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이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을 내세운 주요 공약사항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7일 민선7기 새로운 군포 100년 도약을 위해 우선 검토돼야 할 주요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한 시장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방안 등 민선7기 본격적인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공약사업은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 행정타운 건립 ▲금정·군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주차난 해소를 위한 종합계획수립 ▲공업지역 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우신차고지 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등 16개 사업이다. 한 시장은 보고회에서 “대규모 공약사업일수록 도출된 문제점을 토대로 재원 대책과 세부 추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향후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장은 “우리시 국회의원과 도의원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군포시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상생과 협치를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과 약속한 공약사항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
<속보>군포시에 위치한 홍종흔 베이커리가 개발제한구역(GB) 내에 불법 가설물·공작물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조성해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본보 6월22일자 8면) 아무런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단속 부서에서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7일 군포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홍종흔 베이커리는 지난 4월 대야미동 5번지에 영업을 위해 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조경석과 조경수를 식재해 그린벨트를 훼손, 시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고 경찰에 고발됐다. 그러나 업체는 원상복구 명령을 무시한 채 오히려 300㎡에 달하는 불법 주차장을 추가로 만들어 5월에 시로부터 재차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 게다가 허가받은 건축물 주변에 가설 건축물과 컨테이너를 불법 설치해 냉장고와 식품 보관창고, 직원 휴게실로 사용한 것이 적발됐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는 수 개월째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조경시설에 대해서만 고발조치하고, 불법 주차장과 가설 건축물에 대해서는 미온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불법 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주차장의 일부가 지목상 도로로 돼 있다는 이유를 들어 단속을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 최모씨는 “평소
한 대 희 민선 7기 군포시장 당선 직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민의견을 꼼꼼히 검토하고, 관내 복지시설 등 우리사회 ‘외진 곳’과 ‘그늘진 곳’을 먼저 챙기는 행보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의 민선 7기 시정의 핵심 가치와 목표를 가늠할 수 있다. ‘사람 중심, 소통 중심’을 입버릇처럼 강조해 온 한 시장은 “끊임없는 소통과 과감한 발상 전환으로 시민과 함께 미래 군포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군포시의 지도를 새로 그리고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그의 다짐에서 결연함이 전해진다. 한 시장이 시정 슬로건으로 내건 ‘품격 있는 새로운 군포 100년의 초석’이 될 민선7기 4년의 시정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구상하고 있는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은. 무엇보다 변화돼야 할 것은 바로 ‘사람 중심, 소통 중심의 열린 시정’이다. 사람이 우선일 때 진정한 변화가 있고, 그 변화는 시민과의 소통으로부터 시작된다. 최우선 실천과
곽생근(59·사진) 군포경찰서장은 1982년 일반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화성경찰서·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서울경찰청 경무과 지도관, 경기남부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치안대책 아이디어를 직접 개발, 발굴해내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경찰조직 내 경비, 경호, 대테러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시민들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 방향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키 위해 오는 28일까지 ‘제2기 군포시 도시재생대학(기초과정)’에 참여할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9월 6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이론수업, 워크숍, 사례답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이론수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과 주민참여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조직 유형 및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교육 5~8주차에는 교육생이 실제 거주하는 동네를 중심으로 도시재생계획안을 수립해보는 워크숍과 도시재생 우수 지역을 직접 찾아가 군포시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학습해보는 사례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ctg0604@korea.kr), 팩스(☎031-390-6121)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제8대 군포시의회 개원에 따라 최근 군포시 의원 9명(이견행·장경민·성복임·홍경호·이길호·이희재·신금자·김귀근·이우천)을 초청해 군포 교육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시 관내 학교 현황과 특색 사업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대해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장은 미래 사회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업이 필수적임에 공감하며 군포 혁신교육의 실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오늘 간담회가 지자체와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학생 성장 중심의 새로운 군포 혁신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기억력 검사’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무료 기억력 검사’는 군포시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11개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80분간 치매 예방 교육과 무료검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세부일정은 ▲대야동(8월 6~10일) ▲궁내동(8월 13~17일) ▲금정동(8월 20~24일) ▲군포2동(8월 27~31일) ▲광정동(9월 3~7일) ▲오금동(9월 17~21일) ▲수리동(10월 1~5일) ▲산본2동(10월 8~12일) ▲산본1동(10월 15~19일) ▲재궁동(10월 23~26일) 순이다. 군포시민이면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검사받을 수 있다. 시는 1단계 치매선별검사(MMSE-DS)가 인지저하인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로 이뤄진 2단계 진단검사를 진행하며, 2단계 검사에서 치매로 진단되면 소득기준 확인 후 협약병원(원광대산본병원, 군포지샘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의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경도인지장애로 판명된 경우 인지강화교실 참석을 유도해 치매진행예방을
군포경찰서가 지난 1일 군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를 신청한 청소년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실제로 거리에 나가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잦은 이동수단이 되는 자전거(픽시), 이륜차, 전동휠(킥보드) 운행 시 필요한 면허 취득과 이와 관련된 교통사고 영상을 시청하는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군포서는 자전거 가해사고 운전자 중 청소년층에 의한 사고가 19.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므로 운행 시 안전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도가 아닌 차도나 전용도로를 통해 이동할 것을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노인복지관과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군포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연계·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윤호종 군포시노인복지관 관장과 신명희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상호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군포시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확대 및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인 ‘굿모닝 두유 배달사업’을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명진)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삶에 건강한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위원회는 최근 사업비 전액인 주민자치기금 460여만 원을 들여 건국우유 군포대리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맞춤형 생계급여 대상자 중 만70세 이상 저소득 독거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배달원들은 주 3회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 두유를 배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2회 이상 미수령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동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연락하게 된다. 한편,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은 이날 사업 대상자 중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10명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정화 군포1동 민원행정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이웃사랑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