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최근 군포·의왕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군포의왕학생의회 소속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의회체험은 청소년들이 의회운영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복입은 시민으로써 공공선을 실천하는 시민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헌법재판소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을 둘러보고 국회 입법과정에 대한 모의의회체험을 한 후 지역구 의원 사무실에서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학생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국회의원 김정우(군포)·신창현(의왕) 의원은 “조리있게 의견개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메스컴을 통해서 볼 수 있었던 국회의원을 실제로 만나 평소 궁금한 이야기를 듣고 보니 국회의 역할과 지역구의원의 소중한 소임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의회체험 활동이 학교의 민주적 의사결정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군포의왕 학생의회가 교육의 주체로 교육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민주적 리더쉽이
군포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여름철 돌발해충에 대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으로 산간지역 밭작물의 수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일으키며 성충이 되면 주택가나 공원 등에 침범해 그을음을 발생시켜 생활 민원을 초래하기도 한다. 시는 최근 장마 뒤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발생이 급속히 증가돼 지역 내 산림지와 인접경작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 방제를 실시했다. 방제작업은 사전 접수된 50가구, 약 75㏊ 면적의 경작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우선 친환경 방제약품 슐탄을 방제차량 2대를 활용해 살포했다.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과 대야동 주민 20여 명이 직접 들어가 분무기를 활용해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17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군포시의회와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미세먼지문제가 국가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중요한 문제가 됨에 따라 시의 능력 안에서 환경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 시민들과 관계전문가, 의원들이 서로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및 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주제발제 3건과 지정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번째로 김순태 아주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미세먼지 현황과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경기도 미세먼지 개선추진과제 및 군포시 제언’을, 구윤서 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군포지역 대기오염의 특징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군포시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및 대응방안을 두고 지정된 위원 5명의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돼 청중들이 미세먼지 문제를 궁구해 해결방안을 모색해볼 수
지난 5일 군포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에서 ‘제71회 은어축제’가 공식 개막식을 갖고 개최됐다. 여기에는 군포시에서 김윤주 시장, 서정숙 국제교류협의회 부회장, 이익제 시 자치행정과장 등 16명의 군포시 관계자와 중국 양저우시 관계자들이 아츠기시를 방문해 은어축제와 불꽃놀이에 참여했다. 이날 고바야시츠네요시 아츠기시 시장은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의 최대 축제인 제71회 은어 축제을 위해 방문해준 대한민국 군포시의 김윤주 시장과 축하 사절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고 “양 도시는 우정과 발전적인 문화·체육·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우호관계를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윤주 군포시 축하사절 단장은 “아츠기시와 군포시가 양 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정과 발전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고 그동안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스포츠분야 등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군포시 군포2동은 최근 관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시키고자 문화유적지 답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등 43명이 참여해 문화유적지 현장견학을 통한 역사인식 제고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을 찾아 전문 해설사로부터 창건배경·역사 및 변천사 등에 대해 청취한 뒤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 조선왕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최근 한국의 10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을 찾아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었던 폐광이 문화관광명소로 재탄생하게 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근·현대사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삼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 군포’의 풍성한 가을 잔치인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다가온다. 16일 군포시에 따르면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과 사람과 서로 연결된다는 ‘책, 너와 나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공연·행사 ▲학술·강연 ▲전시·체험 ▲북마켓·아트마켓 ▲체험부스 ▲휴게복합공간 등 6개의 테마로 펼쳐지는 데 산본로데오거리~중앙공원~산본도서관~문화의 거리를 잇는 독서문화 벨트를 조성해 시민참여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북·아트 마켓, 시민 헌책방, 체험부스 등 거리체험형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민·관이 합동으로 기획·운영,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추려 노력했다. 주요 행사로는 먼저 산본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서 유쾌한 오케스트라·신비한 드로잉 매직쇼와 함께 하는 개·폐막식과 관내 학교별 끼를 발산하는 ‘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지역 카페 본점을 두고 있는 ‘커피 인더스트리’와 ‘학교·가정 밖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중 학교(가정) 밖 청소년 보호 지원과 학교폭력 근절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교(가정) 밖 청소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과정 교육지원 ▲원두 생산시설(커피 제조 과정)에 대한 견학 ▲군포경찰서 소년범 재범방지 선도프로그램 운영 시 직업체험 교육지원 등을 진행한다. 군포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소속 ‘커피 인더스트리’ 양재석 대표는 “생활환경이 어려워 관심이 있어도 배우지 못했던 청소년들이 이번 바리스타 교육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최근 시민들의 가족단위 여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군포 대야호수 둘레길’의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착공한 ‘군포 대야호수 둘레길’은 수리산 도립공원과 반월호수 수변공원을 연계한 총 길이 3.4㎞의 산책로로, 사업비 99억여 원을 들여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위탁해 조성됐다. 특히 시는 기존 반월호수 공원산책로 0.9㎞와의 연결을 통해 호수 전체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으며, 북카페·쉼터 및 6개의 전망데크를 비추는 390여 개의 야간조명을 설치해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김정우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도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행사 후에는 둘레길 한 바퀴를 순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지난 12일에는 ‘한여름 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개장 기념 축하음악회 ‘물빛콘서트’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 전망대에서 느끼는 군포3경인 반월호수의 낙조(落潮)가 새로운 군포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적한 여유와 건강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2일간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관내 초등교사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초등교사 소프트웨어교육 역량강화 1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따른 초등교사의 지도역량과 전문성 강화 및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시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단위학교별 소프트웨어교육 담당교사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15시간 집합연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컴퓨팅사고력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피지컬 컴퓨팅 ▲언플러그드 활동 등에 대한 교육내용과 교수·학습 방법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연수는 강의, 실습,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실습영역은 2그룹으로 분반해 김포 통진초 교사 김동흠 등 8명의 전문역량을 갖춘 강사가 개별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이번 연수에 이어 2기는 오는 9월, 3기는 11월에 각각 진행되며 총 120명이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10일 ‘201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계기관 관계자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준비상황, 소관별 위기대응 연습방안과 지난해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및 대책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시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를 위해 매년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이번 훈련에는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등 7개 관계기관, 224명이 참여하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안보훈련이 되도록 제2506부대 4대대와 6·25 참전유공자회의 협조를 얻어 ‘군장비 및 안보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사회 안보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특별히 실시되는 군장비 및 안보전시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되는 민방공 대피훈련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차량통제는 5분간 진행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