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철쭉이 온라인 세상에서도 활짝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군포시가 최근 ‘2018 군포철쭉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시민 참여를 통한 SNS 홍보 활동의 강화를 위해 블로그기자단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시행한 것이다. 지난 3월부터 시의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 운영을 위탁받은 전문업체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축제와 같은 행사 취재를 위해 필요한 준비, 블로그 글 작성 잘하는 방법 등이 전달됐다. 현재 군포시에 거주하는 시민 8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블로그기자단은 매월 개인별로 1~6건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해 널리 알리고 있다. 이들은 오는 27일 개막할 철쭉축제에서도 일정별·분야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취재한 후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과는 추억을 공유하고, 아쉽게 축제를 찾지 못한 이들에게는 화려하고 즐거운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블로그기자단이 축제 기간에 진행될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군포관광시티투어’의 상세 정보 등 시민 및 예비 축제 방문객들이 궁금해 할 정보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홍보 활동을 해줄 것으
군포시 산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관내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새봄맞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산본2동과 협의체가 합동으로 관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홀몸노인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청소 및 쓰레기 처리 등 집안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임모씨의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17명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임씨가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구석구석에 있는 침구세탁, 주방정리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손연섭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최근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미투(Me Too) 운동 등 성희롱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직장 내 왜곡된 성 인식 및 문화 개선과 안전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유정흔 강사(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는 “예방교육을 통해 피해자가 성희롱 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대상이 직속상사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관리자는 성희롱 예방 및 사건처리 매뉴얼에 대하여 잘 알고 있어야 함은 물론 피해자 보호원칙 또한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대식 본부장은 “회식 강요 금지, 성적비하. 외모평가 근절, 사건 인지시 성희롱 고충상담원에게 신속한 보고 등을 당부하며, 특히 피해자가 2차 피해를 입지하지 않도록 건전한 소속장의 특별한 관심과 조치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생필품(치약, 샴푸, 스팸) 100세트로, 병원 내 봉사단인 ‘느린소사회봉사단’을 통해 마련됐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느린소사회봉사단’은 매년 급여 끝전 모으기로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각 동주민센터로 배부돼 저소득 조손가정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매년 직원들이 십시일반 월급의 천원 미만액을 모금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하게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 받은 김원섭 군포부시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의 이웃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정성이 담긴 소중한 후원물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개원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생명 가치 존중을 토대로 지역사회 공헌
군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7개 사업이 선정돼 총 73억8천여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설 현대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7개 사업 중 ‘산본로데오거리 주차타워 건립사업’이 가장 많은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사업은 ▲산본로데오거리 2개 사업(공동마케팅 사업, 시장매니저 지원) ▲산본전통시장 2개 사업(특성화시장 육성, 화재감지시설 설치) ▲군포역전시장 2개 사업(시장매니저 지원, 공동마케팅 사업) 등이다. 지난 1995년에 개설돼 1천600여 개가 넘는 대규모 점포가 밀집된 산본로데오거리는 평소 상권내 유동인구가 많고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한 불법주차 차량들로 시민들의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공용주차장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현 차량등록사업소 부지(군포시 청백리길 13)에 연면적 1만2천351㎡, 260개 주차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오는 2020년 말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산본로데오
군포경찰서가 최근 군포시 행복센터 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어린이 등·하교길 교통안전지도를 해주는 일자리 창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포경찰서와 시니어클럽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시 올바른 수신호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발생한 노인 교통사고 사례와 사고위험성을 전파하여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포서 교통관리계는 ‘좌·우를 살피고 밝은 옷을 입으세요’라는 뜻의 ‘도리도리~반짝반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야간 보행 시 빛이 반사되어 운전자에게 시인성이 좋은 ‘빛 반사 바람막이’를 홍보물품으로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충호 군포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동이 지난 11일 동주민센터에서 군포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에는 금정동 자위소방대와 민원인, 군포119구조대 소방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 매뉴얼에 따라 참여자들과 함께 초기대응, 지휘통제, 화재진압, 대피유도, 구조구급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종료 후에는 군포119구조대에서 진행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강의를 통해 화재진화 및 응급처치 실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금정동장은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예방 의식 고취 및 화재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23~27일 ‘2018년 제2차 친환경 EM체험 아카데미’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EM의 올바른 사용법과 환경의식 역량 강화를 위해 10여년 만에 처음 실시된 ‘친환경 EM체험 아카데미’는 앞선 1차 교육이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되고 수강생들의 자발적 모임이 결성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EM교육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당초 오는 10월 운영될 계획이었던 2차 교육을 다음 달로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운영기간은 오는 5월 9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면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4차례(8시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1차 교육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1회차에는 EM이론 및 EM발효액 활용법과 쌀뜨물을 활용한 EM발효액 만들기, 폐식용유활용 세탁비누 만들기 등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2회차부터는 천연화장품 스킨·로션 만들기, EM샴푸 만들기,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등 딱딱한 이론교육보다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다양한 체험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과(☎031-390-0447, 0235)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최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의 수립·시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개선안을 마련, 성 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4개 분야, 13개 지표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대상 사업을 적정하게 선정해 분석·평가를 실시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등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활성화 노력도 및 적극적인 성 평등 실현 의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45개 과제(법령 85개, 사업 57개, 중장기계획 3개)를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과제 수는 전년도 대비 28%, 계획에 대한 분석평가는 300%가 각각 향상됐으며 개선의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반영결과를 보였다. 특히 평가위원회 운영, 우수담당자 표창제도, 성인지 예산 연계 강화,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및 평가업무 이해도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인원 확대 등 추진기반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김윤주 시장은 “그 동안 내실화를 다져왔던 성별영향분석평가가 좋은 평가를
산본감리교회가 최근 군포시 저소득 아동의 구순구개열 수술비를 지원하고자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입천장 갈림증인 구순구개열은 선천성 기형 중의 하나로, 이 병을 앓으면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게 돼 신속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이다. 이번에 산본감리교회가 기탁한 후원금은 평소 대상 아동의 어려운 형편을 알고 성도들의 정성 하나하나를 모아 마련한 것이다. 천영태 담임목사는 “이번 나눔으로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 아동 및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작은 나눔일지라도 정성이 가득 담긴 그 손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큰 힘을 얻을 것”이라며 “매년 따뜻한 나눔으로 생명 살리기를 실천하는 산본감리교회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감리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자’는 취지로 최근 3년간 2천200여 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군포시에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