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6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현황을 전수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공동체의 발전을 추구하는 모임으로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 모임, 특정 종교 및 정당 지지 활동 모임, 개별 학습목적 모임 등은 제외된다. 특히 공동 육아, 다문화가족 한글 교육, 마을학교, 소외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에 대한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시는 현황 조사가 마무리되면 마을공동체 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 각각의 공동체 활동이 상생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7월 중에는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동 실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10개 사업에 대한 공모도 진행, 모임 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보고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와 각 주민센터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 자치행정과(☎031-390-0833~4)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주민자치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시와 시민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바라는 군포 만들기에
군포소방서는 지난 26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시청을 비롯한 관내 관계기관 30명, 소방력 69명, 차량 22대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시민체육광장 체육관동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지역과 산으로 화재가 확대돼 다수의 사상자 및 요구조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으며 긴급구조통제단 평가표에 의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 평가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조치 ▲가상상황에 따른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상황 브리핑 및 복구·수습 등의 단계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지역재난 특성과 군포소방서에서 운용할 수 있는 소방력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검토해 맞춤형 재난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훈련 모든 과정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서석권 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평가를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재난 발생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상호 협업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
㈔정다우리는 오는 6월 3일 안산시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사랑나눔축제’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나눔축제’는 이주민과 소규모 복지시설 지원기금마련을 위해 진행되는 바자회로 8년째 진행중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소규모 복지시설의 이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목욕용품, 각종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며 먹거리 장터 및 건강증진체험,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된다. 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사물놀이 공연이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기원 ㈔정다우리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바자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나눔과 희망 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다음 달 10일 봄의 아쉬움과 시작하는 여름의 설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족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들이 행사가 진행될 골프장둘레길은 도심내 산책 및 생활체육의 명소로 조성됐으며 국내 30번째 소녀상이 있는 당정근린공원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철길과 삼성천 구간, 꽃길이 아름다운 신기천 등을 걸을 수 있는 군포지역의 새로운 명소다. 총 4.6㎞ 정도의 구간을 70~8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함께 참여한 가족이나 친구들과 군포옛이야기 벽화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꾸민 시민갤러리, 생태체험 장소로도 인기 상승중인 덩굴식물원과 대나무원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감상할 수 있다. 봄과 여름의 풍경을 같이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군포시 골프장둘레길 가족 나들이’ 참여 희망자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전철 1호선 당정역 앞 당정근린공원으로 모이면 된다. 군포시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추억을 만들며 건강한 주말을 보내려는 가족이나 친구,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중식(묵밥)이 제공되며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
군포시 재궁공원에 햇살 빨래방이 떴다. 군포시 재궁동의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햇살봉사단’이 지난 24일 주민센터 직원들과 이동식 세탁차량을 이용해 홀몸어르신 13명의 가정을 방문, 이불 19채를 세탁·건조한 것이다. 이번 봉사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특수 제작된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대형세탁물인 이불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오랫동안 방치된 빨랫감을 수거한 뒤 이불을 밟아 애벌빨래를 한 후 세탁기에 돌려 건조했다. 이어 햇볕에 말린 이불을 각 가정에 배달했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이불 빨래 봉사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청결과 따뜻함, 상쾌함과 사랑까지 전달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웃을 위한 봉사에 즐겁게 참여해준 햇살 같은 이웃들이 재궁동에 많아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더욱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설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및 집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예산학교는 다음 달 15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행되는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필요성, 참여 방법, 운영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시민들이 시의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전 지식을 알려줄 계획이다.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접수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이뤄진다./군포=장순철기자 jsc@
화창한 봄날, 군포지역 어르신들의 유쾌한 나들이가 이뤄졌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최근 방문보건 서비스를 받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인지기능 저하 어르신 등 50여 명에게 햇볕 가득한 나들이를 선물한 것이다. 이날 보건지소의 방문간호사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의 걷기 명소 중 하나인 골프장 둘레길에서 ‘햇볕 쬐기’ 시간을 보냈다. 방문간호사들을 따라 준비운동을 한 어르신들은 서로서로 친구가 돼서 둘레길을 걷고, 준비된 다과를 먹으면서 다양한 오락 활동도 즐기는 하루를 보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대응해야 하는 문제이기에 보건지소가 앞장서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며 “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친구들과 운동하며 꽃도 보고, 얘기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을 때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간호사회가 식사와 다과 등을 제공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인력 39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위기 학생을 변별하기 위한 심층면담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대상으로 선별된 학생을 심층면담할 경수 해당 학생들의 이상심리를 더 잘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교육활동의 적정성을 지원하기 위한 선별검사로 초등학교 1·4학년, 중·고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성장기 학생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발달 상의 문제를 조기발견하고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날 연수는 킹덤 아동청소년심리상담연구소 임자성 소장의 진행으로 아동·청소년의 ADHD(집중력 부족, 충동성), 불안, 우울, 사회성 부진, 품행장애 등의 이상심리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상담기법을 적용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군포의왕Wee센터 관계자는 “정서적 위기 학생의 조기 발견 및 전문적인 상담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돕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7일 군포사랑장학회에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다. 조명기구 제조업체인 ㈜티솔루션의 이홍 대표가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이로써 장학회는 올해 민간부분에서 약 2천700만원에 이르는 기탁금을 적립하게 됐다. 군포사랑장학회 김애란 이사장은 “시와 시민, 기업과 단체 등 모든 사람이 함께 키우는 군포사랑장학회는 무한히 성장하는 희망의 공동체”라며 “소중한 장학금을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해서 군포와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각계의 기탁금과 시 출연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연중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390-0995~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16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도합 4천여 살의 생일잔치가 열렸다. 군포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효도잔치를 연 것이다. 이날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주민등록상 칠순과 팔순을 맞은 홀몸어르신 50여 명으로, 이들 어르신들은 축하객들로부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 절을 받고 국악공연을 들으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강문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이 행사는 30년 넘게 진행된 전통 있는 행사”라며 “애초 축하 대상자는 93명이었지만, 몸 상태 등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계셔 아주 안타깝다”고 말했다. 새마을회 어수인 회장은 “짧은 시간이나마 외로운 어르신들의 1일 자녀로서 시간을 보내며 오히려 더 큰 기쁨을 누렸다”며 “효 실천은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것으로, 모든 군포시민이 효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