적 안정을 도모해 건전한 수용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독서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협치 100인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하 협치 조례안)’의 4월 입법예고를 앞두고, 지난 21일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협치민관테스크포스팀이 논의해 제출한 조례안 등을 검토하고 시민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안된 조례안은 ▲100인 위원 모집 비율(공모 70%, 시장 추천 30%) ▲분과위원회(공론화, 시정참여, 당사자분과) 설치 ▲100인 위원회의 권한(시 정책에 대한 권고, 토론회 등 공론장 개최 요구, 자체 사업의 시행 등) ▲시의 의무(100인 위원회 결정 존중 및 이행 노력) 등이다. 이 자리에서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11개 조로 나눠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토론을 펼쳤고,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수정 의견을 발표했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오는 4월3일 각 조별로 선정한 대표자들이 모여 진행할 ‘심화토론회’를 거쳐 조례안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신청하 시 정책감사실장은 “군포가 추진하는 협치정책은 ‘시와 시민이 권한을 나누고 시의 정책결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협치의 본질에 접근하는 노력”이라며 “어렵고 힘든
안양동안경찰서 김진태 서장이 25일 방범순찰대·타격대 지휘요원 및 의경 등 11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지휘요원 인권침해와 의경 대민사고 등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경부대 지휘요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인권 침해 등 악습, 음주로 인한 대민사고 유형과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을 통해 조직 상하·동료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칭찬 등을 통해 긍정적 조직 문화를 조성한 것은 물론, 영외활동 중 대민사고 예방으로 대원의 복무기강확립을 정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대원은 “경찰서장의 인권 교육을 통해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남은 복무생활을 원칙과 기강이 바로 선 모범적인 의경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서장은 “여기 있는 지휘요원은 대원들의 사회 선배이자 훌륭한 멘토로써 역할을 다해 올바른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대원들 간 상호 존중하는 환경문화를 조성하여 악습 등 의무위반이 없는 깨끗한 부대를 만들어 줄 것&r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영등포역은 최근 영등포역 회의실에서 영등포구청, 노숙인 자활시설 ‘옹달샘드롭인센터’와 함께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은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선발된 노숙인에게 충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4월1일부터 영등포역 주변 환경미화와 노숙인 보호, 계도 활동 업무에 투입한다. 노숙인들은 1일 3시간씩 주 5일을 근무하며 주거 지원과 소정의 인건비를 받을 예정이다. 김은화 영등포역장은 “우리 사회가 노숙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다면 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노숙인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결핵예방 캠페인이 최근 안양역과 범계역광장 일대에서 전개됐다. 3월24일 결핵의 날을 맞아 전개된 이날 캠페인의 슬로건은 ‘결핵 없는 세상! 건강한 안양’으로, 시 보건소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결핵예방을 위한 마스크 1천여 개를 행인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결핵관련 정보를 수록한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조기발견 및 결핵 예방에 앞장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꾀할 것을 권장했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폐에 감염이 된다. 주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장은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및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학기를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핵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안양시보건소 결핵실(만안☎031-8045-3164, 동안☎031-8045-4401)에서 안내받을
안양동안경찰서는 24일 함께 술을 마시던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안양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흉기를 휘둘러 B(45)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밤 인근 포장마차에서 알게 된 이들은 A씨 집으로 자리를 옮겨 술을 더 마시던 중 말다툼을 했고, B 씨가 집을 나가려 하자 A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112에 신고하고 주변을 돌아다니다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돈 의왕시장에게 벌금 150만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지난 22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김소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시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시장은 “종교시설에서 명함을 돌리는 것이 위법인지 몰랐다”며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과 윤 의장은 6·13 지방선거 때 종교시설에서 명함을 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선고 공판은 다음달 26일에 열리며 김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