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2018 청소년 탐라 역사 문화 탐방’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역사 문화 탐방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직접 역사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독후감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하며 대상 도서는 ‘군포의 책’과 제주 관련 도서 등 6권이다. 지원 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시 소재 중학교 재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시 청소년교육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ohs5988@korea.kr)로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삼별초의 여정이 담긴 항몽유적지와 제주 4. 3평화공원 등을 방문해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배우고 거상 김만덕 기념관, 추사 김정희 유배지 등 제주 관련 인물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게 된다. 또 다음(Daum)본사 및 세계유산센터 방문, 조랑말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팀별 주제 토의 및 발표도 이뤄진다. 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 급식을 실시하는 군포시가 이번엔 ‘급식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시는 22일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돕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안양·의왕시와 함께 ‘GMO 프리존 선언식’을 가졌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의 약자로, 최근 이에 대한 인체 안전성 논란 및 생태계 교란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친환경·우수 가공식품 사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날 선언식엔 각 지역 시장 및 학교급식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포·안양·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의 사업경과 보고와 선언문 낭독, 공급 신청업체 관계자들의 공동구매 설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장들은 차례대로 선언문을 낭독하며 ▲학교급식에 GMO 사용 금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공급 ▲GMO로부터 안전한 제도 마련 등을 약속했다. 또 올해부터 학교급식에 필요한 가공식품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관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군포시가 최근 개장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당동점에 ‘미니문고 46호점’을 설치, 지난 18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미니문고 46호점’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당동점 내 92㎡ 규모의 공간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천 권의 책이 비치되고 열람석(40석) 등이 설치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두열 이마트 트레이더스 지점장, 관계공무원, 군포2동 직능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독서공간을 환영했다. 배재철 책읽는사업본부장은 “미니문고 46호점을 통해 시민들이 마트에서 장도 보고 독서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심 곳곳 독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책나라군포’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문고 46호점’의 운영 및 관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담당하며, 시에서는 시설 정기점검, 도서 지원 등 미니문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연중 지원하게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최근 병원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2017년 QI(Quality Improvement)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QI경진대회란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목표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시행한 개선활동과 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부서별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경연이 펼쳐졌다. 그 결과, 외래 처방 누락 청구를 주제로 발표한 원무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병원 첫방문 환자 응대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 외래 간호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재현 병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의료질 향상과 환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교직원들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안전한 원광대산본병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QI 경진대회는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의료질관리실에서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이 경기도 대표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2018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와 문화재단은 지난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김윤주 군포시장과 오종두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30여 명의 참여 속에 축제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축제사무국은 시 및 재단 관계자, 문화예술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5월말까지 기획, 운영, 행정지원 등 축제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 축제기간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이다. 시는 ‘군포철쭉축제’가 지난해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돼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다시 한 번 큰 성과를 이뤄내 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축제 주간(16일간) 연인원 9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올해에는 도비 보조와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홍보 지원도 예정돼 있어 ‘전국 단위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철쭉동산이 올해로 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관광객들의 시선을
군포새마을금고가 올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 군포새마을금고는 18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군포시에 ‘사랑의 좀도리 쌀’ 1천포(10㎏)를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쌀’은 군포시와 새마을금고의 지역희망공헌사업인 ‘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금됐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8개 동주민센터에 배분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층 985가구에 고루 배분될 계획이다. 백남규 이사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행복하다”며 “새마을금고는 내실있는 지역금융조합으로서 시민과 함께 행복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매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군포새마을금고 관계자 및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 차원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지난해 구조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출동건수는 96건(3.93%)이 감소했으며 구조건수는 16건(0.8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소방서는 총 2천346회 출동, 1천,874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424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종별 구조건수를 살펴보면 ▲동물구조 407건 ▲잠금장치개방 231건 ▲벌집제거 228건 ▲안전조치 222건 ▲화재 187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조인원은 승강기 133명, 인명갇힘 110명 등으로 매년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출동이 늘고 있는 추세로 확인됐다. 장소별 구조건수는 ▲주거장소 818건 ▲도로교통 395건 ▲판매시설 173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조인원은 주거장소 215명, 판매시설 79명, 산 29명, 업무시설 22명 순으로 조사돼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다수가 운집하는 장소에서의 구조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석권 서장은 “시민의 안전의식 증가에 따른 소방안전교육 확대 및 적극적인 현장중심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소방서는 또 긴급 출동차량 진입 지연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차량 통행로 확
김윤주 군포시장이 최근 주택관리공단 산본주몽1 영구임대 아파트의 경로당과 복지관 등을 방문해 고령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고 불편한 점을 살폈다. 이 자리에는 김윤주 군포시장 및 시 관계직원, 광정 통·동장, 부녀회장, 주택관리공단 관리소 직원 등 20여 명과 단지내 고령 어르신 50여 명 등 총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29만 군포시민들이 한 해 보다 더 행복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및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1~4일 후에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두통·근육통·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어린이의 경우 구토·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영유아 및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아동 및 학령기 학생은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확산의 우려까지 있어 개학전 예방접종 받아야 하며 59개월 이하 영·유아는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약품 소진 시 까지)하다. 만약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복용 없이 정상체온(36.5℃) 회복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 집단에 등원·등교하지 말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의 기본 원칙인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으로 예방이
군포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군포1동 주민센터에서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대상지는 당동 781번지 일대 3만7750㎡로 지난해 3월 조합이 설립됐다. 이번 변경(안)은 과거 뉴타운사업 당시 수립된 토지이용계획 등 정비계획에 대해 현재의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 수정할 필요가 있어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설명회 이후에는 오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변경(안)을 열람할 수 있는 주민공람도 진행된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