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가 대형화재를 예방해 안전한 추석 연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5일부터 CJ한국복합물류를 시작으로 현장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추석연휴를 대비해 대형창고, 판매시설, 병원, 공장 등에 대해 사전 위험요인 제거 및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 향상 등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재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컨설팅은 ▲최근 대형화재 발생 사례 공유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방지를 위한 감독자 배치 등 안전수칙 준수 ▲추석 연휴 물동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지도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성수품 가격에 대응하고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장터는 자매결연단체인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 및 군포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송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품목은 명절 성수품, 곡류, 잡곡류, 과일류, 양념류 등이다. 시는 생산한 단체가 유통단계를 생략하고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행사기간 중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해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형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유통단계 간소화로 생산자와 시민 모두에게 상호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생계부담을 덜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람 사랑’을 핵심가치로 여기며 군포시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으로 취임한 이광석(44) 관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광석 관장은 “군포시 1만1천여 명의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해서 좋았고 행복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관장은 “복지관이 지역의 장애인들이 질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그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자립 기반조성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 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대신해 임명장을 수여한 정각사 정엄 주지스님은 “복지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포시의 장애인 분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정각사에서 운영지원 하는 군포시 유일의 장애인복지관으로써 군포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군포시 보건소가 최근 태풍과 장마에 따른 기상특보가 연일 발효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집중호우 등에 따른 풍수해가 발생하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렙토스피라증, 안과감염병 등의 발병확률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음식 조리하지 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접촉성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침수지역 작업 시 장화 및 고무장갑 착용하기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수해 복구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하며,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 밖에도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으로 눈 주의를 만지지 않고 수건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눈에 부종·출혈·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발병 시 전염기간(약 2주 간) 동안
군포시의회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8대 의회 첫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 회기 첫날인 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및 시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이어 특별위원회를 열어 4일에는 9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 등 총 18건의 조례안도 처리됐다. 또한 5일부터 12일까지 행정사무감사, 13일부터 19일까지 2017회계연도 결산심사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한 후 폐회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 18건으로 이중 의원발의 조례는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귀근 의원) ▲군포시지방의회의원신분증규칙(김귀근 의원) ▲군포시 시민건강관리 기본조례 제정조례안(이우천 의원) ▲군포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금자 의원) 등 4건이 상정돼 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지난 달 27일부터 말일까지 관내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전동휠체어, 오토바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어르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 및 야광 반사지를 부착했다고 4일 밝혔다.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전동휠체어는 보행자의 두 배 이상인 최고 8~9km의 속도를 내기 때문에 작은 장애물에도 전복의 위험이 있고 야간 운행 시 차보다 높이가 낮아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위험이 있어 사고 발생률이 높다. 이에 군포서는 운전자들이 쉽게 어르신들을 인지할 수 있게 전동휠체어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고 휠체어 운행 시 현행 도로교통법상 유모차와 같이 보행자로 취급되므로 차도로 통행하지 않을 것(보·차도 구분 시)을 당부했다. 곽생근 군포서장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과 어르신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3일 열린 회의에는 시의원, 노동·경영계 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 7명이 참여했다. 시의 재정자립도, 타 시·군 생활임금 수준 및 민간임금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올해 생활임금인 8천900원보다 12.4% 인상된 금액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정한 내년 전국 근로자 최저임금 8천350원보다 1천650원(19.7%) 많은 금액이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생활임금을 고시할 예정이며,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군포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 약 207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 결정이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생활임금이 민간에도 확대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달 31일 산본시장 주차장에서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본시장 특성화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산본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비전 선포식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7개 사업이 선정돼 총 73억8천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국비 1억3천5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및 개회를 시작으로 비전 선포식, 사업보고에 이어 노래자랑과 흥겨운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상인들은 5대 과제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전통시장 체질개선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사전 안내를 통해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50포(1포당 10kg)를 시와 연계된 지역사회 복지증진사업에 기탁하기로 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2억7천만원(국비 포함)이 투입돼 ▲전통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15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안녕, Re Action’ 자원봉사대축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자원봉사 공동행동 안녕 리액션(Re Action)’의 일환으로 시민 주도 자원봉사를 통한 행복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하는 사회’를 실천하는 문화 운동이다. 대축제는 군포경찰서, 원광대학병원, 지샘병원 등과 군포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기 위한 시민모임, 군포책두레, 녹색환경봉사단 등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안전하고 안심하는 안녕한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를 알리는 기회로 삼아 지속적으로 생활 속의 자원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사자빈신삼매(獅子嚬伸三昧) 사자분신삼매(獅子奮迅三昧)’ 부처님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화엄경’에 등장하는 구절로, 동물의 왕으로 불리는 사자가 노루 한마리를 잡을 때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뜻이다. 이 말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국내·외에서 내외전(內外典·불경과 불경 이외의 다른 서적)을 익히고 귀국해 군포시에서 17년째 사자처럼 수행과 전법(부처의 가르침을 전파함)을 실천하는 정각사의 정엄 스님(사진)이다. 정엄 스님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양하게 전하기 위해 정각사에서 전법에 나선 지 어느덧 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처음에는 군포 산본중심상가의 한 층을 세 들어 살면서 어려움도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2개 층을 합해 약 826㎡(약 250평) 정도의 공간에서 불자들에게 법향(法香)을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군포시 대야미동의 월광사를 확보, 종단에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이는 불교문화가 숨 쉬는 문화복지도량으로 장엄하겠다는 원력(불교를 신행하는 사람이 목적을 성취하고자 내적으로 수립하는 기본적인 결심과 그에 따르는 힘)에 따른 것이다. 정엄 스님은 “사찰은 기도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