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는 오는 29일까지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담당할 조사원 5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매년 지역주민들의 건강 행태 및 생활습관 등 건강수준을 조사해 건강증진 보건사업 계획 수립 및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모집 자격은 20세 이상 성인이면서 컴퓨터와 인터넷, 개인 공인인증서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업무 경력자나 군포시 거주자로 지역사정에 밝은 자는 우대한다. 선발된 조사원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선정된 표본가구를 방문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노트북을 이용해 1대1 면접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또 신체계측 측정, 지역주민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과 같은 건강행태와 의료이용 등 건강조사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아주대학교 또는 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교실(☎031-219-5081) 또는 군포시 산본보건지소(☎031-390-8950)로 문의하면 된다/군포=장순철기자 jsc@
■ 세 사람을 키우는 군포책마을(BOOKVILLAGE) 지난 5월 수리산 끝자락에 새롭게 문을 연 군포책마을(수리산로 112)이 군포 지역의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군포책마을은 수년 전 문을 닫은 군포국제교육센터를 재생·리모델링해 탄생한 공간으로, (재)군포문화재단이 군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이다. 독자와 작가, 주인공을 키워내는 군포책마을 군포책마을은 먼저 읽는 사람, 즉 독자를 키워낸다. 책은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다. 쓰면서 읽기도 하고 누군가 읽어주기도 하고, 보여주고, 만들면서 읽기도 한다. 책테마관 내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워크숍 공간을 통해 이렇게 다양한 방법의 책읽기를 지원한다. 시민창작지원 프로그램과 책공방, 테마가 있는 작은도서관도 함께한다. 또 군포책마을은 시민의 쓰기활동, 창작을 지원하고 책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한다. 작가와 같이 나의 책읽기를 넘어 헌책을 새롭게 발견하는 행위, 책을 나누면서 서로 교류하는 ‘북마켓’, 마을 잔치, 다양한 기록단 양성과 활동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인 모든 시민의 삶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처럼 우리 주변의 이웃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재)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가 학부모를 중심으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생산지를 점검·모니터링 할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한 뒤 지난 15일 안양 호계복합청사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올해에는 49명이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이들은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생산업체 등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생산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특히 안양·군포·의왕지역의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공급업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원료입고, 전처리, 가공·제조, 납품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점검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센터 소개, 센터가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김대환 박사의 ‘알아두면 도움되는 식품관리’ 교육과 지역 내 시민단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식중독으로 인한 식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길린구 식중독 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중독의 이해와 계절별 주요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50인 미만 소규모 가정어린이집 원장 1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집단급식소의 개인·주방 위생관리 강조와 함께 철저한 작업 위생수칙 준수 등 다양한 예방 교육으로 식중독 없는 건강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장귀현 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한 급식위생 안전 강화 및 식중독 사고 예방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식중독 지도·점검 및 교육으로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는 지난 15일 여성청소년계 공동으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 수리중학교장, 학생회장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수리중학교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일환으로 건강한 우리학교 만들기 환경조성 민·경·학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등· 하굣길 및 통학로 주변 비행청소년 상습 출몰 취약지에 대한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 한 것이다. 유충호 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일환으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 다양한 치안정보 교류와 협력치안을 통해 주민 밀착형 민·경·학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가 될 수 있도록 군포경찰이 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영등포봉사단이 평소 여행을 하기 어려운 다문화 및 돌봄 어린이 가족 70여 명을 초청해 ‘영동 국악체험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아이들은 교육관광열차 E-트레인을 타고 서울역을 출발, 영동국악박물관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천고’를 감상하고 국악기를 직접 체험했다. 또 반야사에 들러 삼층석탑을 감상하는 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여행은 기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차내에서 ▲달리는 노래방 ▲칙칙폭폭 보이는 라디오 ▲OX퀴즈왕 선발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화 영등포역장은 “평소 여행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최근 군포 부곡동 버스공영차고지를 방문해 버스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주요 교통법규 개정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찰은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지정 차로제 간소화 등을 설명했다. 그동안 지정 차로제는 차로별 주행가능 차량이 복잡하게 규정돼 있어 운전자가 내용을 알기가 어려웠을 뿐 아니라 고속도로의 경우 차량정체로 혼잡할 때에도 규정상 1차로를 추월차로로 비워둬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시행되는 지정 차로제 간소화는 단순히 왼쪽차로, 오른쪽차로로 구분해 왼쪽차로에는 승용 및 소·중형 승합차량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오른쪽 차로는 모든 차가 통행 가능), 고속도로에서 정체로 인해 시속 80㎞ 이상의 통행이 어려울 때 1차로에서의 주행이 허용된다. 유충호 군포경찰서장은 “국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도로교통법이 실정에 맞게 개정되는 만큼 국민들이 정확한 개정사항을 인지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올해부터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 안전관리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시약사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교육에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약품사용의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과 연계해 지난달 28일 파랑새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동아아파트 경로당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군포시약사회 소속 이래경·조서연 약사가 당동 쌍용아파트 경로당에 방문해 ▲약의 올바른 사용 이해 ▲올바른 보관 및 관리 방법 ▲안전한 의약품 복용법 ▲오남용의 폐해 등을 교육했다. 또 실습을 통해 복용시간 간격의 중요성과 올바른 안약 사용법, 파스 사용 시 부작용과 올바른 사용법 등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숙지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군포시장에 당선됐다”면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 당선자는 “지난 몇 달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고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시민을 만났고 그 만남이 소중했고 의미 있었다”고 녹록지 않았던 선거 준비과정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이 제게 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군포 발전을 위한 황금 같은 조언이다”며 “신·구도심의 고른 발전과 명품 교육도시 조성,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쉬지 않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시민을 스승으로 모시고 쓴소리일수록 더 귀 기울이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또 “임기 첫날부터 차질 없이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자랑스러운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웅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6·25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유공자회 군포시지회를 방문해 쌀(20㎏) 20포를 기탁한 것이다. 이날 기탁된 쌀은 6·25를 기념해 참전유공자 독거회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회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관계자는 “의료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일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10년 동안 산본역에서 매월 실시하는 건강상담 및 무료혈압, 혈당체크 행사 등의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인복지관 등에서 지속적인 건강강좌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의약단체인 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약사협회, 군포시보건소, 경찰서 등과 매년 2차례에 걸쳐 외국인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외국인들의 보건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