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인도시장개척단 소속 기업들이 5천600만 달러의 수출 및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도시장개척단은 지난 28일 테크놀로지델리대학에서 50여개 인도 기업체들과 가진 비즈니스 상담 결과 향균비누와 화장품을 제조하는 미즈코리아는 인도 뉴델리 샤이닝스타 그룹과 2천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오토바이 스마트키를 생산하는 A사는 인도 산다하르 그룹과 3천600만 달러의 조인트 벤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음향 및 영상 전문회사인 아바비전은 인도 레비아 테크놀로지와 제품공급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만달러 어치의 샘플을 판매했다. 이밖에도 안양시 상공회의소와 인도 콜카타시 상공회의소 간 MOU를 통해 경제협력 및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필운 시장과 경제·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 기업인 1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안양시 인도시장개척단은 지난 26일부터 4월 2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콜카타를 방문하며, 27일에는 코트라 뉴델리 무역관을 방문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시설관리공단은 행정자치부가 9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3.0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에 대해 국민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행정효율화를 위한 기관 간 협업 등 4개 부문 7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공단은 안양소방서와 공동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재난 발생시 소방서에 공단의 견인차량을 지원하는 등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안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차장 정보제공 앱 개발 업체와 MOU를 체결,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평소 이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착한수레 콜택시를 제공해 단체여행을 지원했으며 기술직 직원들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설점검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단의 기술과 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종합운동장 수영장 내 노인건강 상담데스크를 운영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운동처방을 제공하고 보건소와 협업해 치매진단을 실시한 결과 수영장의 안전사고가 약 70% 감소하는 등 시
군포시는 2017년도 민간참여 도시녹화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군포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쭉공원 및 전철 4호선 수리산역 앞 공한지 등에 철쭉(자산홍) 1천주를 식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에서 기금 210만 원을 부담, 철쭉나무 자산홍을 구입해 진행됐으며 11개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협의회와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시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청결 유지 및 분기별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토록 할 것”이라며 “시내 주요 가로변, 전철역 앞 공한지 등에 민간이 주관하고 참여하는 도시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7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 50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계자의 실명과 추진과정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시정주요 정책사업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대규모 행사성 사업 등이다. 이 자리에서는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삼덕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017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개최 등이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상 사업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주요정책들에 대해 입안단계부터 진행상황, 추진 결과를 여과없이 투명하게 공개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지원청 수리홀에서 생활인권 담당자 연수 및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의왕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담당 교사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군포·의왕경찰서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간의 정보공유 및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생활인권 담당자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담당 변성숙 변호사가 학교폭력 사안처리 대처 방안 및 사례 공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이후에 이어진 경찰관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협력 체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28일 관내 양정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입생 151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교통안전을 위한 이론교육, 길을 건널 때 지켜야 할 방어보행 3원칙의 생활화를 위한 동영상 시청, 교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잠깐! 차를 보고 걸어요.’ 문구가 새겨진 연필과 노트를 배부해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유충호 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최근 충남 태안 일원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2017년 상반기 위원회 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이 기간 동안 제철 생산량 세계 10위권에 드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하고 서산시에 위치한 해미읍성, 예산군에 위치한 수덕사 등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또 의회운영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의회운영의 발전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성우 위원장은 “의회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위원회 활동이 소속 상임위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25일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지역 내 10가족과 함께 초막골생태공원에 새집과 새 모이통을 설치하는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의 새로운 명물인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계절에 맞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생태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가족 동반 생태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가족들은 물까치, 박새, 오목눈이, 노랑턱멧새, 딱따구리 등 초막골 내에서 발견된 새들이 지나는 골목에 모이통 10개와 새집 1개를 달고, 전문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새의 생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등조 생태공원과장은 “도심이 확장되는 등 녹지가 줄어 먹이가 부족해진 새들에게 쉼터와 먹이를 제공하는 생태체험행사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보호하고, 생태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8일 안양시와 함께 안양과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2017 안양혁신교육지구 사업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초·중·고교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해 2017년 안양혁신교육지구 사업 내용, 2016년 성과, 4차산업혁명시대의 진로교육과 관련한 학부모 연수에 참여했다. 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안양지역 공교육혁신을 위해 학부모들이 지자체와의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구용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양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계속 진행된 사업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소재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최근 ㈜기아자동차와 함께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에는 원광대 산본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반딧불이 봉사단 20여 명과 기아자동차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의 혈압, 혈당, 심전도 촬영을 비롯, 기초검사를 진행했으며, 문서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와 강형원 교수(한방신경정신과)가 진료를 펼쳤다. 이밖에도 정 뷰티샵에서는 이미용봉사를, 기아자동차 노사는 1억5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나눴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김재현 병원장은 “이번 무료 진료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농어촌지역에 폭넓은 나눔 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