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0일 ‘201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계기관 관계자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준비상황, 소관별 위기대응 연습방안과 지난해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및 대책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시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를 위해 매년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이번 훈련에는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등 7개 관계기관, 224명이 참여하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안보훈련이 되도록 제2506부대 4대대와 6·25 참전유공자회의 협조를 얻어 ‘군장비 및 안보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사회 안보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특별히 실시되는 군장비 및 안보전시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되는 민방공 대피훈련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차량통제는 5분간 진행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