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햇살봉사단’이 지난 23일 지역사회 홀몸어르신들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이불을 가져다 세탁·건조하는 봉사를 펼쳤다. 직능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햇살봉사단’은 매월 1회 돌봄 가족이 없는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정 20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특수 제작된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진행하게 됐으며, 재궁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대형세탁물인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12가구를 방문, 오랫동안 방치된 이불 20채를 직접 발로 밟고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기에 돌려 건조하며 긴 동절기 묵은 때를 깨끗이 제거했다. 또 5월의 햇볕에 보송하게 말린 이불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홀몸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마련해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웃을 위한 봉사에 즐겁게 참여해준 햇살 같은 이웃들이 재궁동에 많아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24일 관내 키즈카페 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한 ‘우리동네 안전한 키즈카페 만들기’ 일환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으로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조치사항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군포서방서는 유사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인과 소방서 합동 훈련을 지난 10일 실시한 바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마을호’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새마을호의 추억’ 사진전이 2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영등포역 맞이방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30일 밤, 익산역에서 용산역까지 내구연한 경과로 새마을호 구형객차가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폐차된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새마을호 열차 자체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보도해 잘못 알려지기도 한 ‘새마을호의 추억’ 사진전에는 현직 코레일 직원인 류기운 KTX 기장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꾸며졌다. 지난 1969년 ‘관광호’라는 이름으로 운행을 시작한 ‘새마을호’는 1974년 ‘새마을호’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KTX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코레일의 최고급 열차로써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도 장항선을 왕복 10회 운행하고 있다. 김은화 코레일 영등포역장은 “이번 사진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새마을호가 여러 단계를 거쳐 성능과 시설을 발전시켜 왔듯이 코레일의 서비스 수준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어 끊임없이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정책실현을 위해 일반국민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관련해 4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사회혁신-시민이 공단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제안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계층별 맞춤서비스, 사업별 시설. 환경 개선방안 등 ▲일하는 방식혁신-업무효율 및 생산성 향상 방안 ▲공공데이터 개방-공공데이터 활용증진을 위한 이용지원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단 발전을 위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서와 제안 설명서를 작성한 후, 6월 11일까지 이메일(gunpocs@gunpocs.co.kr), 홈페이지,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이디어 공모는 3단계 심사를 거쳐 6월 중 발표하고 최종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고급 글램핑이용권(1박) 및 이사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군포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어린이 30여 명을 초청해 기차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복 가득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청된 아이들은 청주시 소재 전통 한지공예장을 방문해 한지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역대 대통령의 휴가지로 알려진 ‘청남대’로 이동해 대통령집무실과 역대 대통령의 업적이 전시되어 있는 기념관을 견학했다. 햇살가득 지역아동센터 박민하 원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를 타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같이 즐길 수 있어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대식 본부장은 “오늘 기차여행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대희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문 열고 필승 다짐 전해철 민주당 국회의원 등 참석 최진학 한국당 예비후보 선거대책사무소 개소식 개최 남경필 도지사 후보 참석 축사 군포시장을 향한 여당과 제1야당 예비후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다.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선거대책본부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 전해철·조정식·김경협·김정우·이학영 국회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를 비롯, 관내 기관장·주요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 경기도당 개소식을 방불케 했다. 한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기필코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여러 (경선)후보들께 부끄럽지 않은 군포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건설의 초석을 놔 확 달라진 군포를 만들겠다”면서 “새로운 군포 100년은 사람이 우선으로, 한분 한분 소중한 마음을 담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rdqu
군포시가 최근 관내 금당터널에서 12개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원섭 군포시장 권한대행 및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군포소방서와 군포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단체와 참관인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터널 내 차량 10중 연쇄 추돌사고(유조차 포함)와 산불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초동대처, 인명구조, 현장대응 및 복구수습 활동까지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원섭 권한대행은 “재난안전은 시민의 재산·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실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 재난대응 역량과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토론기반 도상훈련, 실행기반 현장훈련으로 실시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보건소가 다가오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탈 뮤지컬 ‘이 상한 나라의 엘리스’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하고자 치아에 대한 소중함과 칫솔질을 통한 충치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화 캐릭터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소재로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돼 관람한 아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유아기는 평생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습관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 지킴이’란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뜻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책임성이 높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현진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강사로 나서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위험 신호 인지 및 전문가 의뢰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시민의 봉사자인 공직자부터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며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윤주 군포시장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후보등록을 함에 따라 다음달 13일까지 시장권한대행을 맡게 된 김원섭(사진) 군포시 부시장이 지난 16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김 권한대행은 17일 간부회의에서 “행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에 해오던 대로 업무 추진을 해나가고, 특히 선거를 28일 앞두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하게 되는 사례가 없도록 공직자로서 엄정한 선거 중립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 “예산 조기 집행 등에 대해 최선을 다해주고, 시민편의 현장행정,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현안을 잘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에 따라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24시)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