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부터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 안전관리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시약사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교육에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약품사용의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할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과 연계해 지난달 28일 파랑새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동아아파트 경로당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군포시약사회 소속 이래경·조서연 약사가 당동 쌍용아파트 경로당에 방문해 ▲약의 올바른 사용 이해 ▲올바른 보관 및 관리 방법 ▲안전한 의약품 복용법 ▲오남용의 폐해 등을 교육했다.
또 실습을 통해 복용시간 간격의 중요성과 올바른 안약 사용법, 파스 사용 시 부작용과 올바른 사용법 등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숙지로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