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은 ‘2017 책나라에포 독서대전’ 기간에 민족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와 강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인 윤동주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그가 남긴 100여 편의 작품을 토대로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했던 그의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주옥같은 시들로 100년이라는 긴 시간의 터널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들 마음 속에 별로 남아 있는 그를 기억하는 사진, 자필 원고, 책 등 6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일본인들은 왜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가?’, 가곡드라마 ‘시인 윤동주를 위하여’ 등 특별강연회와 공연을 통해 민족을 향한 그의 뭉클한 울림이 전달될 예정이다. 송인호 산본도서관장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간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윤동주 시인의 정신과 문학이 길이 남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동주 시인는 지난 1917년 북간도에서 태어나 항일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돼 1945년 2월 16일 조국의 독립을 6개월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3박4일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과 농촌봉사활동 ‘북두칠청’ 캠프를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4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상북도 구미시 송산리 마을에서 진행됐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벨류브릿지 멘토들과 함께 진행된 이번 캠프는 디자인 씽킹(관찰하고, 경청하고, 질문/인터뷰)이라는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송산리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농활, 어르신들의 젊었을 적 별 찾아오기, 인터뷰, 사진촬영, 마을회관 페이트칠하기, 마을지도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캠프 마지막 저녁에는 꿈드림 밴드 동아리회에서 닭백숙을 준비하고 트로트 공연을 펼쳐 어르신과 청소년이 하나되는 마을잔치를 선보였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군포문화재단과 지역경쟁력 강화 및 상호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주요사업 홍보지원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상호교차 모니터링 ▲업무혁신 및 우수 정책사례 정보교류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여가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강성공 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한층 더 밀접하게 호흡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공단은 군포문화재단과 유기적 관계를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여 더 노력하고 봉사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수리산역과 4단지를 연결하는 보도육교에 엘리베이터 2기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리산역과 한라주공 4단지를 연결하는 보도육교 계단 4개소 중 양쪽 2개소를 철거하고 장애인용 엘리베이터(15인승) 2기를 설치했다. 수리산역은 개통 당시부터 주변 편의시설 중 육교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200여 m 떨어진 곳으로 우회하거나 무단횡단을 해야만 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항상 사고 위험이 노출됐던 곳”이라며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기간 동안 통행 불편과 공사 소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통에 앞서 지난 8월 중순부터 약 보름간의 시운전을 실시했으며 안전한 운영을 위한 철저한 점검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일 반월호수 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제4회 반월호수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통기타, 노래교실, 라인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생활문화예술클럽 올드보이밴드, 안단테색소폰 등이 참가하고, 대야동 관계기관 및 직능단체 10여 곳이 함께 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청가수 박상철, 우순실의 축하공연과 국악실내악단 공연 등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가 함께 진행돼 최근 준공된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의 야경과 함께 멋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국래 대야동장은 “때마침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이 조성돼 멋진 야경과 어우러질 아름다운 선율이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깊어지는 가을밤 낭만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은 지난 8월 11일 준공된 총 길이 3.4㎞의 순환산책로로, 390여 개의 야간조명과 함께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만끽하는 멋진 야경이 이용
군포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대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공직자들이 최신 산업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이왕헌 한세대 IT융합지능로봇공학과 교수를 초청, ‘4차 산업혁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내용의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통한 분야별 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 교수는 “일자리는 사회변화에 따라 진화하는 것이지 사라지지 않는다”며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김원섭 부시장이 지난 29일 사업시행사, 관련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장 4개소를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민 삶에 영향을 끼치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살펴본 후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방문 사업장은 견인차사무소, 능안공원, 금정역분수대, 대야호수 사업장 등이다. 김 부시장은 먼저 견인차사무소를 방문해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 관련 주차타워 건립계획에 따라 차량등록과 사무실 이전 가능 여부 검토를 지시했다. 또 능안공원을 찾아 물놀이 시설 공간을 최대한 확보할 것을 주문했으며, 금정역 광장에서는 파고라 및 북카페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조성이 완료된 ‘군포 대야 호수 둘레길’을 둘러본 후 연일 증가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 통행을 제한하고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호수 관리 및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할 것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은 기본이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기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평소 지역주민의 이동이 많은 산본역(9월 5일)과 지역축제인 산본2동 한마음 축제(9월 1일, 곡란중)와 연계해 모두 2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협심증·심근경색·뇌출혈 등의 질병으로 대표되는 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상담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본보건지소(☎031-390-8951)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사전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혈관수치 측정으로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연중 시민의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대사증후군 검진, 영양요리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는 최근 군포시 매화 1단지 매화공원에서 ‘아코디언 콘서트’가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주택관리공단 매화 1관리소 중안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안양 서부교회 ‘천사 휘파람봉사단’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250여 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참석해 단원들이 연주하는 흘러간 옛 노래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코디언 콘서트는 인근 아파트 입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음악을 들으며 여름밤의 무더위를 이겨내고 장애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등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정우 국회의원과 군포시의원 및 정재순 아파트 운영위원회장 등도 함께 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무더운 여름밤 어르신과 장애인, 입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화합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파트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정보교육센터에서 시 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 역량 강화 및 최신 IT트렌드 이해를 통한 스마트한 공직자 양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최신트렌드 및 VR체험 특강 ▲파워포인트 활용법 ▲엑셀활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신 IT트렌드 및 VR 체험은 4시간씩, 실무에 필요한 OA 기본과정은 8시간씩 각각 진행된다. 최재인 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IT시대를 반영한 교육으로 스마트한 공직자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