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와 주차장 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어르신 주차구역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은 현재까지 경찰서와 지구대를 비롯해 안양종합운동장,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132면이 설치됐다. 동안서는 향후 병원, 공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어르신 주차구역 169면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안양시 조례에 근거해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추가 설치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원환 서장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어르신 주차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교통약자인 어르신 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상·하수도요금 스마트 문자 고지 시스템을 구축, 2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문자 고지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문자로 전송돼 스마트폰에서 바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이고지서 제작 발송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상·하수도 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한 수용가를 대상으로 안양시상하수도 홈페이지(water.anyang.go.kr) 또는 전화(☎031-8045-2722)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200원의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하수도요금 자동납부, 전용계좌 납부, 인터넷납부, ARS납부, 이사정산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요금 납부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사 정산서비스는 지난해 제6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및 정부3.0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31개 시·군 대상 2016년도 세외수입·체납정리·지방세정 등 3개분야 운영평가에서 모두에서 기관 표창을 받고, 상사업비 2천8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조세 정의와 형평성 확립을 위한 노력을 평가한 세외수입 평가에서 세외수입 신장률과 징수율, 체납정리 실적 등이 우수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체납액 징수 노력, 체납처분 실적 등을 확인하는 체납정리 평가에서는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상습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시행, 76점의 동산을 압류·공매 처분해 8천600만 원 징수했으며 범칙사건 12건을 조사해 7천400만 원을 거둬드린 점 등이 인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자주 재원 확충 노력 등의 실적을 점검하는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는 징수율을 목표액 대비 106.4%를 초과해 달성하고 비과세·감면처리 사후관리로 66건 8억100만 원을 추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노력상을 받았다. 김윤주 시장은 “징수 절차가 복잡해지고 경제가 어려워 체납액도 증가하는 추세에서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선 공무원들이 고맙고 자랑
군포경찰서는 최근 한세대학교 대학원 국제교류센터 및 남부기술교육원을 방문해 외국인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예방 가이드북과 교육자료(PPT)를 활용,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학생·교육생 대상의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3대 반칙(생활·교통·사이버), 4대 민생안전(여성·서민·동네·교통), 기초질서 준수, 보이스피싱 대처요령, 생활 속 범죄사례 및 피해신고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 공유를 통한 고민 해결의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유학생·교육생들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경찰관이 직접 찾아와 고민을 들어주고 교육을 해줘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충호 경찰서장은 “앞으로 범죄에 취약한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법률이나 인권상담 교육 및 범죄예방 등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가 지난 23일 오전 이국종 교수를 초빙해 응급의료체계 전문화에 대한 인상깊은 강의를 열었다. 이국종 교수는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으로, 실력있는 외과전문의다. 이날 이 교수는 강의에서 ▲중증 외상환자의 긴급한 조치와 이송의 중요성 ▲응급구조사의 역할과 책임 ▲환자처치 및 질환 분류 ▲응급의료체계의 선진화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국종 교수는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증외상센터 확충과 전문인력 충원을 우선으로 하여 소방헬기를 이용한 이송시간 단축 및 전문인력 조기 투입이 중요하다”며 “현장대원들과 합심하여 중증외상환자 처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군포환경관리소 대강당에서 ‘군포환경관리소 무사고·무재해 3천일 기록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군포환경관리소는 지난 2009년 1월1일 무사고·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 3월20일까지 무사고·무재해 3천일을 달성했다. 특히 환경관리소는 그동안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법적검사 및 안전검사 등 160여 건을 수행한 데 이어 매년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안전점검·훈련 실시로 직원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제고했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인증받아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정립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안전에 대한 기술 자문을 받아 사업장에 적용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안전 체계를 구축했다. 임명진 이사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앞으로도 직원들이 방심하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 문제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길이 좁아지자 안양시가 그 대안으로 인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안양시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필운 시장 등 26명의 인도시장개척단이 인도 수도 뉴델리와 콜카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인도시장개척단은 시청 공무원 5명, 김대영 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3명, 이상호 상공회의소 회장과 박병선 창조산업진흥원장 등 경제·산업 관련 기관 관계자, 기업인 10명으로 꾸려졌다. 개척단에 포함된 안양 기업 플라토는 모터사이클 부품을 생산하는 인도 산다르(Sandhar) 그룹에 3천만 달러 어치의 스마트키를 수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화장품, 비누, 살균소독기, 미디어 음향, 영상, IT, 산업용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시장개척단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현지 정부 및 경제 부문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사전 마케팅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며, 현지 대학과의 교류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와 시 상공회의소는 기업 비즈니스 상담 외에 콜카타시 및 현지 상공회의소와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뉴타운 개발을 위한 노
“사랑의 기쁨, 줄기찬 번영을 시민들이 더 많이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군포시가 23일 철쭉공원과 인접한 4호선 전철 수리산역 하부 공한지에 철쭉 7천본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지역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오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2017 군포철쭉축제’ 기간에 도시를 방문할 모든 이들에게 더 아름다운 군포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포함, 약 150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들이 철쭉의 꽃말인 ‘사랑의 기쁨’, ‘줄기찬 번영’을 더 많이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시 정체성 확립, 도시 가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철쭉도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 22일 ‘2017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안양천 둔치 등에서 기념행사와 더불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물사랑 희망나무’의 희망메시지를 나무에 걸어 물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하천 내 및 고수부지 등에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관내 하천에서는 54개 단체, 800여 명이 참석해 1사1하천 가꾸기 사업도 병행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제는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국운이 좌우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어 물 관리 및 절약에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UN(국제연합)은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소중하게 보존·관리할 것을 다짐하는 날로 삼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 상당부분 겹치는 마을버스 노선을 인가한 군포시의 행정은 부당하다’며 관내 운수업체들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최종적으로 시의 손을 들어줬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지난 16일 삼영·보영운수가 항소심 판단에 불복, 제기한 상고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시(피고)는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을버스 노선을 인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고(운수업체)들이 입게 될 손해가 삼성마을 주민들이 얻을 이익에 비해 훨씬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 2014년 초 입주하기 시작한 당동2지구 삼성마을 주민들은 대중교통이 거의 전무해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며 꾸준히 시에 민원을 제기했고 시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 2015년 마을버스 9번의 노선 인가를 한 뒤 같은 해 3월부터 운행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 같은 시의 인가에 대해 삼영·보영운수 측은 지난 2015년 2월 “기존 노선과 9번 버스 노선이 75~87.5% 중복돼 수익에 타격이 우려된다”면서 “우리도 다양한 노선을 고민하고 있었는 데 논의도 없이 갑자기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이유